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디엠

목차

1.들어가는말

2.숲과인간의 조화
_1.숲에서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장점
_2.친환경주거

3.맺음말

본문내용

여 토지를 중요시 여겼음을 알 수 있다.
④단지 및 건물의 녹화
지붕녹화란 일반적인 평평한 옥상녹화와 구분하여 저층연립 및 단독건물의 경사진 지붕에 해당되는 녹화방법으로 더 나은 환경과 기후의 개선 등의 환경생태적인 기능에 초점을 둔 경우이다. 윤정숙 외, 『친환경 주거』, 신광출판사, 2005, p.54.
경사지붕의 녹화는 경사가 완만한 지붕 위에 흙을 덮고 잔디 등을 녹화한다. 또한 이곳은 사람들의 출입이 이우어지지 않는 공간이고 경사지라는 점 등을 고려하여 잔디나 키가 작은 화초류가 적합하다.
평지붕의 옥상녹화인 경우는 하중에 크게 부담이 없는 경량토를 이용하는 경우가 구조체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유지관리에도 용이하다. 일반적으로 지붕의 녹화를 포함한 건축물의 내외부 녹화는 생태 주변단지에 맞는 녹화로서 실내의 복사열을 저감시키고 온도조절, 대기정화, 차음, 방풍, 방화 등의 기능적인 효과가 있고 이에 의한 생태학적인 주거단지 조성 등의 주거환경의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우리 동국대학교의 경우에도 건물 옥상에 나무를 심는 옥상녹화를 실재로 활용한 경우가 있다.
3.맺음말
인간의 생활근거지인 주거와 자연환경을 하나의 유기적인 관계로 보고 숲이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지금까지 인간의 삶을 위해서 복합자원인 산림에 접근하고자 하였다.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산림의 관점에서 인간의 삶을 맞추어 가야하는 시대가 전개될지도 모르겠다. 심화되는 전 지구적 환경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은 산림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가치관이 지배하는 세계일 것이며, 이러한 가치관은 생태 철학이나 환경윤리에 입각한 새로운 문화적 토대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자연환경에 입각한 새로운 문화적 입지에서는 산림은 더 이상 인간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개발, 착취, 수탈의 대상이 아니라 생명지지체로서의 절대적 대상으로 우리들 앞에 다가올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숲과 인간을 나누지 말고 함께 어울려서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야 할 것이다. 그 중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집은 산림과 잘 어울리고 실제로도 조화롭게 발전하는 추세에 있다. 그런 이유에서 어떻게 하면 숲에 피해를 주지 않고 어울릴 수 있을까 고민했고, 이러한 주제고 공부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도 우리 선조들은 자연 속에서 생의 유연함을 배우고 집을 지을 때 반드시 주위의 환경요소와 어울리도록 하였으며, 자연을 닮은 모습으로 빛과 바람과 소리를 담으면서 자연요소를 집안으로 끌어들여 자연과 인간과 집이 일체감을 이루도록 하였다. 김자경, 『자연을 담은 집』, 스페이스타임, 2007, p.26.
이는 우리 선조들의 택리지나 풍수지리설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더욱 윤택한 삶을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을 떼어놓고는 말 할 수 없다. 앞으로 지어지는 집 역시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서로 조화롭게 지어져야한다. 또한 후손들에게서 빌려 쓰는 아름다운 우리 숲을 온전히 물려줘야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키워드

숲과 인간,   친환경 주거,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