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의 생애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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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스러움이 한층 더 느껴졌다. 패션디자인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내가 감히 이영희씨의 디자인을 한마디로 평가해보자면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움속에서 풍겨나오는 당당함이라고나 할까.. 화려함을 넘어선 그 당당함은 앞으로의 디자인에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한국 전통의 매듭과 고리를 통해 의상을 여미면서 세계 모든 사람들과 한국을 연결시키고 대화를 시도하려는 노력은 가장 높이 사야할 가치이기도 하다. 세계에 당당히 한복이라는 고유명사를 기록한 그답게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그만의 색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4. ‘한국의 미‘를 세계화하기 위한 노력
(!) 뉴욕 한국문화박물관 설립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와 문화예술계 사람들이 모여 우리 고유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재단을 조성하고 뉴욕에 전통문화박물관을 설립한다. 오는 11월 세계문화전시장이라 불리우는 미국 뉴욕 맨하탄에 우리 옷과 문화를 소개하는 한국문화박물관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이영희가 미국땅에 박물관설립 을 꿈꾸게 된 계기는 지난 10년동안 파리컬렉션에 꾸준히 참가하며 확인한 외국인들의 한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다.
2000년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패션쇼를 거치면서 역시 세계의 중심은 뉴욕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곳에서부터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확산시키고 싶다는 그녀의 다짐과 함께 그는 지난해말 사단법인 미래문화(Winds of Korea)를 만들고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문화의 중심에 서도록 지원하고 교류하는 게 그 목적으로, 이어령 전문화부장관을 비롯해 허동화 유희경 박성실씨 등 전통문화와 관련한 대표적 인물들이 이에 동참했다. 뉴욕 첼시가 24번지 한인회관내에 들어서는 한국문화박물관은 미래문화 뉴욕지부의 첫사업으로, 뉴욕 한인회관에 설립되는 박물관은 총 220평 규모에 디자이너 이영희가 30년동안 수집한 한복과 조선시대 옷들을 재현한 다양한 복식,소장품 등 천여점이 전시된다.
또 외국인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는 사찰문화와 전통민예품등도 선보이는 등 우리 고유의 다양한 전통 문화를 소개하며, 우리 국악과 농악 등 우리 음악과 그림, 작품 조각 살아서 움직이는 그런 우리 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영희는 그동안 하나 둘씩 모아온 자신의 소장품 1000여점을 내놓았다. 한땀 한땀 공들여 재현한 옛 궁중의상에서 인간문화재 박창영씨의 갓, 옛 여인들의 삶이 밴 비녀와 실패 베개마구리 노리개 등 값을 따지기 힘든 것들이다. 한국문화의 원천인 불교문화를 상징하는, 35년된 여승의 승복 등이 전시되는 불교의 방도 만들게 된다. 극치의 아름다움을 담은 최고의 미술관. 그것이 이영희가 꿈꾸는 박물관의 컨셉이다. 그의 기증품 외에 박물관건립을 위해 필요한 운영자금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기업,주부,학생을 비롯한 전국민의 후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국인의 미국이민 백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뉴욕 한국 전통 문화 박물관설립은 세계 속에 우리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동서양을 접목시킨 홈 인테리어 메종 드 이영희
실크, 면, 아마, 삼베 등 전통소재와 색동, 조각보 등의 기법을 이용해 침구세트, 식탁보 등의 생활소품을 디자인함으로써 우리 것을 과감하게 드러낸 메종 드 상품들은 96년 10월 미국 홈컬렉션 중 가장 큰 규모인 뉴욕 Home Textiles 전시회 에서 침구부문 최고신상품상을 받았으며, 97년 1월 프랑스 파리 MAISON & OBJIT 에서도 베스트 컬렉션상을 수상, 외국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불, 요, 베갯잇, 방석, 테이블보, 냅킨, 목욕가운 등 이른바「홈패션」에도 하이패션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메종 드 컬렉션은 이불 등 우리 생활소품을 고급소재를 사용해 조금씩 현대적으로 응용한 것이 주류를 이룬다. 침대용 이라기 보다는, 섬세하게 색을 배합해 잘 만든 우리 전통 이불 모양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이영희는 메종 드 사업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했다.  “우리 조상들은 4계절에 맞춰 8가지 이불을 덮고 살았습니다. 서양 여성들에게 우리 옷만 입히지 말고, 우리 이불도 덮게 하자는 생각으로 만들었어요. 명주솜을 넣어 만들었다면 웬만한 서양인들은 그 호사스러움에 혀를 내두릅니다. 세계 시장에 내놓을 최고의 이불을 바라며 정성을 들였습니다.”
현재 파리의 부티크에 일부 내놓은 「메종 드」 컬렉션중에는 양단으로 만든 슬리퍼, 면으로 만든 타월 등 가격부담이 적은 소품이 인기라고 한다. 이처럼 주문이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에 파고들어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리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 리포트를 마치며..
가장 한국적인, 또한 세계적인 한복을 모티브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한 이영희의 디자인 세계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고집스러운 우리것의 변화일 것이다. 평범한 주부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그의 노력은 실로 대단했다. 세계속에 내놓은 한복이 모든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때 그의 마음을 어땠을까... 이번에 이영희라는 디자이너에 대해 조사하면서 적지않은 용기를 얻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 과정이 힘들지라도 멋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기 때문이다.
우리의 아름다운 옷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던 한 개인의 노력으로 시작된 한복사랑은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오리엔탈리즘, 특히 저패니즘이 하나의 트랜드로 강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는 현재, 우리 옷, 한복도 오리엔탈리즘에 합류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가능성을 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복이 세계 시장 속에서 오리엔탈리즘으로 영향력 있게 거론되기 위해서우리는 여러 부족한 면을 인식하고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특히 우리것에 대한 사랑과 관심 즉, 우리 스스로 한복을 생활 속에 가까이 두려는 노력은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참고사이트
http://www.leeyounghee.co.kr
http://www.ktv.go.kr
http://www.seoulcollectionweek.or.kr
http://mynetian.com/~choig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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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7.12.22
  • 저작시기200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3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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