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더러운 전쟁'의 역사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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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아르헨티나
1.1 아르헨티나 개관
1.2 아르헨티나의 역사

Ⅱ. 아르헨티나의 ‘더러운 전쟁
Ⅰ. ‘더러운 전쟁’의 전개 과정
2.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당시의 피해 상황
3. 아르헨티나의 과거사 청산

Ⅲ. 『거미여인의 키스 El Beso de la Mujer Aranal』
1. 마누엘 푸익 Manuel Puig
2. 『거미여인의 키스 El Beso de la Mujer Aranal』

Ⅳ. <오피셜 스토리>, <남쪽>, <탱고>

*참고문헌

본문내용

수 있습니다. 솔라나스 감독이 이 영화에서 탱고를 주요한 장치로 사용한 것은 단순한 분위기의 연출은 아닐 것입니다.
탱고는 19세기말 20세기 초의 아르헨티나의 격동의 시기에 생겨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변두리에서는 이민자들과 이농민으로 구성된 빈민 계층이 밀집하게 됩니다. 이 장소에서 향수에 시달리는 이민자들과 매춘 여성들 사이의 춤에서 탱고는 싹트게 됩니다. 탱고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밀롱가(milonga), 아바네라(habanera), 칸돔베(candombe)등의 춤곡에서 유래한 하여 발전하게 됩니다. 빈민층의 춤으로써 발전하던 탱고는 1910년대에 이르러 발전하고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악기인 반도네온이 도입되면서 탱고의 애조 띤 선율을 더욱 잘 표현되는 것과 맞물립니다. 이때의 표준악단은 두 대의 반도네온과 두 대의 바이올린, 한 대의 피아노, 베이스의 6중주단으로 구성되게 됩니다. 또 이시기에 탱고는 유럽에 전파되어 상류층에게 큰 인기를 얻게 되어 라틴아메리카를 떠나 세계적인 춤곡으로 부상합니다. 따라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탱고의 인기도 높아지고 그 입지도 굳어지지만 아직까지는 상류층이나 지주계층, 보수적인 지식인들에게는 거부의 대상이었습니다.
이러한 탱고의 움직임은 아르헨티나의 정치적인 변화를 보여줍니다. 1910년 이후의 하층민들이 투표권을 갖게 되면서 노동자 계층이 두터워지고 급진당 세력이 성장하여 선거에서 이폴리토 이리고옌(Hipolito Irigoyen)이 대통력으로 당선됩니다. 따라서 하류층 문화의 대표격으로 탱고는 확산되게 됩니다. 하지만 1930년에 군부세력의 쿠데타로 인해서 이러한 움직임은 멈추게 됩니다. 그러던 중 1940년대에 이르러 페론이 대통령으로 집권하면서 정권에서 물러나는 1950년대 초에 이르기 까지 탱고는 황금기를 맞습니다. 페론과 에비타가 국가적인 춤과 음악으로 하류문화로 취급되던 탱고를 장려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더러운 전쟁’시기를 포함한 군부의 독재 시기 동안 군부정권은 보수적인 잣대로 탱고를 비난하고 경계하는 상황 속에서 탱고는 명맥을 이어갑니다.
이 탱고가 영화 <남쪽>에서 중요한 이유는 1982년 군부의 정권이 무너지고 문민정부가 들어선 후, 아르헨티나 인들은 탱고에 황금기를 되살리려는 민족주의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30년간 어둠속에 갇혀 있었던 탱고의 부활이 곧 그 시기의 고통과 상처 속에 몸부림 쳤던 그들을 새로이 부활시키는 메시지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영화 <남쪽>이 수용소에서 나와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플로레알을 통해 제시하고자 했던 청사진은 민중들 속에서 자라오고 억압받은 탱고의 부활과 맞닿아 있습니다. 고로 아르헨티나의 빈민, 하층민들의 삶을 대변하는 탱고는 이 영화속에서 주인공과 혹은 주인공으로 대변되는 이들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참고문헌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김현균 역, 〈라틴 아메리카의 고독〉,1982
프레시안 - 김영길의 ‘남미 리포트’
<20> 아르헨티나 과거청산 성공했나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40909113539
<46> ‘더러운 전쟁’의 현장을 가다 - 아르헨 판 아우슈비츠 탐방기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50323093823
<64> 아르헨티나 과거청산 급물살 탈까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50617092839
<140> “아르헨 망친 건 페론 아닌 군부와 신자유주의” - 아르헨의 과거청산(상)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60327093059
<141> ‘거지가 된 백만장자’ - 아르헨의 과거청산(중)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60329102529
<230> 이사벨 페론은 ‘인간 사냥꾼’의 후원자? - ‘판도라의 상자’ 아르헨 과거청산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70117113043
<232> 아르헨티나 페론 정권에 대한 해묵은 오해 풀리나 - 페론과 아르헨 군부의 끈질긴 악연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70128190903
강시내 장예리 조창미,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와 ‘추악한 전쟁’의 청산〉
http://cafe.naver.com/snueco/774
조구호, 〈오피셜 스토리’와 인간개벽〉
http://blog.naver.com/bakdal0410/100011711820
임은혜, 〈아르헨티나 5월 광장 어머니들을 만나다〉, 2007.03.08, 레디앙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5481
사이버 민주 인권 국제관 - 중남미
http://cyberhumanrights.com/Kor/International/CS_America/main.html
임호준, 『시네마, 슬픈 대륙을 품다』, 현실문화연구, 1999
송병선, 『영화 속의 문학 읽기』, 책이있는마을, 2001
조영실, “탱고, 빈곤의 애환과 에로티시즘의 만남”,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 2007, pp.15-31
*목 차
Ⅰ. 아르헨티나
1.1 아르헨티나 개관
1.2 아르헨티나의 역사
Ⅱ. 아르헨티나의 ‘더러운 전쟁
Ⅰ. ‘더러운 전쟁’의 전개 과정
2.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 당시의 피해 상황
3. 아르헨티나의 과거사 청산
Ⅲ. 『거미여인의 키스 El Beso de la Mujer Aranal』
1. 마누엘 푸익 Manuel Puig
2. 『거미여인의 키스 El Beso de la Mujer Aranal』
Ⅳ. <오피셜 스토리>, <남쪽>, <탱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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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0페이지
  • 등록일2007.09.20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28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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