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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전환점이 되었다. 헤이든의 끈기와 정성어린 노력이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다. 사회복지학도로서의 길을 선택하려던 과정의 연장선에서 나는 한때 특수교육학을 공부하기를 꿈꿨던 적이 있었다. 고민과 방황을 끝내고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겠노라 다짐한 나이지만 이따금 나의 선택이 후회 없는 것 이었나 반문 하곤 했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앞으로의 길에 대한 지침이 되어주었다. 사회복지사로서 필드에서 클라이언트들을 대할 때 그 관계가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되며 그 무엇보다 진실해야 한다. 가진것 없이 위태로운 클라이언트에게 어쩌면 형식적인 우리의 접근은 쉴라와 마찬가지로 상처가 될수있기때문이다. 사람대 사람으로 가슴대 가슴으로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고 노력한다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회복지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