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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911테러][911사태][911테러에 대한 미국 대응][911테러가 남북관계에 미친 영향]911테러에 대한 미국의 대응, 911테러가 남북관계에 미친 영향, 911테러 이후 각 국의 외교적 변화, 향후 국제질서의 변화 전망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9․11테러에 대한 미국의 대응
1. 미국의 기본 대응 방향
2. 단독 대응의 한계
3. 대외정책 변화 전망

Ⅲ. 9․11테러가 남북관계에 미친 영향

Ⅳ. 9․11테러 이후 각 국의 외교적 변화
1. 미국
2. 중동
3. 아시아
4. 유럽

Ⅴ. 향후 국제질서의 변화 전망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추진 강행도 미국의 일방주의에 의한 기존 국제안보질서의 변경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본토방위와 해외주둔 미군 및 동맹국들의 보호를 위해 MD를 추진해왔고, 9·11테러사태로 인해 그 명분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맞게 된 것도 사실이다. 9·11테러로 미국인들은 이제 본토도 치명적 공격을 당할 수 있음을 체험하게 되어, 대량파괴무기의 확산, 특히 ‘불량국가’(rouge state)들에 의한 위협을 좌시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민 다수의 정서이다. 그래서 미국은 MD체제 개발을 거의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지만 MD체제는 순수 방어수단이고 그 동안 중국·러시아와 상당한 조율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MD추진이 군비경쟁의 촉발요인도 될 수 있지만 전략공격무기의 감축으로 군비경쟁을 완화시킬 수도 있다. 그래서 러시아와 전략핵 공격무기 감축협상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제3국들도 외교적 리토릭 수준에서는 MD체제를 반대하고는 있지만 그것이 공격전력이 아닌 이상 끝까지 반대할 명분도 약하다는 것이다. 본토방위를 위한 순수방어체제를 군비경쟁의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또한 공격자 측의 보복억제효과(Mutual Assured Destruction: MAD)를 줄일 수 있다 해서 MD체제를 근원적으로 거부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불량국가에 의한 대량파괴무기와 대규모 테러로부터 미 본토를 방위하는 것이 미국의 새로운 과제이긴 하지만 탄도탄 미사일에 의해 운반되는 대량파괴무기에 의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MD계획의 추진이 세계안보 질서의 구조와 국제적 힘의 배분관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국이 향후 일방적인 힘에 의한 패권주의를 추구할 것이냐 아니면 국제적인 협력을 중시하는 다자협력주의로 나가느냐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서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만약 전자의 입장을 견지할 경우 기존의 단·다극체제(또는 일초다강체제)는 단·중기적으로는 유지되다가 결국 장기적으로는 일극체제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할 것이다. 그리고 후자의 입장을 취할 경우는 현재의 단·다극체제는 장기적으로도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할 것이다.
Ⅵ. 결론
1970년대 초만 해도 제너럴 모터스사(General Motros)의 연말 매출액은 스위스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파키스탄의 국민 총생산을 넘어선다. 로열 더취 셜(Royal Dutch Shell)은 이란과 베네주멜라 그리고 터키의 재산을 상회하는 자산을 뽐내고 있었다. 이러한 경제적 불평등을 그대로 둔 채로 이름도 얼굴도 없는 자살 테러를 전쟁으로 억제할 수도 없고 섬멸할 수도 없다. 아랍권을 비롯한 제3세계의 생활 여건이 나아지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점령과 탄압이 중지되는 등 객관적인 상황이 호전되면 반미기류나 테러를 가능하게 하는 분위기도 수그러들 것이다. 그러나 아랍, 이슬람 국가를 미사일로 폭격한다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미국을 해치고 싶은 자살 테러리스트 후보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전쟁 방지의 유일한 대안은 제3세계의 빈곤의 해소와 제3세계의 주요 피압박집단들에 대한 이해증진과 인권보호를 골자로 하는 포용과 관용이다. 복수에 더 큰 복수로 응답한다면 고통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이것은 또한 종교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구약성서의 윤리사상의 근본은 계약법전, 신명기법전, 성결법전인데 이 세가지 법전이 끊임없이 관심하고 있는 것은 사회, 경제, 정치적으로 약한 이들을 향한 인간애적이며 휴머니즘적인 관심이다. 응보적 정의는 인간의 평등한 존재에 따라서 대우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 혹은 개인의 잘잘못에 비례하여 대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조건부적인 정의이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라는 구약의 인과응보 사상이나 처벌(예로 사형)등은 응보적 정의에 근거한 것이다. 구약에서의 정의는 응보적 정의이다.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출 21:23-25, 신 19:21)는 표현은 구약의 강한 응보적 정의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예레미야도 “나 여호와는 심장은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렘17:10)라고 소개하면서 보응의 윤리를 지지한다. 이와 같은 “응보의 법”(lex talionis)은 구약 전반에 걸쳐 흐르는 정의의 사상이다. 그러므로 구약의 정의는 그 정의 속에 “심판” 혹은 “응답”의 요소가 배합되어 있다(사 28:16-18).
그러나 구약에서의 정의가 여기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한 차원을 초월하는 이상적인 정의를 보여준다. 구약의 또 다른 차원의 정의는 단순히 의로운 사람을 지적하는 “공정성”이나 “동등성”만이 아니라 “동정심”과 “너그러움”을 강조하는 차원도 제시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러한 차원의 정의는 사물을 공정히 나눔만이 아니라, 하나님 그리고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성을 가지라는 의도가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피차에 인내와 긍휼을 베풀라”(슥 7:9)는 권고는 곧 신앙인의 계약 공동체의 모습이 이러한 정의에 입각한 관계성에서 성립되어야 함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의의 목적은 공동체 내에서 평화와 형평을 유지함에 있다. 불의나 윤리적인 잘못에 대한 심판이나 응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를 분열하거나 파괴하는 암적인 요소를 제거시켜서 정의 구현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적인 신앙공동체를 이루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김종변 - 테러리즘의 사례분석과 대응방안에 관한 연구,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2000
김호춘 - 테러와의 전쟁에 관한 국제법적 소고(小鼓)
외교협회학술동호회 - 9.11사태와 미국의 새로운 전쟁, 외교 60, pp.77~88, 2002
제성호 - 9.11테러사건의 법적성격과 국제사회의 대응, 고시연구, 343권 pp.67~81, 2002
최효찬 - 테러리즘과 미디어:정치적 테러리즘 보도의 새로운 시각을 위하여, 커뮤니케이션북스, 1998
최진태 - 테러, 테러리스트&테러리즘, 대영문화사 1997
한영채 - 소리없는 전쟁, 고려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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