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소개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떠한 해결책 조차 제시해 주지 않고서 극단적인 결과 (영수의 살인)만을 제시하고 결국엔 영수 마저도 사형에 당하게 되는 결말 안에서 어떠한 감동이 느껴지겠는가. 슬픔이면 슬픔일 뿐이지. 그건 난장이들의 감정에 동하지 못해서도 혹은 자본가계급의 입장에 있어서도 아니었다. 둘 어느 곳에서도 포함되지 않는 내가 이들의 애환이라 든가 상황을 이해하기란 어려웠고, 그건 20년 밖에 되지 않는 내 짧은 인생 속에서 이렇다할 경험 또한 없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밥걱정 없이 공부하고 편하게 살아왔던 내 눈에 비친 사회는 어쩌면 굉장히 평화로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저 우울하기만 했을 뿐이었고 이해하지 못함이 부끄러울 따름이었다. 하지만 어디서나 어둠은 묻혀져서 보이지 않을 뿐이다. 지금도 하루 일용직으로 끼니를 때우며 살아가는 노동자들이 있을 수없이 많이 있으니 말이다. 이런 어둠 속 삶을 보여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산업사회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난장이가족과 자본가계급 그리고 그 대립 사이에서의 지식인이었던 지섭과 중산층 가정의 신애를 통해 사회가 해결해야할 과제를 제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키워드

난쟁이가쏘아올린작은공,   난쟁이,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난장이,   독후감,   조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