영화 '왕의 남자'와 '필라델피아'를 통해 본 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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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왕의 남자
(1)줄거리
(2)동성애에 대한 구분의 애매성
(3)어떻게 그려졌는가
(4)왜 그렇게 그렸는가

2.필라델피아
(1)줄거리
(2)필라델피아에서 감독의 의도
(3)동성애자들의 인권 문제
(4)영화에서 감독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

3.결론

본문내용

단지 한 인간으로서의 베켓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낸다. 영화를 보는 동안 점차 베켓의 입장에서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재판의 승소와 베켓의 죽음이라는 극적인 상황에 치닫게 될 때는 그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러나 영화는 어디까지나 많은 동성애자 또는 에이즈 감염자 중에 앤드류 베켓이라는 특정한 인물의 경우를 제시할 뿐이다. 동성애자들 가운데서도 비교적 고소득의 직업인 변호사였던 베켓의 경우가 다른 동성애자들이나 에이즈 감염자들의 경우를 보편적으로 대변하기에는 영화에서 보여주는 설정들은 현실과 괴리가 있다. 법조인의 신분으로서 사회의 상위층에 속한 변호사가 아니라, 이들보다 사회적으로 지위가 낮은 계층이 동성애자로 그려졌다면, 베켓처럼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과연 순수하고 정당한 법의 판단이 내려질 수 있었을지, 또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낼 수 있었을지 의문이 든다. 결국 영화는 수많은 상황 중에서도 의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설정을 만들어놓고 감동의 휴먼 드라마로 미화시키면서 관객들을 자연스레 유도했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이 영화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나선 사람들이 바로 내 옆집 사람이 동성애자라고 했을 때 베켓에게 대했듯이 따뜻한 시선으로 포용할 수 있을까? 영화에서의 경각심이나 문제제기는 오히려 영화상에서나 가능한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이야기로 그치고, 영화와 삶은 별개의 것으로 이원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감독의 의도가 동성애자와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편견들을 무너뜨리고 싶었다면, 차라리 이성적 사고의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당위성이 아니라,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 여러 편견과 오해에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현실성에 초점을 맞추었어야 했다고 본다.
3. 결론
위의 두 영화는 동성애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두 영화 모두 동성애를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입장에서 접근하고 있지 않다. 왕의 남자는 동성애가 영화 전체의 소재가 아니며, 영화 에서 동성애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지 않다. 때문에 ‘왕의 남자’를 통해서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직접 대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또한 ‘필라델피아’에서도 동성애자들에 관한 사건을 풀어나감에 있어 보편적인 경우를 제시하지 못하여서 사실감이 떨어지며, 현실에서 실제로 발생하게 되는 여러 상황들을 간과하고 있다. 이 영화의 경우는 최초로 동성애를 다룬 영화인 것으로 보아 보다 심도 있고 사실적으로 동성애를 논하기 보다는 동성애자들의 인권문제를 제시하는 데 그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대가 변화하고 동성애에 대한 시각이 매우 느리게, 하지만 꾸준히 변화해 가고 있으므로 그에 맞추어서 우리에게 동성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영화가 요구된다.
*목 차
1.왕의 남자
(1)줄거리
(2)동성애에 대한 구분의 애매성
(3)어떻게 그려졌는가
(4)왜 그렇게 그렸는가
2.필라델피아
(1)줄거리
(2)필라델피아에서 감독의 의도
(3)동성애자들의 인권 문제
(4)영화에서 감독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
3.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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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09.10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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