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문화와 조직

목차

1. 서론
제 1장 문화의 수준

국가문화
제 2장. 권력거리: 평등문화와 불평등 문화

제 3장. 개인주의 문화와 집합주의 문화

본문내용

1. 서론
제 1장 문화의 수준
문제는 같은데 정신은 다르다
세상에는 생각, 느낌, 행동이 서로 다른 사람과 집단, 국가가 끝없이 대립을 벌이고 있지만 이들은 생태, 경제, 군사, 위생, 기상 등, 서로 협력해야 할 공동의 문제들을 안고 있고, 따라서 서로 간 사고 방식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문화도 정신프로그램이다.
개인이 평생 동안 배워와 자기 안에 내장하는 일정 형태의 느낌이나 잠재적 행동을 정신 소프트웨어라 부르고 이것을 통해 개인의 반응을 짐작, 납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정신 소프트웨어는 ‘문화’라는 이름의 개인 성장 환경에 근거한다. 문화는 토양을 경작한다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유래하며 광의로 문명과 정신의 세련화(문화2)를, 협의로 그 결과 생기는 교육, 예술, 문학(문화1) 등을 가리키는데 저자는 광의에 초점을 맞춘다. 즉, 문화는 ‘한 집단 또는 한 범주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다른 집단 혹은 범주의 성원들과 달라지게 만드는 집합적 정신 프로그램’ 이며 인간성이나 성격과 다른 개념이다. 인간성은 비교적 보편적인 정신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기본 심리 기능을 결정하는 유전적인 ‘운영체계’이고 문화에 따라 다르다. 성격은 개인 특유의 정신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개인 경험에 따라 수정된다.
선조가 후세에게 학습하는 효과를 무시하고 문화의 지속적 성격을 유전성으로 설명하는 사회생물학자들은 문화의 우열성과 열등성에 근거 없는 정당성을 부여하였다.
문화적 상대주의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한 문화가 다른 문화 활동에 대해 저속하다거나 고상하다고 판단할 절대적 기준은 없다.”고 말한다. 문화적 상대주의는 타집단을 대할 때 그 문화차와 차의 근원, 결과에 대한 판단을 보류할 것을 요구한다.
상징, 영웅 의식, 가치
상징은 언어처럼 어떤 문화를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만 통하는 말, 동작, 그림, 대상으로 대개 타문화 집단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가장 피상적이다. 영웅은 한 문화권에서 숭배되고 귀감이 되는 사람을, 의식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한 문화권 내에서 사회적으로 필수적인 집합적 활동을 말한다. 이 셋을 통틀어 ‘관행’이라 부르고 타집단은 그 문화적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 문화적 핵이라 할 수 있는 가치는 어떤 한 상태보다 다른 상태를 선호하는 포괄적 경향성으로 긍정, 부정이 있으며 인생의 아주 이른 단계에서 체계화되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기보다 행동으로 추리된다. 하지만 자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바라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그 추리가 매우 어렵고, 그 둘은 규범 즉, 한 집단이나 범주의 사람들이 지니는 가치 기준으로 구분된다. 그래서 가치와 규범은 통상 함께 쓰인다.

키워드

문화,   개인주의,   집합주의,   권력거리,   평등,   불평등,   상대주의,   홉스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