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외 전기 재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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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외 전기 재해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마함 축제 기간에 60여명이 압사한 바 있다.
■ 전기재해 방지대책
1. 누전에 대한 대책
누전은 전기통로로서 설계된 장소 이외의 부분에 전기가 흘러 통로의 한부분에서 열이 생겨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누전 화재의 방지대책으로는 다음과 같다.
-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내선규정에 적합한 완전한 공사를 시행한다.
- 공사는 면허소지자가 관계법규를 성실히 준수. 시공한다.
- 누전화재경보기 또는 누전차단기를 설치한다.
- 절연저항측정기를 사용하여 절연 저항치를 측정 기록한다.
2. 단락 또는 과전류에 의한 대책
배전선간에 단락사고가 생기면 과전류가 흘러 퓨즈가 용단된다. 그러나 퓨즈가 과대하거나 동선인 경우에는 용단되지 않고 전선이 과열되어 화재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화재의 예방대책으로는 다음과 같다.
- 정격퓨즈를 사용한다.
- 전선코드는 규격품을 사용한다.
- 보통 코드선에는 7(A)이상의 전류를 통하지 않는다.
- 배선에는 못이나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부분이 손상되면 단락 되거나 심선의 일부가 부러져 과열하는 수가 있다.
- 비닐코드는 열에 약하므로 백열등이나 전열기기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분기소겟의 사용은 전기남용이 되고 사용 후의 스위치 개폐 착오의 원 인이 되므로
가급적 단독 콘센트를 증설하여 사용한다.
3. 정전기 스파크에 대한 대책
정전기는 섬유업, 제지공업, 고무공업분야에서 절연물을 롤러사이에서 고속작업을 할 경우 주로 발생한다. 또는 화학공장의 분체의 분출, 액체의 배관 통과시 정전기가 발생되며 최근에는 절연도가 높은 나일론, 폴리에틸렌등의 고분자 물질이 보급되어 정전기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 이의 예방대책으로는 다음과 같다.
- 대전될 우려가 있는 곳은 접지한다.
- 폭발위험구역에는 혼합가스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 다른 도전성물질을 혼합하여 대전을 방지한다.
- 주변공기에 습도를 가한다.
- 공기의 이온화에 대한 제전기를 사용한다.
4. 접촉불량에 대한 대책
전기가 통하고 있는 전로에는 많은 접속점이 있다. 변압기의 2차측 단자, 캐치홀더, 각종개폐기, 콘센트, 전선과 전선의 연결점, 전선과 기기와의 연결점등 모든 접속점에는 접촉저항이 존재하므로 이들 접속점에 전류가 흐르게 되면 타부분보다 집중적으로 열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화재의 예방대책은 다음과 같다.
- 규격에 맞는 접속기구 사용 및 납땜등으로 완전히 접속한다.
- 나사의 조임상태, 각종 배선기구등의 전선과 연결나사의 조임부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한다.
- 주요 접촉부분에 대한 열의 발생유무를 상시 감시한다.
■과제를 마치고 나서
화재의 원인 1위는 전기화재라고 알고 있다. 소방서나 경찰서에서 화재로 인한 전소 또는 부분화재일 때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에는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로 판명하여, 전기공사업에 종사하는 업체 및 전기공사기사들이 겪는 아픔이 있다고도 알고 있다.
수많은 전기재해들은 우리가 무심코 방심하고 지나갔던 작은 원인들에서 발생하게 된다. 나는 과제에 앞서, 전기공사 진행시에 공사시방서, 공사견적금액, 자재구입처, 구입품목, 자재규격, 전기기술자, 공사진행 사진등과 함께 설계 변경시 변경된 이유 등을 명확하게 정리하여 두면 전기누전에 의한 사고라고 하였어도 전기공사업체 및 전기기술자가 다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짧은 생각을 해보았다.
화재는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간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철저한 예방이 가장 좋은 대책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아무리 후회해봐야 소용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이 나버렸다면 초기에 꺼버리는 게 상책이고, 그러므로 화재 자동 탐지기에 따라 자동으로 스프링클러가 연결되는 시스템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기 배선을 할 때, 합선이나 과열로 이어질 수 있는 못이나 테이프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더 큰 문제는 누전차단기나 화재탐지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며 수동으로 돌려놓거나 아예 꺼놓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실제 화재가 아닌 상황에서 다른 이유로 인해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지만,
'괜찮겠지'라는 무책임한 생각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에 조심 또 조심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사고사례를 조사하면서 모스크바의 한 기숙사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접하게 되었다.
이 화재는, 다른 많은 대형 사건들에서 보듯 안전불감증이 부른 인재였다. 화재 당시 5층 짜리 기숙사 건물에는 화재 경보기가 없었고, 비상 탈출용 계단철문도 잠겨 있었으며, 건물 안전을 책임지는 직원들도 제구실을 못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는데, 경보 장치가 없다 보니 대부분 학생들이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진 뒤에나 화재 발생 사실을 알고 뒤늦게 대피해야 했다. 다른 많은 학생들은 방에서 나오지도 못한 채 연기에 질식해 사망했다.
소방학과에 재학중이고 또 미래에 방재 인력이 될 나로써는 안전불감증이라는 인류 최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대부분의 재난재해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다. 나는아니겠지. 나만 빗겨가면 되겠지. 하는 그런 안일한 생각들이 우리를 위험속으로 빠뜨리고 마는 것이다.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들. 전기 및 여러 공사를 하는 사람들. 또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들 모두가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크고 작은 많은 전기재해들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아파하고 있다. 이처럼 나 자신의 안전을, 우리 가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언제나 안전을 생각하고 지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주기적인 안전교육을 통해서 안전의식을 심어놓고,
또 규칙적인 전기 검침 듬을 통해서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위의 사진은 실제 우리 집에서 발생한 전기 누전 사고의 전선 사진이다. 동생이 컴퓨터 본체 뒤쪽의 전선을 갈다가 발생한 사례인데, 그때 찍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듯 전기사고는 우리 주변 어느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사고는 장소와 사람을 골라가면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언제나 나 자신의 안전, 우리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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