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서 여성과 사회 발견하기

목차

『 에린 브로코비치 』
『 I'm sam 』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본문내용

상대는 그녀가 그리 악착가치 사건을 끌고 나갈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여성이기 때문에 유리한 점도 많습니다.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라는 책 제목이 저는 너무 마음에 듭니다.
리타역시 이혼을 하였고 아이가 있습니다. 그녀의 아이는 늘 그녀가 함께 해주기를 바랍니다. 사실 제가 잘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 엄마는 늘 저와 제 동생과 함께 하셨습니다. 시험기간엔 함께 공부하고, 함께 간식을 만들어 먹곤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금 걱정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제가 일하는 여성이 되었을 때 아이들이 받아들이고 이해해 줄 수 있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간혹 어떤 교수님께서도 ‘어차피 여자들은 시집가고 나면 회사를 그만 두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잘 뽑으려고 하지 않는다’ 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소박한 삶을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사회에서 당당하게 일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란다는 위의 두 여성보다도 가장 잘난 여자입니다. 하지만 그녀도 아이와 남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기만 합니다. 사회적으로는 최고의 위치를 가졌지만 그녀도 쌍둥이의 엄마 이고 한 남자의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는 엄청나게 똑똑하시지도 않고 많은 돈을 벌지도 못했지만 저희와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찌 보면 저는 쌍둥이들 보다도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할수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예전에 책에서 보았던 문구를 떠올렸습니다. ‘직장에서 친구를 사귀려 하지 마라!’ 여성들은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도 친구를 사귀려고 합니다. 게임을 할 때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강한 승부욕보다도 우정을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 많습니다.
세 영화에서 아쉬웠던 점은 가정과 일 둘 중에 하나밖에 같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어찌보면 너무도 당연한 원리 이지만 가정과 일을 저울에 달았을 때 같은 무게를 가진 여성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아쉬웠던 점은 성공한 남자 뒤에는 내조를 잘해 준 여성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한 여자 뒤에는 이혼이라는 아픔이 있습니다.
남성들의 가치관이나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여자가 하는 일과 남자가 하는 일을 구분 짓고 남자이니 마땅히 해야할 일, 여자이니 마땅히 해야할 일 등을 구분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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