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의탄생

목차

헤겔에 대한 비판과 현대 철학의 탄생
[1] 변증법적 유물론: 마르크스(1818-1883)

[2] 실존 철학의 태동: 키에르케고르(1813-1855)

[3.1]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1788-1860)

[3.2]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

[4] 분석철학

본문내용

이 거대한 정오에 우리의 마지막 의지가 되게 하라!-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 (IV, 102)
4) 힘에의 의지
- 니체에게서 힘에의 의지가 문제시된다면, 이는 항상 다양한 동인(Antriebe)의 의미에서이다.
: 여기서 니체의 힘에의 의지는 (여전히 형이상학적인 내용을 가진) 쇼펜하우어의 의지로부터 구별된다.
=> 종래의 형이상학은 존재자의 근거에 대한 물음인 반면, 니체에게는 ‘실제적인 발생’이 중요
* 힘에의 의지: 투쟁
- 인간적인 평가간의 & 선악에 관한 이념간의 싸움에서 생 그 자체의 싸움으로, 즉 힘에의 의지로 옮겨놓는 점이야말로 본질적인 사항이다.
- 힘에의 의지는 모든 살아있는 자 안에 놓인 능력인데, 그 자신의 의욕의 가장 완벽한 방식에로의, 즉 힘에로의 의지의 자기극복의 능력을 원초적으로 현실화하는 것이다.
6) 영원회귀
* 영원 회귀: “작품의 핵심” (E. Fink)
- 시간과 영원성을 함께 사고하는 니체의 시도에서 시간은 “모든 존재와 생성was ist und wird의 총체성의 형식이며, [...] 세계 그 자체의 운동방식이다.
“모든 것이 가고 모든 것이 되돌아온다. 존재의 수레바퀴는 영원히 돌아간다. 모든 것이 죽고 모든 것이 새롭게 태어난다. 존재의 세월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다.”
- 영원회귀의 선포를 통해서 비로소, 영원회귀의 순환에 엮어진 동물들을 통하여 “짐이 되는 정신”(형이상학, 도덕, 종교)로부터, 죽음에 이르는 (삶의 “신적인 사고 방식”으로서 영원회귀에 대한 인식을 짊어지게 하는) 병으로부터 차라투스트라의 위대한 “회복” 이 나타난다.
- 단지 영원 회귀의 사고의 “긍정”속에서만 자기부정에서 삶의 몰락을 원하는 “복수의 정신”으로부터 운명애에로, 있는 그 자체 세계에 대한 디오니소스적인 긍정에로 이행해가는 것이 생겨난다;
단지 그 안에서(영원 회귀의 사고의 “긍정”속에서)만 영원회귀의 영원성을 위한 시간의 단순한 시간성의 극복이 실행된다.
=> 힘에의 의지와 영원회귀의 결합은 에너지 보존법칙이 인간의 정신 현상에까지 확장된 것과 같다.
- ‘모든 존재자들은 힘에의 의지로 생성한다.’ & ‘그 세계가 회귀한다.’ => 이는 모든 물체들이 변화, 운동, 소멸하여도 전체 에너지는 불변한다는 하나의 법칙에 속하는 것으로 힘에의 의지와 영원회귀는 세계의 구조를 나타낸 동일한 것의 양 측면
(3) 니체 사상의 의의
1) 철학사적 맥락: 현대철학의 시작점으로서 니체
- 헤겔 사망이후, 망치를 든 니체의 해체작업: 현대철학의 밑거름
- 니체는 단순한 허무주의자나 실존주의자가 아니라 현대사상에로의 전환점을 마련한 사상가
- 실존철학(하이데거, 야스퍼스)와 비판이론(아도르노), 구조주의 & 후기구조주의(푸코, 데리다) 등 많은 철학자들이 니체의 세례를 받아야, 니체에 걸려 넘어져야
2) 왜 니체인가: 근세와 서구 사상사 전반에 대한 니체의 비판의 내용
- ‘이성적 주체’, ‘자아’에 대한 니체의 비판
- 모더니티가 기반으로 하고 있는 주객도식, 이성적 진보에 대한 믿음의 비판 => 근대성(모더니티)을 벗어나는 새로운 인간으로서 ‘초인’의 도래를 언급
- 서구문명과 서구사상의 기반이 되었던 이성중심주의를 근거로 하는 서구 형이상학 전통에 대한 비판
- 영원 불변하는 고정적 실체에 대한 비판: 관점주의(Perspektivismus) & 끊임없는 유희와 생성의 힘 & 대지, 몸의 철학
3) 니체의 영향: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의 탈중심화
-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에서 드러나고 있는 예술의 ‘탈중심화’
- 근대성으로 대표되는 과학적 합리주의, 이성 중심적 객관성, 보편적이고 총체적 진리와 그 체계화 반대
- 획일적이고 단일한 권위주의에 대항함으로써 예술 영역의 다양화를 추구하려는 비판적 요구
- 포스트모더니즘 예술은 콜라주, 이중코드화, 차용 등에서 나타나는 복수성과 모순성을 통한 새로운 양식을 추구함으로써 => 전체성, 획일성을 비판하고 다원성과 주변성 자각
[4] 분석철학
19세기 후반 헤겔주의는 서양의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었다. 러셀이나 무어(George Edward Moore, 1873-1958) 등과 같은 영국의 철학자들은 그 안에서 성장하였으며, 나중에는 아주 첨예하고 특별한 방식으로 헤겔 철학에 대항했다. 이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영미의 언어철학을 지배한 분석적 전통에 의한 호전적 반응이었다.
헤겔주의, 마르크스주의, 실존주의, 분석철학 등과 같은 폭넓은 철학적 접근의 발전은 실로 헤겔 이후의 다양한 철학사를 설명하는 것이다.
분석철학의 등장: 언어로의 전회
- 비트겐슈타인에게 철학의 문제들: 언어의 미로
- 형이상학과 기존 철학과는 대비적인 언어에 대한 평가: “모든 철학은 ‘언어비판’(4.0031)”
- 철학의 목적: 사고의 논리적 해명
- 사고는 실재의 논리적 그림
- 철학함 내지 사고의 근본적인 도구는 더이상 의식, 이성이 아닌 언어
* 비트겐슈타인 전기: 언어 그림(모사)이론
=> (일의적인) 논리적 이상언어의 추구
- 언어와 세계에 대한 논리적 분석 (실재, 세계에 대한 그림으로서의 언어)
- 모사형식, 논리 형식
* 비트겐슈타인 후기: 언어 사용이론
=> 다양한 일상언어에 대한 분석
- 의미 아닌 사용의 의미: 가족 유사성, 삶의 형식
- 사회 내에서 규칙을 따름 => 언어게임
* 우익정치사상
이 밖에도 헤겔의 철학은 민족주의 운동과 파시즘으로 대표되는 우익 정치 사상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
헤겔에 따르면 인간이 자기 중심적인 개체로 남아 있는 한 자기 실현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개인은 유기적 사회로 포섭될 경우에만 자기 실현이 가능할 수 있다. -
이러한 입장 때문에 오늘날 반자유주의적 정치 사상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헤겔을 꼽기도 한다.
헤겔에 대한 비판과 현대 철학의 탄생
[1] 변증법적 유물론: 마르크스(1818-1883)
[2] 실존 철학의 태동: 키에르케고르(1813-1855)
[3.1]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1788-1860)
[3.2] 니체(Friedrich Nietzsche, 1844-1900)
[4] 분석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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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키에르케고르,   쇼펜하우어,   니체,   분석철학,   헤겔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