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온천(해운대, 동래, 이천)

목차

1. 온천이란

2. 온천의 분류

3. 동래 온천

4. 해운대 온천

5. 이천 온천

6. 온천의 문제점

본문내용

수치는 26.3~32.1℃였으니, 어느 통계수치가 맞는
수치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이 비단 C시청 뿐이겠는가? 신빙성있는 통계자료는 공공행정기관에서
제공할 수밖에 없는데, 허가관청인 행정기관이 이런 엉터리 자료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 바로 서지 못한 온천목욕문화
공중목욕문화의 연륜이 일천한 탓인지 대중온천탕을 온천객들[일부분이지만]의
매너는 매우 걱정할 지경에 이르렀다.
잠겨지지 않은 샤워기에는 아까운 온천물이 쏟아지는가 하면[이것 때문에
행정당국에서 강제 절수기 사용 문제가 불거짐] 쓰고 난 샤워기가 바닥에 뒹굴고,
쓰다가 아무렇게나 팽개친 수건, 칫솔 등이 온 바닥에 널려 있는 장면을 우리는
흔히 목도한다.
목욕탕 안에서 떼를 미는 야만적인 행위는 거의 사라졌지만 아직도 탕속에 자기
머리를 넣어 행구는? 사람은 많다. 심지어 옆 사람이 불편하든 아니하든 헤엄치는
자도 있으니-
공중예절문화가 바로 서지 못한 것에 그 원인이 있겠지만 아무튼 온천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세련된 매너가 지금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와 있다. <온천욕 올바르게
하기> 켐페인이라도 벌려야 할 일인지 모를 일이다.
☞ 온천문화의식과 온천시설의 괴리현상
현대사회가 급격하게 변천되어 감에 따라 온천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식과 행동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에는 몸을 깨끗이 하는 목욕이나 질병치료 차원에서
온천을 찾았던 것이 지금은 심신의 휴식 또는 레져 차원에서 온천을 이용하는
것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한 기존의 온천시설은 대처능력이 없으며 따라서 온천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신설되는 온천시설도 그러한 점을
간과해서 구습을 따라가고 있는데 문제점이 크다.
예를 들면 오늘의 온천시설은 휴식공간을 많이 확보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온천시설은 그것이 매우 부족한 편이며(그 중 욕탕 내 휴식공간은 희귀한
상태임) 신설되는 온천시설마저 다양한 휴식공간의 배치에는 무관심하고 매우
인색하다.
또한 지엽적인 것이지만 섬 샤워기와 앉음 샤워기도 주먹구구식으로 설치할 것이
아니라 욕객의 의식구조를 파악하여 그 규모(수량)와 장소를 잘 선정해야 한다.
이를테면 <때를 미는 행위>가 많이 줄어든 만큼 앉음 샤워기 수는 줄이고 섬
샤워기 수를 늘이는 시설개선이 이루어져야 하고, 욕탕(욕조)의 구조도
천편일률적인 원형이나 정방형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굴곡이 있는 나선형으로
변형[같은 면적에 많은 사람이 이용 가능]시킬 필요가 있다. 욕탕의 종류도
다양화하여 레져를 겸한 온천욕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 온천수를 이용한 의료체계의 미비
온천수를 이용하여 각 종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료체계가 전무한 상태다.
외국[독일, 영국 등]에서는 온천수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고 있는
전통이 중세기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그리고 온천수를 이용한 각종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온천수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전문의사가 양성되고 있으며
그 보조요원의 자격증제도도 구비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구전되어오는 온천수의 효능에 대한 의학적 증명을 얻기위해서도
온천수 성분에 따른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임상적 실험이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에 따른 의학적 자료가 축적되고 또 외국의 전통적 의학자료도 많이
수집하여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도 병행하여야 한다.
온천수를 이용한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의학정보지식의 축적과
함께 온천전문의사와 보조요원의 체계적 양성이 필요하다. 그러기위해서는 법률적
제도적 장치가 우선 마련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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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   동래,   해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