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광섭의 작품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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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2. 창작 배경 < 시인의 말 >
3. 감상
4. 시 연구
4. 1. 시어연구
4. 2. 핵심정리
4. 3. 시상의 흐름(짜임)

본문내용

것을 가지고 놀 수 있는데, 긴 시는 시가 날 가지고 놉니다. 그러나 좀 가지고 놀면 어떻습니까. 요새 아포리즘 비슷한 단형의 시가 유행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가 단형 위주로만 되어서는 곤란하지요. 음악의 한 소절만으로 시가 끝나서야 되겠어요? 그런 경향에 대한 반발도 있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장시는 다목적의 구조물 같은 겁니다. 장시를 쓰는 것이 쉽지 않은데, 대개 가치 있는 일은 하기 힘든 것들입니다. 오히려 힘들기 때문에 할 만하다는 생각을 하는 거지요. 다른 사람들이 하지 않은 일이니까 해보는 거지요
최근 시에서 저항성이 많이 보이는데……
­ 지금 저항성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그런 시들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이데올로기적인 반응이라기보다는 생물적인 반응입니다. 사회적 억압에 대한 생물적인 반응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느꼈을 거예요. 그것은 거의 본능적인 것입니다. 물론 반응을 안 한 사람도 있겠지만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을 ‘항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삶의 진실을 찾으려고 애쓴다든가 인간의 고통에 대해 무관할 수 없는 한 개인의 토로라고 해야겠지요. 그것마저 참는 사람도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나는 그것마저 참아서는 예술가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최소한도의 생물적인 반응은 보여야지요.
문학 엘리트와 대중 모두를 독자로 거느리고 있다는 점에서 황동규만큼 행복한 시인도 드물다. 황동규는 시를 쓰게 한 나의 삶이 중간 기착지를 만났다, 이만하면 열심히 살고 글을 썼구나 하는 생각에 위로도 받았다고 했다. 늘 [거듭남]을 시적 생명력의 근간으로 삼아 온 황동규는 인생의 마디를 새로운 문학적 모색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오늘도 연애시로 애송되고 있는 [편지] [8월의 크라스마스] 등과 영화의 모티브까지 된 [즐거운 편지]는 사랑을 노래한 초기 황동규시의 대표작이었다. 사랑과 우수에서 시작된 황동규 시는 70년대 [계엄령속의 눈] 등 사회 비판시, 80년대엔 죽음과 맞선 [풍장] 연작 등으로 변모해 왔다. 시인의 지금관심은 세계를 새로 보는 일이다.
-----「조선일보」 발행일 : 98년 04월 07일
마음 (패러디)
나의 사랑은 경건한 기도
고요한 바람에 순응하고
한점 구름에 내마음을 담아
술을 마시는 사람
편지를 쓰는 사람
사랑을 부르는 사람
이 수풀 고독한 곁에서
빛은 조심히 내맘에 비추고
달은 외롭게 잠드느니
행여 님 오시는 날
내 마음 떨려올까봐
나는 밤마다 맘을 추스린다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8.01.17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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