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산업 발전과 종합상사의 기능 변화 (현대종합상사)

목차

1. 현대종합상사

2. 현대종합상사의 과거
1) 70-80년대 한국 종합상사의 흐름
그리고 현대 종합상사의 성격
2) IMF시기를 전후로 한
종합상사의 변화 배경 및 과정

3. 현대종합상사의 현재 활동
1) 5대사업
2) 조선사업
3) 신사업
4) 해외투자
5) 중소기업과의 연계

4. 결 론

본문내용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시설 보강과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각 입주기업들이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ㆍ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해외자원개발
현대종합상사는 국내 최초의 해외자원개발 사업인 호주 드레이튼 유연탄광 개발에서부터 예멘 마리브 유전, 오만 LNG, 카타르 LNG 사업 등 지난 20여 년간 투자해온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서 연간 200억 원 이상의 배당수익을 올리는 등 높은 투자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예멘 LNG 사업과 베트남 11-2가스전 개발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해외자원 개발 사업은 현대종합상사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원인 동시에 미래 성장 사업으로, 풍부한 자원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유망 광구 및 유전 개발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
5) 현대종합상사의 중소기업과의 연계
■ 우수업체 발굴, 판로개척 지원
현대종합상사는 관련업계에서는 독자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없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거나 해외투자유치, 기술도입을 통한 국산화 지원, 공동해외진출 등을 꾀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의 활약은 눈부시다. 인디텍과 디지털사이노스, 디보스 등은 약 3만대의 LCD TV를 현대종합상사를 통해 수출했으며 엘리온디지털은 DVD플레이어와 홈씨어터 등 700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2004년기준) 엘리온디지털은 이를 계기로 DVR과 MP3플레이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디지털디바이스와 우성넥스티어 등 중소기업도 유럽지역에 PDP TV 유럽지역에 1만5000대를 수출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첨단 디지털기기만 수출하는 것이 아니다. 수족관에어펌프 생산업체인 도시펌프와 연수기 및 샤워용품 업체인 승광은 현대종합상사와 공동으로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해외마케팅 활동을 벌여 각각 50만 달러와 200만 달러의 수출이 예상 된다
■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 지원
현재 많은 종합상사들이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장기간에 걸친 내수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기사업부문 비중을 늘리고 정보기술(IT) 제품을 비롯한 첨단 중기 제품의 수출 활로를 대신 개척해주고 있다.
종합상사는 이를 통해 그룹 계열사에 의존하던 기존 수출 관행에서 벗어나 수출 다변화와 증진을 꾀하고 있다. 중소기업도 수출전문가들인 종합상사 직원들의 노하우를 지원받고 비용을 줄일 수 있어 경영애로를 덜 수 있는 등 양측의 ‘윈-윈’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해외박람회에 중기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해외 지사나 사무소에 유망 중기를 연결해 해외 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현대상사는 2004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쇼(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인디텍과 엘리온디지털 등 중소기업의 LCD TV와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등을 전시, 영국의 P사와 월 100만달러 규모로 LCD TV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미국 유통업체와 중국 제조업체 등 세계 각국의 대형업체에 수출 통로를 개척했다.
■ 정보통신 분야의 연계 활성화
현대 종합상사는 특히 IT와 정보통신 분야의 중소기업 연계가 활성화 되어있다. 현대종합상사의 정보통신사업본부는 'HYUNDAI'브랜드의 정보통신 제품의 기획, 개발, 생산, 수출 및 삼국 간 거래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지에서 전문 딜러를 개발하여 'HYUNDAI'브랜드의 현지제조, 판매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첨단제품인 디지털 가전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국제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4. 결 론
한국의 전체 수출 실적에서 종합상사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8년 51.8%를 차지한 이후 줄곧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원인으로는 계열사의 수출 창구 역할 감소가 가장 크며, 이외에도 주요 생산설비의 해외이전과 주한 일본 종합상사의 자금력과 저금리를 바탕으로 한국 내 영업활동 강화 및 중소기업과의 협력 확대가 한국 종합상사의 시장점유율 감소로 이어졌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에서는 종합상사의 위기론을 언급하지만 여전히 종합상사는 세계 경제 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신규 시장 개척, 신규 아이템 개발, 해외 지사망을 이용한 규모의 경제 실현, 해외 거래선을 이용한 복합거래와 함께 적극적인 해외 투자사업 및 자원개발사업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다.
그 중에서도 현대종합상사는 세계시장을 무대로 철강ㆍ기계ㆍ선박ㆍ플랜트ㆍ자동차ㆍ화학ㆍ전기전자 및 기타 일반상품의 무역과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빠른 정보력, 숙련된 거래기법과 우수한 금융능력을 이용하여 종합무역상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油田) 및 LNG 프로젝트 등 회사설립 초기부터 투자해 온 에너지 자원 개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LCDㆍPDPㆍ휴대폰 등 첨단 정보통신사업에서 산업자원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영역 다각화와 사업구조 고도화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특히 고부가가치인 조선 사업에 본격 진출하여 중국 청도에 중소형 선박건조 전문회사인 청도현대조선유한공사를 설립ㆍ운영하는 등 제조업 기반의 종합무역ㆍ유통개발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국내외 훈련된 무역전문가와 전 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여 우수한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열어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종합상사는 그룹 계열사에 의존하던 기존 수출 관행에서 벗어나 수출 다변화와 증진을 꾀하고 있어 내수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윈-윈’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해외시장의 개척을 위해 정치 불안, 전쟁 등의 Country Risk, 고유의 Business Risk, 환율 및 고유가 Risk 등의 위험을 떠안으면서 지난 30년간 국가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던 것처럼, 현대종합상사는 앞으로도 기계차량본부, 선박플랜트본부, 철강1본부, 철강2본부, 정보통신본부, 자원개발본부 등 6개의 사업본부를 주축으로 경제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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