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분쟁을 에드워드 홀이 주장한 '영토권'의 입장에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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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본론

Ⅲ. 분쟁의 실제

Ⅳ. 결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스라엘은 1980년 예루살렘 영구 수도법을 규정하고, 국제적인 공인을 받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1986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제12차 아시안 게임 입장식 당시 우리나라가 이스라엘의 수도를 예루살렘이라고 전광판에 게시하자 아랍 국가들에게서 빗발치는 지적과 규탄이 들어온 바 있다.
이슬람의 성지이기도 한 예루살렘은 현재 알-아크사 사원을 중심으로 해서 아랍 지구인 동(east)예루살렘과 이스라엘 지구인 서(west)예루살렘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곳 예루살렘 구 시가지는 기독교도가 성 분묘교회를, 무슬림들은 지구와 바위의 돔과 그 경내를 지키고 있다. 또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을, 나머지 지역은 아르메니아교도 지구로 구분되어 있다. 어느 쪽에서 보던지 예루살렘은 어느 측도 양보하기 어려운 자신들의 성지가 된다. 때문에 예루살렘을 둘러싼 그들의 분쟁에 붙은 불은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ⅳ. 우리도 목마르다
물 부족으로 인해 세계에서 국가 간 분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곳을 꼽으라 하면 단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이다.
기본적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 지역인 데다 이·팔 관계의 역사적 특수성을 잘 반영하듯 팔레스타인 지역의 물 75%를 이스라엘이 독점 사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1948년 건국 당시 국경 내에 있는 모든 수자원을 개발했지만, 절대량의 물이 부족한 상태여서 레바논과 점령지 팔레스타인에서 물을 공급받고 있다. 현재 요르단강 서안의 약 85%의 물은 유태인 정착민을 위해서 쓰이거나, 이스라엘로 송수되고 있는 반면 점령지 팔레스타인에서는 아주 제한된 양의 물만을 쓰도록 통제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스라엘 한 사람이 1년에 사용하는 물은 170,000ℓ인데 비해 점령지 팔레스타인 한 사람이 1년 간 사용하는 평균량은 UN이 결정한 최소한의 건강 유지를 위해 필요한 치수에도 못 미치는 25,000ℓ다. 그렇기에 농업이 주요 생계수단인 팔레스타인인들은 생존을 위해 이스라엘과 한 판 ‘물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Ⅳ. 결론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을 에드워드 홀(Edward T. Hall)이 명명한 인간 활동의 10가지 독립적인 활동, 즉 ‘기본적 의사전달체계(Primary Message Systems : PMS)’중 하나인 ‘영토권(territoriality)’ 의 관점으로 알아보고자 했다. 필자는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기본적 의사전달체계(PMS)'의 ’영토권(territoriality)'에 대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 연구가 진행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두 나라 간에, 민족 간에 이루어지는 분명하고도 날카로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이 작용하고 있다. 가장 크게는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두 나라간의 영토를 두고 이뤄지는 싸움, 종교를 두고 이뤄지는 갈등이 그것이다. 세계 정치와 나라간의 이해관계에서 서로가 좋은 입지를 굳히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나, 자신들 민족의 수적 우위를 유지하고, 탈환하기 위한 강제적 이주, 국가의 수도를 어디로 정하는가 하는 것에 대한 문제, 인간의 생명과 같은 물을 두고 벌이는 분쟁들 말이다. 작게는 앞서 언급한 인티파다나 정착촌문제들, 차별적으로 적용되는 정책(앞서 말한 건축에 관련한 법)들을 두고 벌이는 분쟁을 들 수 있다.
차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해(이들 두 나라가 아니더라도) 전문적으로 조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에드워드 홀(Edward T. Hall)이 말한 것처럼 이들의 문화 속에 들어가서 직접 피부로 느끼고, 직접 본 것들을 토대로 연구해 보고 싶다.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은 (앞서 나의 바람과 모순될지는 모르나)이팔 분쟁이 미국의 패권주의가 손뻗치지 못하는 영역에서 그들 스스로가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화해하기를 바란다. 또한 이 순간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분쟁과 전쟁들이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지기를 바란다.
Ⅴ. 참고문헌
강영수, 유태인 오천년사, 청년정신, 2003.04.15
송경숙, “인티파다와 팔레스타인 문학”, 한국중동학회논총, 제22권, 1호, 2001 손주영, 김상태 편, 중동의 새로운 이해, 오름, 1999 이시카와 준이치, 종교분쟁지도, 윤길순 옮김, 자작나무, 1996
성경. 창세기
한국환경생태게 연구협회 홈페이지
인터넷 경향신문, ‘물을 둘러싼 국가간 분쟁.’ 200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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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0.23
  • 저작시기20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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