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희당시화

목차

☆서론☆

☆본론☆
- 신채호의 생애
- 문학적 시대적 상황
- 신채호 시의 성격과 시론의 방향
-〈천희당시화(天喜堂詩話)〉작품설명
-〈천희당시화(天喜堂詩話)〉의 저자에 관한 논란
- 현대적 계승 방향

☆결론☆

본문내용

1924년에는 세종의 국문창제설로 완전히 대체하기에 이른다. 결국 요의설은 당시 일본 학계의 국수주의적 사고에 대응하는 한가지 방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 현대적 계승 방향
첫째, 천희당시화를 비롯한 신채호의 문학작품을 교과서에 싣는다.
그동안 독립운동가의 모습으로 부각되어 국사교과서에만 볼 수 있었던 단재 신채호를 국어교과서나 문학교과서에서 그의 문학작품과 함께 만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동안 국어교과서에 실린다 하더라도 그의 곧은 성품과 애국심이 드러난 일화 또는 전기문만이 실렸는데 계속적인 단재의 문학연구를 통해 그의 문학작품들을 교과서에 싣는다면 개화기 문학작품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단재의 유고작품에 대한 원전의 신뢰성과 더불어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천희당시화와 같은 단재의 문학작품을 수집, 전시하여 문학기념관을 건립한다.
아직 단재의 문학세계에 대한 연구가 다른 작가에 비해 미진하긴 하지만 그의 작품이 이제 본격적인 문학작품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지금까지 단재와 관련된 기념사업회나 기념관은 모두 그의 독립정신과 애국활동에 관계된 것으로 독립기념관에서 보아온 신채호 와는 다른 모습의 단재, 즉 문학가로서의 단재에 대한 활동을 알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셋째, 신채호 문학관련 답사 또는 투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그의 생가를 비롯하여 독립운동과 함께 문학 활동을 전개했던 여러 지역들이 그 코스가 될것이다. 단재가 체포될 당시 상당히 많은 분량의 원고를 소장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지금까지 그의 유고 작품은 대부분 북한과 중국 쪽에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문화교류와 계속적인 연구를 통해 단재의 문학작품들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이러한 답사나 관련 유적의 방문을 통해 신채호 라는 인물에 접근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넷째, 천희당시화 속의 작품들을 영화나 연극, 다큐멘터리, 오페라 등의 현대 영상물로 제작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작품의 내용만을 다룰 수도 있고 단재의 생애와 결부시켜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작품이 쓰였던 시대적 상황은 그의 문학을 알 수 있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따라서 단재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이나 그의 작품들을 구체적으로 영상화하여 홍보한다면 문학가로서의 신채호의 모습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 이외에도 단재의 정신적인 측면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방법도 생각해보면,
구한말과 일제시대의 격변기를 온몸으로 돌파하며 적극적 대안을 제시했던 단재 신채호의 전향적인 선비적 삶은 가치관의 혼란이 반발하는 이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는 민족이 처한 현실에 정면으로 대결하여 일생을 독립국가 건설을 위해 헌신하면서, 한국민족주의를 이론적으로 체계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민족주의 역사학 수립에 개척적인 업적을 남긴 실천적 지식인이었다. 또한 그는 탄탄한 유교적 소양 위에서 외래 신사상을 신중하게 수용하였고, 전통문화에 대한 비판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수립하기 위한 지적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궁핍한 시대의 지식인으로 하여금 이처럼 초지일관한 삶을 가능하게 한 요인은 무엇이었을까. 단재는 유학자에서 개화자강사상가로, 이어서 무정부주의자로 다양한 사상적 변모를 거듭했다. 그렇지만 일생동안 그 의식의 저변에는 인의를 실천하는 선비 의식이 바탕으로 깔려 있었다. 그가 한국근대사의 격변기에 일관되게 강조했던 바는 도덕적 가치였다. 단재 신채호의 행동과 사고의 밑바탕에는 선비의식이 강고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단재는 자신의 선비상과 전통적인 유교적 선비상을 구별하고자 하였다. 그는 선비의 연원을 한국의 고유한 전통사상인 선교(仙敎)에서 찾았다. 그는 ‘한국 고대의 선인(先人)선인(仙人)은 다 선비란 말의 음역이다. …후대에 와서 … 선비란 말은 유교도가 차지하게되었다’고 하였다. 이 점에서 단재가 보여준 선비상은 조선시대 선비상과 구별되는 그 자신의 고유한 선비상이다. 그의 삶을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는 그것을 진보적이며 근대적인 선비상의 한 전형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가치관의 혼란이 극심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신채호의 치열하면서도 전향적인 선비적 삶의 자세는 더욱 더 소중한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근대 한국의 대표적 지성으로 손꼽히는 단재 신채호를 재조명하는 작업은 우리의 현실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결론☆
신채호는 우리말로 이루어진 국시의 실험을 하는 한편으로, 민족문학에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한시 문학의 가치를 부분인정하고, 전통과의 대결속에서 스스로의 시정신을 구축하고자 하였다. 〈천희당시화〉에서는 신채호의 그러한 사상적 면모가 잘 들어나 있고 볼수있다.
신채호는 역사가, 애국지사로서만 부각 되어왔지 그의 문학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 그의 문학 나아가 사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자료들을 더 찾아 낼 필요가 있다. 특히 한시에 관한 자료를 더 찾아내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료의 수집과 함께, 오탈자가 적은 단재전집이 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신채호와 관련된, 〈천희당시화〉와 관련된 문화행사나 문학관 건립 등의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신채호를 , 그와 관련된 문학을 재 부각 시켜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단재신채호전집간행위원회,「단재 신채호 전집」,別集,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1977
이동순,「단재 신채호의 <천희당시화>에 대하여」, 충북대학교 사대 국어교육과, 1981
심경호,「단재 신채호의 한시」, 국학연구, 2002
김주현,「국문 창제 요의설을 통한 ‘천희당시화’ 저자규명」, 어문학, 2005
장석주, 「20세기 한국 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0
조동일,「한국문학통사」,지식산업사,1982~1988
강만길,「신채호」, 고려대 출판부, 1990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단재 신채호의 현대적 조명」, 다운샘, 2003
경북대학교 퇴계연구소,「퇴계학과 한국문화」, 2004
www.danja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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