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분석

소개글

천주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왜 우리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직을 연구하는가?

Ⅱ. 본론 1. 천주교는 어떤 조직인가?
- 한국 천주교 조직의 역사와 존재 목적, 조직의 구성.
1. 조직의 역사
2. 조직의 목적
3. 조직의 구성
4. 한국 천주교 조직의 변화

Ⅲ. 본론 2.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어떤 조직인가?
- 천주교 서울 대교구 조직의 특성.

Ⅳ. 천주교 서울대교구 조직.
그 운영의 효율성에 관하여...
- 장점과 비판을 중심으로.

Ⅴ. 결론
- 천주교 조직의 활용가능성

본문내용

라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했고 해당 신부와 천주교에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탄원서에는 이 과정이 상세하게 설명됐으며 “법적인 해결뿐만 아니라 천주교에서도 가해신부에 대한 응당한 제재를 해야 한다 ”며 “신부직을 박탈하거나 최소한 정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지 금도 고통 속에 치료받고 있는 피해아동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라는 주장도 담겼다. 탄원서는 또 “천주교를 재단하거나 위해를 가하려는 것이 아니라 폭력을 근절하고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찾아주려는 것뿐”이라며 “교황이 교회 내 성폭력 근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으며 전 세계 천주교회를 대표하는 교황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끝을 맺고 있다.
이들 단체는 탄원서를 교황청으로 보내고 곧이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2005년 5월 12일 기사
또한 종교조직의 특성 상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동성애 사제를 신부로 인정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을 비롯하여 신부의 결혼 인정 여부, 수녀와의 각종 스캔들 역시 이슈화되기도 한다.
동성애 사제 금지 검토 문서공개 논란
(바티칸시티 AP=연합뉴스) 동성애자들의 사제직 서품 금지 여부를 다룬 문서의 공개 여부가 가톨릭계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교황청 공보실은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문 사건이 한창 논란이 되던 2002년 11월 가톨릭 교육성성(聖省)이 동성애자들의 사제직 서품 여부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교황청은 동성애 신부 문제에 대해 전부터 계속 검토를 해왔으나 성직자들의 성추문 사건이 확대되면서 이 문제가 새롭게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됐다. 이 지침을 담은 문서는 처음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일부 신부들은 이같은 문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기존 동성애 사제들을 적대시하는 등 득보다 실이 많을 것이라는 반대의 목소리들도 많았다.
이 문서의 공개 문제는 교황청이 미국의 신학원과 입학기준을 평가하기 위해 현지 조사단을 곧 파견할 예정이어서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다. 조사 결과 새롭게 드러난 사실들이 문서에 반영돼야할 필요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사단 파견은 사제들의 성추문 사태가 확산되자 지난 2002년 당시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촉구한 것이다. 조사단은 교황청이 선정한 미국의 주교들과 신학교 관계자들로 이뤄져 미국의 229개 신학교와 신학원 및 기타 성직자 양성기관을 모두 실사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학생과 교수진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입학 지침을 확인할 예정이며 조사결과를 가톨릭교육성성에 보고하게 된다.
교황청의 한 고위 관리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현재 이 문서를 갖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른 이야기라고 말했다. 성범죄 전문가들은 동성애자들이 이성애자들보다 아동들에 대한 성희롱 성향이 강하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의 사제직 서품을 반대하는 측은 교황청의 역대 문서중 2개가 동성애자들의 사제직 서품을 금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동성애 사제 금지를 적극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5-09-01 08:20]
이밖에도 “꽃동네 사건”과 같이 제정 운영에 관한 문제점 때문에 언론에 오르내리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의 부재, 조직 자체의 경직성, 폐쇄성이 모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Ⅳ. 결론 - 천주교 조직의 활용가능성
폐쇄적, 관료제적 구조에서 오는 조직의 경직성에도 불구하고 천주교가 한국사회 내에서 갖는 종교적 영향력과 사회참여세력으로서 가지는 의의는 주목할 만한 것임에 틀림없다. 이것은 분명 천주교라는 조직이 가지는 생명력 또는 장점에 기반을 둔 결과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선의 여지가 있으나 천주교 조직, 특히 한국 천주교 조직의 구조, 특성, 생존전략 등은 활용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천주교 조직을 일반적인 시각의 조직론적 관점이 아닌 종교조직으로 바라보게 되면 우리는 일반 조직과는 다른 몇 가지 특이한 면을 관찰할 수 있는데 절대복종 개념의 순명의식과 주어진 일에 대한 소명의식이 바로 그것이다.
거대한 천주교 조직은 중앙지구의 이념이 가장 하위의 층의 교구 또는 성당에까지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 위에서 내려오는 종교적 가치 지향에 따른 이념적 통제에 반발하지 않으며 자의적인 해석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순명의식에 기반을 둔 천주교는 그만의 독특한 교리와 조직의 일치성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인 소명의식은 신자들의 소속감 확보에 큰 도움을 주는 개념이다. 지금 행하고 있는 일은 세상의 빛과 소금과 같은 일이요, 교회, 더 나아가서는 절대적 존재가 나에게 준 소명이기에 의심 없이 주어진 임무를 묵묵히 행하도록 만들었다. 그래서 큰 갈등이나 분열 없이 종교적인 일치성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천주교 조직이 각종 사목정책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추진기반이 되었다.
이 두 가지 개념의 공통점을 통해 우리는 일반조직이 천주교 조직을 통해 발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에 대해 제언해 보고자 한다. 천주교 조직은 조직 내의 구성원들이 받아들이고 체화할 수 있는 공통된 조직의 가치와 상징을 제공하였고 소명의식을 통해 그들의 행위에 사명감과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었다.
노사분규와 같은 조직내부 갈등으로 인한 조직이 해체 또는 분열되는 것을 관찰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적절한 정도의 비판과 갈등은 조직이 보다 나은 고차원의 조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나, 조직 본질에 대한 와해 위협까지 가져올지도 모를 심각한 갈등은 조직화를 통한 장점을 전혀 살릴 수 없는 결과를 낳고 만다.
천주교 조직의 순명의식과 소명의식을 통해 다른 조직이 배울 수 있는 바는 하나의 조직을 통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공통적 가치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과 구성원들이 그 조직의 가치에 기반을 둔 진정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천주교 조직에서의 핵심적 변화 혹은 지속의 요인인 소명, 순명 의식에 대한 발전적 해석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및 적응원리로 삼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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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기독교,   종교,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