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 맞은 영혼 (독후감)

본문내용

-따귀 맞은 영혼-
평소 항상 너무 과한 긴장을 자주하는 나였었다. 그런 중에 수강하게 된 이번 수업에서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졌다. 내가 가진 몇 개의 선택 중에 하나 중 가장먼저 눈에 띄는 제목이 있었다. “따귀 맞은 영혼”이다. ‘따귀’는 사람을 한 없이 비참하게 만든다. 그 기억은 나쁜 기억으로서 지워지지 않은 채 우리의 기억에 남아있다. 책의 제목은 나에게 우리가 직접 따귀를 맞아도 아프겠지만 우리의 육체가 아닌 우리의 영혼이 따귀를 맞을 때 우리는 어떤 마음이고 그 것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생각을 떠올리게 하였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시절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로 따귀로 인한 체벌의 기억은 아직까지 나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듯 하다. 이는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 이다. 그 ‘따귀’는 나에게 ‘배움’의 ‘따귀’였을까? 아니면 ‘마음 상함’의 ‘따귀’였을까? 책은 이 질문의 해답과 그에 대한 우리의 바람직한 행동을 제안해 주고 그 행동을 풀어주고 있다.
“마음 상함” 책의 가장 먼저 다루어 지고 있는 말이다. 모든 상처 받은 감정들의 가장 기본이 되고 시작이 되는 반응이라고 책에서 정의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마음 상함을 경험한다. 그렇지만 항상 모든 사람이 한번의 영향으로 마음에 상처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 자신의 마음의 상처가 입게 되면서 그 상처가 우리가 인지 할 정도로 아파지게 되면 그때에 비로서 우리의 마음이 상했다고 우리는 생각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가 에서부터 마음 상함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게슈탈트 심리 치료의 이론을 토대로 설명되고 있다. 독일에서 1940년대 시작된 게슈탈트 심리학은 한 인간이 가진 문제들이 과거의 해결되지 않은 욕구나 감정 또는 상처받은 경험에 의해 생겨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다. 이 심리 이론에 근거하면 현재의 나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만들어진 총체적 산물이다. 과거의 나쁜 경험들은 현재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치며, 나는 절대로 과거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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