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소를 읽고 독후감

본문내용

블’한 것이다.
이런 비판거리가 없었다면 오히려 책이 갖는 가치가 더 가벼워졌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 생각할 거리가 있었기에 2004년도에 출간된 이 ‘오래된 책’은 3년이 지난 오늘도 여전히 ‘리마커블’하다. 많은 좋은 책들을 읽은 후 느낌을 표현할 때 유익했다, 감동적이다, 좋은 시간을 보냈다, 나 자신을 다시 돌이켜보게 되었다는 상투적인 표현을 자주 하는데 이번에도 이 범주를 벗어나 표현하지 못하겠다. 느낌? 좋다. 재미있었다. 이 짧은 두 마디면 내가 책을 다 읽은 후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좀 더 덧붙이자면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경영쪽 전공이든 아니든 간에 권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어느새 나도 ‘보랏빛 소’의 스니저가 된 것 같아 세스 고딘에게 ‘당했다!’하는 경쾌한 여운이 내 주위를 맴돈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보여준 여러 마리의 소 가운데 가장 나에게 강한 인상을 준 보랏빛 소 한 마리를 소개해 주고 싶다.
한계를 탐험하라! 당신이 가장 싸다면, 가장 빠르다면, 가장 느리다면, 가장 뜨겁다면, 사람들이 가장 싫어한다면, 가장···하다면, 어떻게 될까? 한계가 있다면 반드시 그것을 시험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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