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속의 여성'에 대하여

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슈퍼우먼 콤플렉스
(1) 슈퍼우먼 콤플렉스란 무엇인가?
(2) 슈퍼우면 콤플렉스의 무엇이 문제인가?
(3) 드라마 속의 사례
2. 착한여자 콤플렉스
(1) 슈퍼우먼 콤플렉스란 무엇인가?
(2) 슈퍼우면 콤플렉스의 무엇이 문제인가?
(3) 드라마 속의 사례
3. 신데렐라 콤플렉스
(1) 슈퍼우먼 콤플렉스란 무엇인가?
(2) 슈퍼우면 콤플렉스의 무엇이 문제인가?
(3) 드라마 속의 사례

Ⅲ.결론
1. 드라마 제작자의 변화
2. 여성단체의 강력한 평가 및 콤플렉스에 대한 대중의 홍보.
3. 시청자의 변화

본문내용

안 되는 집이기에 영재와 대립하면서 집을 차지하지하기 위해 영재와 같이 살게 되는데, 그러다 영재와 계약결혼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마음이 없는 결혼이었지만, 결국엔 서로 사랑하게 되고,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 지어졌다.
Ⅲ. 결론
본론에서 콤플렉스의 정의 및 드라마 속에 나타난 여성의 모습을 알아보면서, 우리 스스로가 얼마나 여성콤플렉스 유형에 민감하지 못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서론에서 살펴보았듯이 매스미디어, 특히 드라마가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이런 구조가 더 이상 고착화 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몇 가지 작은 대안책을 찾을 수 있었다.
1. 드라마 제작자의 변화.
학기중반에 여성영화제에 참가하여 여성영화를 감상한 것은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 그 동안 우리가 접했던 영화나 드라마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비록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낯선 기분’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는, 여성의 시각에서 여성이 주체가 되어 만든 영상과 남성이 중심이 되어 남성이 만든 영상이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볼 때, 우리는 드라마 제작자의 성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 방송매체에서 일하는 여성비율은 매우 낮다. 아래 표는 1997년 3월에 방송국 3사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행한 조사라고 한다.
방송사
남(%)
여(%)
계(100%)
KBS
5,579(89.30)
666(10.7)
6,245
MBC
3,837(89.3)
456(10.7)
4.296
SBS
1,237(87.1)
184(12.9)
1,421
이 통계를 보면 방송계에 종사하는 여성 수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3사 방송사 중 KBS 드라마제작국 종사자는 8.9%밖에 되지 않았다. 이 통계는 비록 97년도의 결과이지만, 2005년에도 방송계에 종사하는 여성의 정규직은 9.1%밖에 되지 않은 실정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여성제작자의 방송사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여성의 시각에서 여성이 만드는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고 또 보급되어야 많은 사람들이 여성영화제에서 더 이상 낯선 감정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덧붙여, 양성평등고용은 국가기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오늘과 같은 대중사회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대중매체를 생산해 내는 언론사에서도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본다.
2. 여성단체의 강력한 평가 및 콤플렉스에 대한 대중의 홍보.
한국여성민우회 및 YMCA에서는 대중매체의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과 작업을 하고 있지만, 변화를 위한 작업의 영향력이 드라마의 영향력에 견주어 볼 때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조금 더 노력하여 한국여성민우회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은 드라마에 대한 평가를 더욱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대중이 그런 엄격한 평가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지 않을 때까지 대중에 대해 콤플렉스나 그 문제점에 대해 홍보하는 작업에 조금 더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3. 시청자의 변화.
서론에서 살펴보았듯이 대중매체가 대중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중 또한 매체에 영향을 미친다. 대중의 모습이 변하지 않는다면 매체는 변하지 않는 대중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낼 것이며, 비판받지 않을 것이다. 여성 스스로가 지금까지 남성중심사회에서 당연하다고 생각된 콤플렉스를 깨버려야 하며 그런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백만장자 왕자님을 만나려고 꿈꾸는 신데렐라 콤플렉스의 여성, 자신의 능력도 되지 않는데 이것저것 해결해야 한다고 힘들어하는 슈퍼우먼 콤플렉스의 여성,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자신의 꿈을 버리며 희생하고 온순하기만 한 착한여자 콤플렉스의 여성을 여성스럽다고 규정짓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체의 변화 그리고 그 매체로 인한 대중의 변화를 위해선 모순적이긴 하지만 매체에 영향을 미치는 대중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
이상 드라마속의 여성 콤플렉스 유형을 변화시키기 위한 몇 가지 작은 대안책을 살펴보았다. 이런 기준에서 보아 기존의 모든 드라마가 잘못되었다는 평가를 내리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존의 드라마와 같은 유형의 드라마만 앞으로도 계속 존재한다면 결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다. 여러 가지 드라마를 찾아보면서 바람직한 드라마는 없을까 라고 생각했던 드라마가 얼마 전 큰 인기를 끌었던 “내이름은 김삼순”이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 ‘삼순’은 기존의 여 주인공과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빠띠쉐라는 자신을 꿈을 누구보다 소중히 여길 줄 알았으며, 맘에 드는 남자를 먼저 유혹하는 상상도 서슴없이 할 줄 알았다. 뿐만 아니라 성관계에 있어서도 자신의 뜻을 전할 수 있는 용기 아닌 용기(당연해야 하는 것이므로)가지고 있었다. 앞으로도 기존의 딱하고 딱한 사정이지만 착하게 살아서 멋진 남자를 만나 사랑을 이루는 틀에 박힌 여주인공보다 우리 사회에는 ‘삼순’이 같은 여성도 있다는 걸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삼순’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여성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시청자는 알고, 제작자는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
박명진 편, 《비판 커퓨니케이션과 문화이론》, 나남출판, 1989.
강기정오경희 저, 《일곱가지 여성 콤플렉스》, 현암사출판, 1992.
서울대학교여성연구소, 《대중매체와 여성연구》, 여성연구논총,2002
윌리암페즐러, 엘리노어 필드,《착한여자 콤플렉스》, 백상창 역 ,서울문학사상사,1991
*인터넷자료
한국여성민우회　http://www.womenlink.or.kr/
한국YMCA 전국연맹　http://www.ymcakorea.org/
여성가족부　http://www.mogef.go.kr/　
드라마 인어아가씨　http://www.imbc.com/broad/tv/drama/mermaid/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http://www.imbc.com/broad/tv/drama/ajagumsoon/
드라마 파리의 연인　http://www.sbs.co.kr/new/tv/paris　
드라마 풀하우스　http://www.kbs.co.kr/drama/f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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