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개론-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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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판소리의 명칭과 개념
1)명칭
2)어원

2.판소리의 구성과 특징
1)소리판의 구성
2)판소리의 특징
3)판소리의 장르적 성격

3.판소리의 유파와 종류
1)판소리의 유파구분
2)판소리의 종류

4.판소리의 기원과 장단
1)판소리의 기원
2)장단

5.판소리 열두마당
-전승이 중단된 판소리-

6.단가와 창작 판소리
1)단가
2)창작 판소리

본문내용

되고 보면,
월백 설백 천지백허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무정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이내 청춘도 아차 한번 늙어지면 다시 청춘은 어려워라.
어와, 세상 벗님네들, 이내 한 말 들어보소.
인간이 모두가 백년을 산다고 해도,
병든 날과 잠든 날, 걱정 근심 다 제허면 단 사십도 못 살 인생,
아차 한번 죽어지면 북망 산천의 흙이로구나.
사후에 만반진수는 불여 생전의 일배주 만도 못하느니라.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가지 마라. 아까운 청춘들이 다 늙는다.
세월아, 가지 마라. 가는 세월 어쩔그나.
늘어진 계수나무 끌끌어리에다 대랑 매달아놓고 국곡투식허는 놈과
부모불효 허는 놈과 형제 화목 못허는 놈,
차례로 잡어다가 저 세상 먼저 보내버리고,
나머지 벗님네들 서로 모아 앉어서 "한잔 더 먹소들 먹게"하면서,
거드렁거리고 놀아 보세.
2)창작 판소리
① 창작 판소리의 개념
전통 판소리의 레퍼토리에 속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사설을 새로운 곡조로 짜서 부른 작품을 말한다.
②창작 판소리 작품
(1) 열사가
<열사가>는 일제에 항거했던 열사들인 안중근, 윤봉길, 이준, 유관순의 행적을 판소리로 만든 것이다. 해방 이전에 만들어져서 암암리에 불렸는데 일제의 지배에 항거하는 의미를 띤 '민족의 소리'였다. 문체는 대체적으로 4음보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사체로 되어 있어 단조로운 느낌을 준다. 이 작품은 인물의 영웅성을 드러내는 사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러한 영웅적 면모는 '당당함'과 '비장함'을 자아내는 방향에서 구현되고 있다.
(2) 판소리 예수전
<판소리예수전>은 예수의 탄생과 활동 그리고 죽음과 부활을 서사적으로 엮은 이야기이다. 성경에 입각하여 사설을 짰는데, 전라도 사투리를 사용하였다. 예수의 탄생과정이 상당히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점 또한 이 작품의 중요한 특징이다. 기독교적인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 작품의 향유층은 기독교인에 국한한다고 볼 수 있다.
판소리 학회
「판소리의 세계」김병익 지음. 판소리 학회 엮음. <문학과 지성사> 2000.2
(3) 오적
오적 전문 보기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3&dir_id=30610&eid=avcd8JipGrdcV/XLaY4RGC1dIOyMZAa6&qb=xse80riuIL/AwPs
<오적>은 서두가 "시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로 독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시작하고 있다. 작품은 크게 1>다섯명의 도적인 재벌·국회의원·고급 공무원·장성·장차관이 벌이는 재물쌓기 도둑 시합, 2>오적을 잡으려는 포도대장이 위세 부기며 전라도 갯땅쇠 꾀수를 문초, 3>오적의 호화찬란한 생활상, 4>포도대장이 꾀수를 무고죄로 입건, 이렇게 네 개의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적은 표현 수법이 전통판소리의 그것에 맞닿아 있고, 고전 소설에서 이야기를 엮어나가는 표현까지 수용하고 있다. <오적>이 보여주는 핵심적인 의미는 모든 것이 거꾸로 된 '가치의 전도'이다.
<오적> 다섯명의 도적이 벌이는 재물쌍기 도둑 시합 中
【아니리】 예가 바로 재벌[ ], 국회의원(국獪 猿),
고급공무원( 功無 ), 장성(長猩), 장차관( 差 )이라 이름하는
간뗑이 부어 남산만하고 목 질기기 동탁 배꼽 같은
천하흉포 오적(五賊)의 소굴이렷다.
사람마다 뱃속이 오장육보로 되었으되
이놈들의 배안에는 큰 황소불알만한 도둑보가 곁붙어서 오장칠보.
본시 한 왕초에게 도둑질을 배웠으나 재조는 각각이라
밤낮없이 도적질만 일삼으니 그 재조 또한 신기(神技)에 이르렀것다.
하루는 다섯 놈이 모여
십년 전 이맘 때 우리 서로 피로써 맹세코 도둑질을 개업한 뒤
날이 날로 느느니 기술이요 쌓이느니 황금이라.
황금 십만 근을 걸어놓고 그간에 일취월장 묘기(妙技)를
어디 한번 서로 겨룸이 어떠한가
이렇게 뜻을 모아 훔칠 도(盜)짜 한자 크게 써 걸어놓고 도둑시합을 벌이는데
【세마치】 때는 양춘가절(陽春佳節)이라
날씨는 화창, 바람은 건듯, 구름은 둥실
저마다 골프채 비껴들고 꼰아잡고
행여 질세라 다투어 내닫더니 비전(秘傳)의 신기(神技)를 자랑헌다.
(5) 똥바다
김호중 기자 2005 오마이뉴스, 판소리 '똥바다' (소리 : 임지택 / 원작 : 김지하)
판소리'똥바다'는 한-일간의 오랜 앙숙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70년대 초 김지하 시인이 발표했던 담시를 소리꾼 임진택이 작창한 것이다. '똥바다'란 당시 일본이 산업화 과정에서 아시아 바다전역에 내다버린 산업폐기물과 일본의 전쟁위협 등에 관한 은유다. 줄거리는 대대로 조선 땅에서 똥 때문에 죽은 어느 일본인 가문의 자손이 원수를 갚기 위해 잔뜩 먹기만 하고 똥을 참았다가 당시 유행했던 기생관광단의 일원으로 한국에 입국, 실컷 여자들과 놀아난 뒤 이순신 동상 위로 기어 올라가 참았던 똥을 다 내싸지르다 그만 새똥을 밟고 미끄러져 자기가 싸놓은 똥바다에 떨어져 죽는다는 이야기다.
(6) 오월 광주
문화예술정보 서비스 http://www.arko.or.kr/hyper/hyper-cgi/daebon_fulltext.html?text_fname=T04538.htm
<오월광주>는 광주 민중항쟁이 일어났던 열흘간의 사건들을 서사적으로 엮은 이야기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1>계엄 포고의 확대와 공수 부대의 만행, 2>광주 시민의 시위 합세와 도청 탈환, 3>투쟁파와 투항파의 대림, 4>수습위의 해체와 도청을 사수하던 항쟁 지도부의 장렬한 죽음으로 이루어져 있다.
(7) 그 외 창작판소리
<눈먼부엉이>
정유숙님의 창작판소리로, KBS 국악한마당에서 선보인 또랑광대 콘테스트 대상작품.
<스타크래프트가>
박태오님의 창작판소리로, KBS 국악한마당에서 선보인 또랑광대 콘테스트 대상작품.
<슈퍼택 씨름대회출정기>
김명자님의 창작판소리로, KBS 국악한마당에서 선보인 또랑광대 콘테스트 대상작품.
그 외에 이규호의 <똥바다 부시버전>, 김명자의 <수퍼 마징가 며느리>, 박태오의 <쓰리고 피박>, 이덕인의 <아빠의 벌금>, 정유숙의 <눈먼 부엉이>, 김수미의 <나는 또라이인지도 모른다> 등 수많은 작품들이 있다.

키워드

민속,   판소리,   구비,   문학,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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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1.27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8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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