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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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사회발전의 개념
2. 사회발전대두배경
3. 사회발전이론
4. 우리나라의 사회발전과정(민주화를 중심으로)

Ⅲ. 결론

본문내용

한편, 한국 사회를 "이사 사회"라고 부를 정도의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사회로 만들었다. 탈농업화는 노동집약형 수출경제에 필수적이었고, 탈농촌화는 전통적 가치였던 공동체 문화를 파괴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공동체 파괴는 비록 농촌에만 국한되지 않고 도시에서도 나타났다. 대부분의 도시인들은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에 대해서 충성심이나, 유대감, 동일시감정을 갖지 못하고 있다. 초고속 산업화 시기의 부산물인 개인주의는 공동체 문화 파괴와 직결되는 문제로서, 오늘날 그 복원이 여러 형태와 목소리로 요청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다. 이기주의와 집단이기주의가 공동체정신을 좀먹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사 사회"적 특징은 도시에서 이웃간의 유대 형성에 결정적 장애물로 작동하고 있으며, 여러 유형의 공동체 복원 운동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심한 이동성은 그 자체로서 불안정으로 연결되고, 이는 다시 도시 거주민들로 하여금 일차적 연줄망에 집착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미국의 경우에서 보듯이, 끊임없이 유동적인 사회는 공식적 제도화가 진전되었거나 자발적 문화 토양이 있는 곳에서는 역동성을 담보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제도화가 부응해주지 못한 채, 유동성이 심하기 때문에 고도의 도시산업사회에 살면서도 구성원들이 여전히 일차적 연줄망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를 "연고주의"라고도 일컫는데, 한국사회의 연고주의는 단순히 정서적 차원을 넘어 족벌주의, 학벌주의, 지역주의 등 사회 전반의 작동에 능력주의와 합리주의 원칙을 훼손하면서 부정적 결과들을 초래하고 있음은 여러 분석가들에 의해 지적되고 있다.
'지속가능성' 혹은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었고, 그런 가운데 열린 1992년 6월의 '리우회의'는 한국 시민사회에 일대 전환점을 마련해주었다. 리우회의는 환경운동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의 현실을 세계에 알리는 일방 기왕에 '우물안 개구리'식 활동을 벌여왔던 환경운동가들로 하여금 국제적 연대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로도 작용했다는 점에서 한국 시민운동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국지적으로 행동하라" (think globally, act locally)는 강령에서 크게 고무되어, 이후 한국의 환경운동은 국제적 연대에 전에 없는 비중을 두게 되었다. 1996-97년 겨울 대만전력공사의 핵폐기물 북한 판매와 그에 따른 이전에 신속하게 반대 투쟁을 벌였던 한국의 환경운동단체들은 국제적 연대를 구체화시켜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환경운동단체들은 대표적인 초국적 환경운동단체인 '그린피스'와 더불어 핵폐기물 운반 저지투쟁을 벌인다던가, 한국외 지역의 활동에 한국 활동가를 파견함으로써 국제적 연대 구축을 활성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적 같은 경제성장에 제동이 걸린 1997-98년 IMF사태 역시 한국의 시민사회로 하여금 경제정의의 국제적 성격에 대해 성찰할 계기를 부여했다. 중심부 투기성 금융자본의 공세와 국제금융체계의 불안정이라는 외적 요인들이 '환란'에 적지 않은 원인제공자로서 작동했던 점을 감안할 때, 국제적 연대에 의한 빈국 외채 탕감운동이나 투기자본 제한 운동에 관심을 두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며, 한국의 시민사회가 이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구적 시민사회의 일원이 된다는 의미가 있다. 예컨대, 초국적 경제정의 네트워크라고 할 수 있는 'jubilee 2000'의 정신에 공감하면서도 한국 경제 역사의 특수한 체험에 바탕을 둔 '대구라운드'는 민간부문에서 나온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Ⅲ. 결론
- 사회발전의 진정한 의미는 소극적 보완의 영역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21세기의 완전 개방화된 무한경쟁사회를 향한 보다 적극적 대비의 국면에서 파악해야 할 필요가 있다. 60~70년대의 경제발전의 성공이 50년대에 진행된 사회개발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의식의 발로라고 한다면 그 효과는 80년대 이후에 이르러 급속히 감퇴되고, 지금 우리 사회는 창조와 개척보다는 소비와 향락지향의 가치관으로 뒤덮혀있는채, 무한경쟁의 국제사회로 들어서고 있다. 다라서 이제 우리는 우리 체제의 내생적이고도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 배양, 흡수 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히 경제 제일주의아래에서 소외되어 있던 교육, 과학, 언론, 노동, 예술, 종교 등의 발전에도 장기적인 투자지원책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이에 걸맞는 인재양성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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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7.12.10
  • 저작시기2007.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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