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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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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장애인 직업재활의 개념

Ⅲ. 직업재활 프로그램의 특성
1. 프로그램 사명
2. 프로그램 구조
3. 환경적 네트웤

Ⅳ.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프로그램의 종류와 과정

Ⅴ. 일본의 직업재활 사례
1. 일본 직업재활의 배경 및 역사적 전개
1) 신체장애자고용촉진법(1960) 제정 이전
2) 신체장애자고용촉진법(1960) 제정 이후
2. 장애인 고용제도
1) 일반고용제도
2) 보호고용제도
3. 일본의 장애인 직업재활 제도 및 고용정책의 수행과 행정체계
1) 국․공립 직업재활센터
2) 장애자 고용촉진협회와 장애자 직업센터
3) 일본장애자고용촉진협회
4) 공공직업안정소
5) 제 3섹터 방식의 기업
4. 장애인 직업재활기관
1) 장애자종합직업재활센터
2) 광역장애자직업센터
3) 지역장애자직업센터
5. 시사점

Ⅵ.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정책과제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되는 활력있는 복지사회를 위하여, 정시보건의료와 사회복지, 직업재활의 세 부문의 상호침투가 필요한 시점이다.
Ⅶ. 결론
재활 개념의 밑바닥에는, 정신장애인들은 그들이 가진 정신질환 때문에 생산적인 삶을 추구하는데 사회적 핸디캡을 갖는 사람들로써 재활 되어야 하는, 우리들 안에 속한 한 하위집단이라는 기본 전제가 깔려있다. 이러한 기본 전제하에서 정신장애인에 대한 재활은 그러면 어떻게 이 과업 -핸디캡을 극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두어 방법론을 강조해왔다.
그런데 이와 같이 기법과 방법을 강조하는 재활방식이 가져올 수 있는 부적인 결과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것일까? 우리는 어떤 정신장애인이 직업재활 프로그램에 들어오기도 전에 벌써 어떻게 그 사람과 일을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한다. 때때로 우리는 전혀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의 삶을 미리 머리 속에서 상세히 형성해 놓는다. 사람을 기존의 유형학에 근거해서 어떤 유형으로 분류한 다음, 유형에 따른 재활을 하려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유형이 아니므로, 이렇게 틀에 박힌 방식으로 일하는 것을 견딜 수 없게 되고 점차적으로 흥미를 잃어가게 된다. 그리고 일단 우리가 그 사람을 만난 후 그 사람이 우리가 설정한 재활목표에 충돌해나가는 것을 발견하면 그 사람을 어떻게 재활시킬 것이냐를 놓고 끝없는 논의를 시작한다. 흔히 우리는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점을 깨닫지 못하고, 그 사람과 틀에 박히고 비인격적인 관계에 들어가게 되며, 이는 종종 피로와 좌절, 절망으로 끝난다. 우리는 종종 재활과정이 추구하는 추상적인 이상을 돌아보며, 그 이상을 성취해 내지 못한 데 대해 환자를 비난하기도 한다.
왜 이렇게 되는가? 잘 알려진 진부한 대답이지만, 관료조직에서의 할당 건수에 대한 압력, 할당액, 자금의 부족,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도 부분적인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중요 원인은, 우리가 재활목표에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이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정신 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그 목표에 강하게 저항할 경우 이를 과민하게 받아들이는데 있다. 목표에 대한 지나친 주의와 환자의 저항이 그 환자와 인간적으로 그리고 치료적으로 관계를 맺는데서 가질 법한 즐거움과 개인적인 도전 등을 흐려놓는 것 같다. 우리가 목표에 집착하고 환자들의 저항에 당황하는 이유 가운데 첫 번째는, 정신장애인들이 때때로 이상하게 행동한다는 사실 때문일 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고 및 행동방식은 사람을 불안하고 두렵게 한다.
정신과적 치료는 이러한 증상의 감소와 그런 증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어 왔다. 때때로 정신보건전문가들은 심리적으로 혼란상태에 있는 환자가 심하게 자신을 학대하거나 다른 사람을 해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그래서 정신과적 의뢰에서 증상을 강조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직업재활전문가인 우리가 증상에 대해 지나치게 주목을 하면, 내담자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해,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더 치료를 받도록 다시 정신과적 의뢰를 하거나 혹은 어떻게의 기법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정신장애와 재활과정에 관해 가지고 있는 우리의 기계적인 지식은 단지 정보일 뿐이며, 단순히 정보에 그칠 때 그것은 우둔하고 진부한 것이 될 뿐 아니라 직업재활전문가들이 내담자에 기진맥진하게 소진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과 재활과정의 정해진 법칙에 따라 기계적으로 정신장애인을 이 직업 저 직업에 배치시킨들 그것이 어떻게 흥미롭고 재미있을 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정신장애인들은 다루기 어렵고, 신뢰할 수 없으며, 이상하다고 알고 있을 때, 그리고 그들이 재활과정에서 우리가 잘 짜놓은 어떻게 방법에 직접적으로 충돌을 하는 식으로 존재하고 관계할 때, 어떻게 계속 관심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아주 많은 재활전문가들이 정신장애인들을 피하려고 하고, 설령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해도 무성의하고 기계적이며 비인격적이고 불만족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왜 그런가? 수치에 근거한 재활에는 열정적인 생기가 없고, 지적이거나 정서적인 도전도 없으며, 진정한 개인적 몰입도 없다. 문제는 재활과정에 있는 것도 정신장애인에게 있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참된 도전, 개인적 성장, 가치 있는 일에 개입하는 데서 느끼는 재미를 찾는 것이다. 이러한 것을 되찾기 위해서는, 우리 각자는 다 개인이며, 무엇을 하든지 함께 하는 일이면 양자에게 다 개인적인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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