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덕의'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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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주제와 구성
1) 주제
2) 구성
2. 연극적 특성
1) 지문
2) 오브제

Ⅲ. 결론

본문내용

는 길이 비탈길이라는 점은 이미 놓여 있던 길-숲에서 산문으로 난 길-를 거부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나아갈 것임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 길은 평탄하거나 곧은 것은 아니다. 비탈길은 산이나 언덕의 비탈진 곳에 나 있는 길을 말한다. 기울여져 있고 굽은 길을 의미한다. 따라서 도념의 갈 길 역시 자신이 선택한 의지대로 떠나지만 결코 평이하거나 목적을 쉽게 달성할 수 있지 않은 것이다.
지게 - 무엇인가를 짊어지기 위한 도구이다. 초부는 나무가 가득 실린 지게를 지고, 도념은 물지게를 벗어놓고 떠난다. 초부는 산사의 근처에서 나무를 해서 생활을 한다. 한 곳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운 삶은 초부 자신이 어느 한 곳에 얽매이지 않는 포괄적인 의미에서 해탈된 인물임을 나타내는 동시에 그 지게는 이런 초탈한 삶을 표상한다. 초부의 지게가 극의 진행에 따라 점점 채워짐에 비해 도념의 지게는 사라진다. 한 쪽은 채워져서 산을 내려가는데 반해 다른 한 쪽은 벗어버리고 내려간다. 그렇다고 완전하게 벗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바랑을 걸머지고 나오는 도념의 모습은 새로운 모습의 지게를 지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지닌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좇아 현재 주어진 일을 상징하는 물지게를 거부하고 떠남에도 불구하고 바랑을 걸머지는 모습에서 새로운 무게를 담당해야하는 당위성을 드러낸다고 하겠다.
Ⅲ. 결론
지금까지 희곡<동승>의 무대공연을 전제로 한 텍스트로서의 분석에 초점을 맞추어 주제와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희곡에 나타난 연극적 특성을 찾아 그 기능에 대해 살펴보았다.
<동승>의 표면적 주제는 도념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것이지만, 그 심층은 인간존재의 영원한 고향처럼 상징화되어 인간 존재의 근원적이면서도 보편적인 화두로 고양되는 것이다. 또한 극적인 대사와 함께 각 인물 간의 갈등 구조가 선명하게 부각되어 있고, 지문을 통한 실연 위주로 짜여 있다. 따라서 무대 위에서 공연되어 질 때 정보전달위주의 정적인 대사방식보다는 생생한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이런 면에서 <동승>은 그의 다른 작품에 비해서도 무대 공연에 적함하게 써졌음을 알 수 있다.
작가의 청각적 요소, 음향의 적합한 사용은 시청각적인 요소에 얼마나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뛰어난 감각을 지니고 있는 지 확인시킨다. 따라서 함세덕의 희곡은 공연적인 측면을 고려하면서 쓰인 것이고 이에 대한 분석 역시 그것을 고려하면서 이해될 때 더욱 풍성해 진다고 할 수 있다.
Ⅳ. 참고문헌
1, 노제운 역, 『함세덕 문학전집 1』, 지식산업사, 1996
2. 이승희, 『한국 사실주의 희곡, 그 욕망의 식민성』, 소명출판, 2004
3. 이철우, 「희곡 <동승> 연구」, 한국근대문학회, 2001
4. 양승국, 「<동승>의 공연 텍스트적 분석」, 울산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1994
5. 김문홍, 「함세덕 희곡의 극적 구조와 현실 수용 양상」, 동아대학교, 1992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주제와 구성
1) 주제
2) 구성
2. 연극적 특성
1) 지문
2) 오브제
Ⅲ. 결론
Ⅳ.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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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7.11.09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36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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