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미혼모의 현황과 문제와 그에 따른 대책

목차

Ⅰ. 서 론

Ⅱ. 한국 사회 미혼모 문제 및 현황
1. 미혼모 현황
2. 미혼모 문제
1) 미혼모가 겪을 수 있는 문제
2) 미혼모 해결 과정에서의 문제

Ⅲ. 미혼모에 대한 실행 대책현황 및 문제점
1. 미혼모 발생 예방 : 성교육 사업
2. 미혼모를 위한 시설
3. 미혼모를 위한 상담서비스

Ⅳ. 미혼모 예방과 사후적 대책 논의
1. 미혼모 예방 대책 : 성교육의 활성화
2. 미혼모 문제 사후적 대책
1) 미혼부 책임의 법제화
2) 미혼모에 대한 복지 개선

Ⅴ. 결 론

■ 참 고 문헌
■ 인터넷 사이트

본문내용

이러한 제도를 통해 근본적으로 미혼모에게만 지워지는 편향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미혼모와 미혼부가 책임을 함께 지도록 하며, 미혼부 뿐만 아니라 남성 전체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무분별한 성행동을 자제하는 노력을 통해 미혼모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미혼부의 양육비 지원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입양을 시킬 수밖에 없는 미혼모의 경우 양육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의 감소로 아이를 양육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뿌리 뽑고, 미혼모에게만 지워지는 책임의식에서 벗어나 미혼부 또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미혼부 책임의 법제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
2) 미혼모에 대한 복지 개선
현재의 미혼모들이 이용하는 상담시설은 미혼모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기에 그 수가 적고, 그나마 서울과 같은 도시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다.
따라서 미혼모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에도 미혼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시설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미혼모 시설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개선도 필요한데 상담기관의 상담은 현재 보다 좀더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즉, 미혼모의 심리적인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뿐만 아니라 미혼부와 미혼모의 가족들에게도 적절한 상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부모들이 미혼 자녀의 임신사실을 알게 되는 것부터가 정신적인 충격이 될 수 있으므로, 미혼 여성이 다시 귀가 하여 가정에서 적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이들 부모가 가지게 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미혼모자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절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보호시설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미혼모의 경제적인 능력이 될 수 있도록 미혼모들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직업교육이 이루어 져야 하며, 미혼모가 결국 사회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감안 할 때 이러한 직업훈련은 지역사회 내에 있는 시설들을 이용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미혼모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미혼모들이 사회에 적응할 때까지 일시적으로 돌보아 줄 수 있는 소규모의 중간의 집이나 보호시설이외에 분만전후의 미혼모를 따뜻하게 돌보아 줄 수 있는 위탁가정의 운영이 필요하다.
Ⅴ. 결 론
미혼모 문제는 더 이상 ‘무분별한 혼전 성행위’라는 도덕적인 잣대로 비판하고 덮어두어서는 안 되는 문제이다.
사회적으로 개방적인 성문화가 형성된 가운데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혼전 성행위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국 사회 내에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으며, 비단 미혼모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의 사회적인 성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혼모와 같이 혼전 성행위를 하더라도 그 전부가 미혼모가 되는 것이 아니며 피임과 임신중절을 통해서 미혼모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즉, 미혼모가 되고 안 되고의 여부는 피임이나 임신중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고, 그러한 기회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에 많은 부분 영향을 받는 다고 할 수 있으며, 피임이나 임신에 대한 정보의 부족, 기회 접근가능성이 결여 되어 있을 때 미혼모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혼모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보다는 사회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으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존재하고 있는 미혼부의 책임과 존재는 없는 채 오직 미혼모만의 책임으로 혼자만의 무거운 짐을 지도록 강요하고 있는 현실이며, 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비판이 가득한 사회에서 미혼모는 혼자 그 책임을 진채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을 감당하며 살아가야 한다.
실질적으로 사회적인 편견 속에서 미혼모들은 신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있으며, 사회적인 역할의 상실, 관계와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자혼자서 게다가 미혼모라는 낙인이 찍힌 채 아이를 키우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기를 가졌었다는 자체로서도 살아가기 힘든 이 사회이기 때문에 미혼모 문제는 낙태 문제로 자연히 이어지게 되고, 낳은 아기를 몰래 버리는 일까지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미혼모 문제는 미혼모 개인만의 문제가 될 수 없으며, 사회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사회전체적인 문제이다.
특히 10대의 미혼모의 증가는 10대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올바른 성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한 사회의 책임 또한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더 이상 미혼모의 문제를 덮어두거나, 여성만이 책임져야할 문제로 간주해서는 안되며 미혼모의 인간다운 삶과 미혼모에 의해 출생되어지는 생명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미혼모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성교육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미혼모가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아기를 키우지 못하고 어쩔 수없이 입양을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인 변화와 경제적 지원, 사회로의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지역사회내의 서비스 등이 개발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우선하여 미혼모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사회적인 편견의식의 뿌리를 뽑는 일이 중요하며, 나아가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의 삶을 지지해줄 수 있고, 도와 줄 수 있는 인식이 성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회적인식의 변화와 이미 존재하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수용은 미혼모가 겪어야할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문제의 해결을 돕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 참 고 문헌
*김태진(1999) 여성복지론, 사회복지 개발 연구원 .
*나은주 (2003) 미혼모에 대한 사회복지 개입전략에 관한 연구, 동아대 정책과학대학원, 석사논문.
*보건복지부(1999)『여성1366』상담메뉴얼.
*김영화 ,성신명 (2001. 2) “학급단위 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 연구” 『한국학교사회복지 학회 학교사회사업』, 제4호.
■ 인터넷 사이트
*한국여성의전화연합
(http://www.dspress.org/news/view.php?id=700)
*대한사회복지회 대구 혜림원 자료실
허남순, 미혼모 복지의 발전 방향.한림대학교.
(http://www.haerimwon.or.kr/haerim/haerimdat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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