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생각해 본 사형제도의 존폐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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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이 공공연히 행하여 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고루한 말이지만 생명은 소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말은 종교인들이나 윤리학자들이 공공연히 사형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다. 그러나 이 주장은 정말 중요하다. 나는 생명이 국가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절대적인 것으로 사람들의 인식에 강하게 잡힌다면 오히려 그것이 사형제라는 제도의 존재보다 더 큰 범죄 예방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목적을 위해 사형제라는 제도가 존재한다면 살인 또한 어떠한 목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사형제도 대신 다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법의 정의는 다수인이 모여서는 사회라는 울타리 속에서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법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국민 한명 한명에게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우하고 보호해야 하는 아래 국민이 국가의 구성원이고 기초라는 사실은 유지되야 한다. 다시 말해 아무리 잘못이 크더라도 그를 죽여 사회에서 배척하는 것은 국가의 권한을 벗어나는 것일 뿐 아니라 최선의 행위도 아니다. 다시 한 번 사람을 죽이게 하는 제도가 과연 옳다고 할 수 있는지 우리 모두 진지하게 고찰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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