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스토리에는 사형제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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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우.행.시』의 스토리에는 사형제도가 없다.
2-1. 스토리와 플롯.
2-2. 사형제도와 논란.
2-3. 왜 스토리 속에 사형제도가 없는가?
2-4. 플롯으로서의 사형제도.
2-5. 플롯을 배제한 『우.행.시』의 이야기.

3. 나오며

본문내용

플롯을 배제한 『우.행.시』의 이야기.
그렇다면 이 소설이 진정으로 전하려고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사실 한권짜리 소설이 다루는 내용을 파일 압축하듯이 몇 마디로 압축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게다가 소설이 다루는 게 실은 하나같이 인간의 생에 있어 계속적으로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심오한 내용들이다. 그래도 무리를 해서 정리를 하자면,
“삶에 있어 매우 다르지만 몹시도 불행한 두 남녀가 만나 서로의 고통을 나눔으로써 삶과 죽음, 죄와 용서의 문제에 대해 느끼고 포용하면서, 서로 삶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되지만 남자는 죽고 여자는 남아 삶을 계속하는 이야기.”
라고 할 수 있겠다. 간단히 한 문장으로 정리하긴 했으나 위에서 다루는 “삶과 죽음, 죄와 용서, 포용”의 문제는 단순하지도 않고, 또 여기에서 대해 길게 나가려면 한없이 길게 나갈 수 있는 것들이라 “이 소설은 이렇다!” 고 간단히 정의하기는 힘들다.
3. 나오며
만일 이 소설의 스토리가 사형이 중심이었다면, 최소한 사형수와 간수의 우정과 고뇌가 그 중심을 잡고 있는 『그린마일』 『그린 마일 (The Green Mile, 1999)』, 프랭크 다라몬트 감독,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스트븐 킹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원작을 다뤘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조원 중에 아직 원작을 읽은 사람이 없어 영화를 바탕으로 서술하였다.) 사실 영화도 완전히 사형만을 이야기한 다기 보다는, 인종차별과 죽음의 문제가 더 비중 있어 보이지만,『우행시』처럼 사형보다 그 이면의 죽음이 중심이라기보다, 사형수와 간수라는 두 주인공의 역할에서 보이듯이 사형이라는 것을 공통으로 공유하며, 그것의 집행에 대한 고뇌 쪽이 훨씬 심도 있게 다뤄진다.
과 같이 “왜 저 사람이 사형을 받는가?”, “인간이 인간을 처단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가?”와 같은 내용이 중심이 되는, 사형수의 죽음이 아닌 사형수의 사형이 중심이 되는 소설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소설은 사형이 아닌 그 이면의 인간이라면 누구나 고뇌하는 죽음과 죄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 조가 이런 문제를 다룬 것은 영화의 마케팅으로 소설에 대한 인식마저 장악하고 있는 사형제도의 이슈에 가려 소설이 정말로 이야기 하려는 스토리를 놓치지 말아야하고, 좀더 소설을 스토리와 플롯의 분석적인 방향으로 해석해 보려는 시도에서 어찌 보면 너무 도전적으로 보이는 주제를 내걸고(사실 영화사와 같이 이슈화의 전략도 없지는 않았다.) 본 보고서를 준비하였다.
그러나 몇 가지 주의할 것은 우리가 사형수와 사형제도의 논란을 평가 절하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며, 이 소설을 비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소설은 사형제도보다 더 오래되고 심오한 문제인 삶과 죽음, 그리고 죄와 용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만 수업시간에 배운 스토리와 플롯을 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시각에서의 소설읽기에 도전해 본 것이고, 이 보고서의 준비와 그에 대한 경험이 우리의 문학 읽기에 그리고 이 보고서를 읽는 분들의 문학 읽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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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9.30
  • 저작시기2008.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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