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어떤가. 해외 로케이션도 아닌 우리나라 그 모습 그대로이다. ‘장승업’의 유랑 길에서 보여지는 한국의 자연과 사계, 그리고 그 아름다운 색채는 그 자체로 한국적 감동이 아닐 수 없다. 영화 속 한 장면 한 장면마다 펼쳐지는 풍경은 하나의 그림과도 같았다. ‘서편제’에서 유봉, 동호, 송화 세 주인공이 함께 어울려 한 가락 뽑는 장면에서는 소리로 귀를 울리고 소박한 흙 길에서 눈을 울린다. ‘춘향뎐’에서 보이는 남원의 아름다움이 실제 남원을 갔을 때 보다 더욱 설레이게 한다.
정말 감독이 의도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나의 관점에서 감독이 영화 속에 담고자 한 것은 ‘한국’이었다. 영화의 주제가, 내용이, 그리고 심지어 배경음악과 풍경에서 모든 것은 한국적 요소이었고,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다.
정말 감독이 의도했는지 안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나의 관점에서 감독이 영화 속에 담고자 한 것은 ‘한국’이었다. 영화의 주제가, 내용이, 그리고 심지어 배경음악과 풍경에서 모든 것은 한국적 요소이었고, 우리에게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