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모노가타리> 감상문

소개글

<겐지모노가타리>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겐지모노가타리』에 대해서

2)작가에 대하여
• 紫式部

3)주요 등장인물 계보
• 정편의 등장인물들(★=핵심인물들)
• 후편, 우지주조[宇治十帖]의 등장인물들

4)문학작품에 대한 나의 해석

본문내용

젊었을 때의 화려한 삶 뒤에 부의 절정에 오르지만 고독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히카루겐지는 이러한 일을 겪은 뒤 인생의 무상함을 느낀다. 작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완벽한 주인공은 다양한 여자들과 관계를 가지고 언제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듯 보인다. 하지만 히카루겐지도 우리와 같은 사람에 불과하고 결국 실패와 좌절 속에서 계속 자신을 갈고 닦아 나간다.
이러한 부분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전형적인 인물묘사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에서의 사실적인 표현기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다른 작품들과 차별을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히카루겐지가 타계한 이후 가오루와 니오노미야를 중심으로 이야기는 전개되어 간다. 가오루는 우키후네와 사랑에 빠지고 우지에서 우연히 우키후네를 본 니오노미야는 첫눈에 우키후네에게 끌리고 만다. 우키후네장을 보면 우지에서 가오루의 보호아래 살고 있는 우키후네를 니오노미야가 가오루로 위장을 하여 강제로 관계를 가진다. 이후 가오루와는 다른 정열적이고 적극적인 니오노미야에게도 마음이 끌리는 우키후네는 둘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된다. 결국 가오루에게 니오노미야와의 관계가 들통나고 자살을 결심하기에 이른다. 히카루겐지가 의붓어머니를 잊지 못해 후지쓰보와 닮은 무라사키노우에에게 연정을 품었던 것처럼 가오루 또한 오이기미를 잊지 못하고 환영에 쫓기다가 오이기미를 꼭 닮은 우키후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처음으로 사랑했던 사람을 잊지 못하여 다음에 만나는 사람도 첫사랑과 비슷한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천 년 전의 사람들도 자신의 첫사랑에 대해 환상을 품고 그와 비슷한 사람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 우리네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마지막에는 결국 삼각관계에서 우키후네가 자살을 결심하며 인생의 무상함을 다시 한 번 말해주고 있다.
겐지모노가타리는 다양한 표현과 여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관점 그리고 사실적인 표현기법으로 인물들을 묘사해 나가고 있다. 비록 완벽한 주인공을 중심으로 헤이안시대의 문란한 성문화를 보여주고 있지만 히카루겐지는 끊임없는 실패와 좌절 속에 자신을 성장시킨다. 이러한 면에서 나는 작품속의 인물에게 인간의 연민을 느끼고 주인공과 정신적인 교류를 할 수 있었다. 또한 서정적인 문체 속에서 히카루겐지와 연인 간에 애틋한 감정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겐지모노카타리는 천 년 전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재미를 느끼면서도 그 시대의 사상과 문화를 느낄 수 있게 하였고, 시구를 인용하는 등 그 당시의 전통을 이어받음과 동시에 일기문학을 흡수 시키면서 소설의 작품성을 높여 일본문학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400여명의 등장인물과 인물들 간의 치밀하고 정교한 심리묘사는 가히 인간으로서는 만들 수 없는 작품이라는 칭송을 받을 만하다.
<참고자료>
겐지모노가타리‘일본 고전문학의 최고봉’(임찬수 저, 살림출판사)
http://www.nuch.ac.kr/genji/
http://www.iz2.or.jp/ (風俗博物館)
일본문학의 길라잡이(영남출판사)
源氏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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