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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 를 읽고
본문내용
아이는 이미 또래친구나 선생님, 가족들 사이에서 외면당하고 소외당하게 되었고 점차 자신의 주체성마저도 잃게 되었다. 액슬린 박사가 치료를 통해 특별하거나 대단한 지도를 하지 않았는데도 딥스의 마음이 열린 것은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이 ‘그저 자신을 선입견 없이 보아줄 그 누군가’ 였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 연민이 느껴졌다. 내가 미래에 가르칠 우리 특수아동들도 마찬가지이다. 사회에서 가정에서 소외당한 아이들에게 교사의 믿음은 큰 에너지로 작용하게 된다. 아이의 잠재력을 믿는 다는 것,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준다는 것, 이러한 간과하기 쉬운 작은 행동하나 하나에도 아이들의 정서에는 폭풍우가 칠 수도, 고요해 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예비교사로서의 책임감이 한층 더해진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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