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 오타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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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문화, 오타쿠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오타쿠의 정의
1) 정의
2) 유사 개념
2. 일본문화에서 오타쿠의 위치
3. 오타쿠의 등장 배경
1) 역사적 배경
2) 사회적 배경
3) 야마토와 함께 날아 오른 오타쿠
4. 오타쿠의 특징
1) 깊이 있는 전문성
2) 그들만의 이벤트
3) 잠재된 리더 의식
4) 자신만의 특이성
5. 오타쿠에 대한 편견
6. 오타쿠에 대한 새로운 인식
7. 에반게리온과 오타쿠
8. 오타쿠가 가지는 가능성
1) 경제적인 힘
2) 사회적인 측면
3) 문화적인 측면

III. 결론

본문내용

, 맨 처음 방영이 되었을 때 사람들 의 반응은 ‘저게 뭐냐?’라는 것이었다. 기존의 가볍고 즐기기 쉬운 로봇물 애니를 기대했 는데 이 에반게리온이란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뭐가뭔지 모르는 내용이었다. 덕분에 시 청률은 5~6%를 밑도는 수준이었다. 당시 나디아 종영이후 심각한 자금난에 빠졌던 가이 낙스社는 파산 직전의 위기까지 갔다.
에반게리온이 종영한 직후 서서히 ‘오타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기가 조금이라 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반드시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오타쿠들이 ‘에반게리온 동호회’ 등을 결성하면서 에반게리온 작품의 난해함 속에 감춰진 비밀들을 하나둘 캐기 시작한 것 이다. 그들은 일본 유수의 만화잡지와 애니메이션 전문잡지들에 투고하기 시작하면서 에 반게리온을 전혀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에반게리온의 존재에 대한 인식과 궁금증을 불러일 으켰다. 작품은 이미 종영되었지만, 에반게리온 붐은 그렇게 시작됐고, 많은 사람들이 방 송사에 재방영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97년 1월부터 에반게리온이 テレビ東 京 TV계열 8개 채널에서 재방영되기 시작한다. 첫 방영당시 5~6%의 바닥을 기었던 시 청률은 25%까지 치솟았다. ‘에반게리온 신드롬’은 그렇게 시작됐다.
통상 재방영이라는 것은 첫 방영당시 워낙 반응이 좋아서 다시 한번 방영하는 것이 상식 이다. 첫 방영당시 5~6%대의 바닥을 기었던 작품을 재방영한다는 것은 그런 상식에 어 긋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많은 TV 채널을 자랑하는 일본에서도 이 에반게리온의 일화 는 전례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예견한다.
이렇듯 초라하게 묻혀 버릴 뻔한 명작을 바깥세상으로 이끌어낸 것이 바로 오타쿠들이다. 오타쿠들이 없었더라면 사람들의 냉소 속에 파묻힐 뻔한 작품이 또 에반게리온이다.
오타쿠들의 활동으로 시작된 에반게리온 신드롬으로 인해 파산직전까지 몰렸던 가이낙스 社는 기사회생하기에 이른다.
2) 사회적인 측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교류를 통해 오타쿠라는 개념이 창조되었다. 오타쿠는 바 로 커뮤니티 문화인 것이다.
현대 시대는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시대이다. 앞으로 문화는 점점 더 다 양화될 것이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될 것이다. 오타 쿠는 미래에 전개될 사회적 현상을 미리 보여주는 것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측면 에서 훌륭한 사회적인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문화적인 측면
현대 사회의 문화현상을 나타내는 가장 적절한 말은 아마도 ‘문화의 다양성’일 것이다. 그 리고 그것은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문화에 몰두하게 된다. 대 중문화라는 말도 있긴 하지만 그것은 상업적인 측면을 강조한 것이고,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두는 문화는 다른 차원의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필연적으로 ‘문화의 다극화 현상’을 낳는다. 마치 사람들이 안쓰는 언어 가 사라져버리는 것처럼 사람들이 찾지 않는 문화는 역사의 뒤안길로, 혹은 역사라는 것에 동참도 못하고 그냥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소외된 문화가 사라져버리는 것을 안타까워하지만 그러한 움직임을 막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적자생존’의 개념은 문화 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러한 현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뭉치는 것이다. 문화 를 살리기 위해 돈을 퍼붓는 것은 일시적인 방책이 될 수는 있어도 결코 장기적인 대책은 될 수 없다. 문화는 사람이 만드는 것이지 돈이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 에서 오타쿠의 활동을 적용시켜 볼 수 있다. 앞서 말했지만 오타쿠는 ‘커뮤니티’의 개념이 다.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뭉치게 되면, 그들은 좋아하는 것을 더욱 부흥시키기 위해서 노 력하는 것은 당연한 흐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 소외되는 문화까지도 그 생 명력을 유지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III. 결론
일본에서도 우리나라에서도 아직 “오타쿠”란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개념이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도 대부분 긍정적인 것이지 그들의 부정적인 측면을 많이 언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정말로 이상한 것에 몰두하는 이들도 있는가 하면 폭력적인 오타쿠(예를 들자면 범죄, 살인 오타쿠들)들도 있다. 간혹 이들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가하면 놀라울 정도의 연구력을 보여주는 오타쿠들도 있다. 에반게리온을 보며 양자 물리학을 연구하는 오타쿠의 단계를 넘어서 전문가로 발돋움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연 우리나라에는 오타쿠같은 존재들이 있는가. 이것이 이번 레포트를 준비하고 쓰면서 생긴 의문점이었다. 보수적인 사회일수록 사회적인 관습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우리보다 다소 개방적이고(문화적인 측면에서) 진보적인 일본사회에서조차 소수세력으로 묵살당하는 오타쿠가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은 아직 무리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오타쿠를 발굴, 육성하자는 말이 아니다. 사실 오타쿠란 것은 누군가가 일부러 만드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성장한다. 이 레포트를 보면서 오타쿠를 키우자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는 아마도 관료제 사회에 찌든 보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오타쿠(オタク), 거대 문명 속에 핀 개인성이란 꽃.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찾고 몰두하고자 하는 이들. 남과 다른 것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식에서 생겨난 것이 바로 오타쿠이다. 무엇인가를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를 하든 사회문화적 시각에서 바라보든 그것은 나름대로의 존재이유와 가치, 비가치를 지니고 있다. 오타쿠는 이제 일본을 넘어서서 세계적인 문화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급격한 변화과 변혁의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덕목 중 하나가 ‘새로움에 대한 추구’라면 그것을 오타쿠들에게서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우리가 바라보는 그들에 대한 존재이유이고 가치라고 생각하며 글을 맺고자 한다.
참고 문헌
1. 누구도 쓰지 못한 일본문화의 수수께끼. 찐윈쉐·찐밍쉐 공저. 우석출판사. 1998.11,7
2. 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 김지룡 지음. 명진 출판사. 1998.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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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23
  • 저작시기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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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8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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