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의 필요성과 종류, 실용화.

본문내용

성 둘째, 수소ㆍ연료전지분야 육성을 병행 셋째, 태양에너지 실증단지 2011년까지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밖에 많은 적용사례들이 있는데, 몇 개를 더 꼽자면,
①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를 자급자족(自給自足·자기에게 필요한 것을 스스로 만들어 충당하는 것)하는 마을이다.
광주와 포스코, 조선대가 공동으로 광주 동구 서석동 조선대 병원 뒤편 태양에너지 실증연구단지 내 2192평에 조성한 ‘그린 빌리지(Green Village)’가 바로 그곳이다.
2006년 3월에 준공식을 가진 그린 빌리지는 건물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시간당 최대 출력 51kW)과 태양열 급탕시스템(하루 온수 생산량 15kL)으로 전기, 급탕, 난방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주택 단지. 단독주택 11가구, 원룸형 아파트 2개동 35가구, 연립주택 1개동 65가구 등 모두 111가구로 구성됐다.
조선대는 그린 빌리지를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와 게스트 하우스, 교수 숙소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가 예산 17억 원, 광주 예산 8억 원, 조선대 예산 28억 원 등 모두 53억 원이 들었다.
② 태양에너지 이용한 배로 대서양 첫 횡단
스위스인 5명으로 구성된 항해 팀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배로 대서양 횡단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스위스 항해 팀이 ‘선21’ 뗏목을 타고 스페인 남부 세비야 항을 떠난 지 117일 만인 3월 29일 미국 마이애미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들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하지 않았다면 같은 항해 구간에서 하루에 72L의 디젤유를 소비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횡단 팀은 뗏목 위에 48개의 태양에너지 수집판을 설치해 에너지를 배터리에 저장해 놓은 덕분에 밤에도 항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③ 태양에너지 먹고 움직이는 로봇
태양에너지에 의해 작동하는 로봇'히페리온'.
지난 8월 3일 미국 카네기멜론대는 대학 로봇연구소에서 먼 행성이나 달에서 장기간 탐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태양에너지에 의해 작동되는 로봇이 탄생했다고 발표했다.
히페리온이라 이름 붙여진 이 로봇은 미항공우주국(NASA)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으며, 지난 7월 말 캐나다 노스웨스트주의 데번섬에서 현장 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로봇은 24시간 동안 탐사 실험을 수행했으며, 충분한 태양에너지를 공급받기 위해 각각의 태양전지판이 태양을 추적하면서 회전할 수 있게 설정돼 있다.
지난 7월 19일에 행해진 첫 실험에서 히페리온은 데번섬 주위 6.1 km를 돌았다. 미지의 지형을 만나면 가끔씩 제대로 움직이지 않기도 했지만, 곧 좀더 쉽게 탐사할 수 있는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데이빗 웨터그린은 “히페리온의 탐사시스템은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원격 계측기로부터 얻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히페리온은 현장 실험 동안 만난 수천개의 장애물을 감지해냈고, 수만번 방향을 교정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태양에너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 에너지시장도 그 태동을 시작하는 중이다. 이것은 경제와 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산입임을 보여주는데 국내의 수요뿐아니라 그 시각을 세계시장으로 보고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형성과 기술수준이 앞서고 있지만 인도,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이 급성장하는 것에 부응하여 지금이라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에 뛰어드는것이 필요하다. 거기엔 기존 에너지업계의 견제와 초기 투자비를 받쳐줄 정부의 적극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및 기금지원이 필요하며 일반민간 투자자들이 확신을 갖고 투자할 수 있도록 확실한 인센티브와 비젼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하나의 풀어나가야 할 과제이다.

키워드

대체 에너지,   환경친화적,   교토 기후 협약,   재생 에너지,   지구 온난화,   이산화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