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서평] '게릴라PR'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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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서평] '게릴라PR' 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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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면 혹 하는 기분을 많이 느끼게 된다. 불과 몇 일전만 해도 난 신용 있는 사람의 추천에 마음을 확 굳어져버려 인터넷에서 물건을 샀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평소 언론에 대해 그렇게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기자들의 눈에 띄도록 하기위해 보도 자료를 쓰고 기자들의 비위는 이렇게 맞추어야한다는 책을 보며 기자의 힘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그런 면에서 회사 내 홍보 관리자들의 고충이 심할 것 같다.
지난학기 ‘홍보학개론’ 수업에서 보도 자료를 구성하려면 건축가, 외과의사, 법률가 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배웠던 것이 기억난다. 달아야 되는 내용의 경중을 알아야하는 건축가의 마인드, 회사가 위기에 빠졌을 때 긴장하지 말고 대처하는 외과의사의 마인드, 과장하거나 기만하지 않고 정확한 법률가의 마인드 말이다. 책에서 사례로 된 보도 자료를 보고나니 실제 작성된 보도 자료가 보고 싶어지기도 했다.
PR에 대해 자세히 알기 전엔 평소 PR 이라는 건 광고보다 참 쉽고 별것 아닌 거라는 생각을 가져왔다. 그런데 점점 알아갈수록 내용이 매체에 담겨지기까지의 과정이 어쩌면 광고보다 더 어려운 작업이란 생각이 든다.
광고, 그러니까 돈을 지불하여 TV나 신문 등을 통해 자사를 알리는 경우에는 ‘돈’이라는 물질만 충족하면 얼마든지 자신들을 소비자에게 설득하고 알릴 수 있지만 PR은 물밀 듯 밀려오는 정보와 이야기 속에 기사들의 선택적 수용아래 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 모든 직업이 그렇겠지만 그만큼 회사의 홍보 관계자들의 스트레스가 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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