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림의 '갈대'를 통해 기형도 바라보기 ('기억할만한 지나침'과 '엄마 걱정')

본문내용

없던 ‘서기’에게 공감과 이해를 샀을 지도 모른다.
‘인간의 외로움’이라는 주제로 가장 먼저 다루었던 ‘갈대’에서 외적 흔들림의 모습과 서기의 울음과 유년 시절의 훌쩍거림, 그리고 화자의 눈시울이 뜨거워짐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겠다. 지나친 시의 해석보다는 시 해석에 여지를 두는 것이 미덕이라고 하셨던 교수님의 말씀을 곱씹어 보며 글을 마친다.

키워드

신경림 갈대,   기형도,   기억할만한 지나침,   엄마 걱정,   갈대,   시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