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학]프로이트학파의 다양한 수정주의 이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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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프로이트 이론
2. 수정주의자들의 입장
3. 프로이트학파의 다양한 수정주의 이론들
1) 로이 셰이퍼
2) 오토 컨버그(Otto Kernberg)
3) 컨버그의 발달모델
4) 성격과 사랑의 관계에서의 병리
5) 한스 로우발트(Hans Loewald)
(1) 언어에 대한 로우발트의 견해
(2) 합일체(The Unitary Whole)
(3) 승화와 상징주의
6) 자끄 라깡(Jacques Lacan)
(1) 라깡과 언어
(2) 상상계(the imaginary)
(3)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상징계"
(4) 라깡학파의 정신분석
(5) 라깡과 페미니즘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들에게는 내가 그것을 격하시킨 것처럼 보이겠지만)은 먼저 그것이 대상을 포기하는 곳에만, 바로 그 너머에만 위치시킬 수 있다(1978, p. 276).
(5) 라깡과 페미니즘
라깡은 어떤 의미에서 정신분석학과 여권운동 간의 관계에 매우 역설적인 역할을 하였다. 라깡을 읽는 한 가지 방식은 그를 고전적인 프로이트학파 사상의 남성 우월적인 특성들을 지닌 희화적인 인물로 보는 것이다. 라깡은 남근을 특별한 기표, 중심적인 상징으로서 가장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비록 그가 남근을 문자 그대로의 페니스와 동일시하지 않으려고 주의를 기울였다할지라도, 그는 그 상징이 "남자는 가졌고(혹은 그렇게 생각하고), 여자는 가지지 않은(혹은 그렇게 생각되는) 무엇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남자와 여자는 남근에 대하여 각기 아주 다른 관계를 가진다고 믿었다(그로츠 Grosz, 1990, p. 125).
다른 식의 라깡 읽기(그리고 그를 통해 프로이트 읽기)는 그가 정신분석학적 개념들을 해부학적 운명으로부터 해방시켜서 성을 순수하게 문화적이고 언어적인 용어로 이해하게 했다고 간주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쥴리엣 밋첼(Juliet Mitchell)은 라깡을 따라 프로이트가 서구 문화들에 스며들어 있는 가부장주의를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언어 안에서 의미를 생성하는 상징들의 엄청난 파급성에 대한 라깡의 해석은 페미니즘의 관점으로 서구문화를 비평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기초를 제공해주는 셈이 된다고 제안했다. 가장 중요한 몇몇 현대 페미니스트들은 라깡의 언어와 상상적, 상징적 언어 분석에 근거하여 글을 쓰고 있다. 줄리엣 밋첼과 같은 학자들은 가부장제도의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한 라깡의 한계 내에 머물고 있는가 하면, 쥴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와 루스 이리거레이(Luce Irigaray) 같은 다른 이들은 라깡의 분석에서 좀더 직접적으로 여성적인 형태의 경험들과 의미들을 창출하려는 작업을 시도하기도 했다.
Ⅲ. 결 론
프로이트의 공헌들을 보존하고 수정하려는 노력한 사람들 중에 컨버그와 셰이퍼, 로우발트, 그리고 라깡은 각기 색다른 전략을 발전시켰다. 이 장을 시작할 때 우리가 사용했던 비유로 돌아가보면, 컨버그는 프로이트의 저택을 인수하여 그것을 확장하고 확대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원래 건축물의 가용영역들(욕동이론, 정신성적발달)은 온전하게 보전했으나, 새 부속건물들(경계선적 장애와 자기애적 현상들)을 그 곁에 세웠으며, 밑바닥에는 새로운 기초(원시적인 대상관계)를 깔았다.
셰이퍼는 프로이트의 저택을 개조할 때 전혀 가망이 없이 시대에 뒤떨어진 방들은 박물관으로 보존하고, 가장 자주 쓰이는 중심적인 거주공간들은 현대화하고 장식을 새롭게 했다. 프로이트의 욕동이론을 다른 기초 위에 새롭게 세워 보존했던 컨버그와는 달리, 셰이퍼는 프로이트 이론 중에서 낡고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초심리학과 지금도 살아있는 임상이론 사이를 구분하는 벽들을 세웠다.
로우발트와 라깡이 취한 접근은 마치 새로운 상속자가 낡은 벽장들을 샅샅이 뒤진 결과, 건물의 기증자가 실은 아무도 몰랐던 은밀하고 열정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해낸 것과도 같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흔한 방식으로만 보아왔던 그 저택은, 실제로는 아주 다른 관심거리와 목적들을 위해 사용되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로우발트와 라깡은 각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언제나 늘 그곳에 있었던 것으로 간주되어온 프로이트 체계의 영역들과 구조들의 진정한 목적(로우발트에게는 정교하고 복잡한 대상관계이론, 라깡에게는 무의식의 언어적 본질의 발견)들을 좀더 정확히 드러내고자 그것들을 재정의하고 근본적으로 재배열했다. 이러한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서 컨버그와 셰이퍼, 로우발트와 라깡은 각자 프로이트학파의 일원으로서의 신분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클라인의 이론과 대상관계이론, 자기심리학과 같이 좀더 근본적으로 개혁적인 학파들의 많은 부분들을 동화해냈다.
주요 수정주의 전략들의 핵심적인 공통요소로는 프로이트를 탈생물학화한 것을 들 수 있다. 정신분석학의 생물학적 기초를 근대화하려고 했던 컨버그와는 대조적으로, 셰이퍼와 로우발트와 라깡은 모두 프로이트의 욕동이라는 준생물학적 개념들을 다른 용어들로 번역하였다. 이들 이론가들에 의해 프로이트의 모든 기본적인 임상적 개념들(예컨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은 판이하게 다른 용어들로 재맥락화되었고 이해되었다. 셰이퍼는 하나의 이야기 줄거리로, 로우발트는 과거와 현재의 관계들 간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에 대한 설명으로, 라깡은 경험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언어와 사회-상징적 구조들의 결정적인 역할에 대한 해설로 재해석했다.
이와 같이 프로이트 이론을 탈생물학화하는 수정주의적인 설명들은 프로이트 이론이 다른 학문들과의 관계 속에서 좀더 적절하고 흥미롭게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고전적인 정신분석학은 지나치게 자기 주장만을 내세웠다. 타학문들의 분야에서 정신분석학을 적용하는 이들은 정신분석학이 정신의 생물학적 근저들을 제창하는 것으로 상정하고, 마치 그것이 문학과 역사, 예술과 문화 전반의 모든 인간의 산물들의 가장 심층적 의미들을 꿰뚫어볼 수 있는 것처럼 (종종 소위 현대 철학자들이 "근본적 용어"라고 일컫는) 자신들의 견해를 제시하곤 하였다. 그에 반해 현대 정신분석학적 주석가들은 정신분석학을 개인들의 삶과 문화의 의미들을 추적하고 이해하며 인식하는 하나의 방식으로 보는, 좀더 온건한 주장을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참고문헌
프로이트, 윤희기 역,「정신분석에서의 무의식에 관한 노트」,『무의식에 관하여』(열린 책들, 1998)
지그문트 프로이트, 김성태 역,『정신분석입문』(삼성당, 1979)
권택영, 『프로이트의 성과 권력』(문예출판사, 1998)
캘빈 S. 홀 지음, 안귀여루 옮김, 『프로이트 심리학 입문』, 범우사, 1996: 서울.
데이비드 스태포드 클라크 저, 최창호 역, 『한권으로 읽는 프로이트』, 푸른숲, 1997: 서울.
이창재, <프로이드 (정신분석학)>, 원광예술치료연구센터 강의 교재, 2001: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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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5.10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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