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장애인의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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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한국영화 속에 나타난 장애인의 모습
① 관객과의 두뇌싸움, 그 함정
② 약한 존재로서의 장애인
③“장애는 나의 정체성”
2) 영화 속 장애인 묘사의 문제점
3) 영화 속 장애인의 언어와 전달

3.결론
- 나아가야 할 방향

*참고사이트

본문내용

2) 영화 속 장애인 묘사의 문제점
오아시스- 장애여성의 대한 잘못된 묘사
오아시스는 뇌성마비 장애인 한공주(문소리)가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숨지게 하고 자신을 강간하려 한 비장애인 홍종두(설경구)를 사랑하게 된다는 줄거리다. 2002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면서 찬사를 받았지만 장애인의 비판은 거셌다. 송정문 경남여성장애인연대 회장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오아시스, 장애인을 너무 모른다’는 글에서 “아무리 외로워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자신을 강간하려고 한 사람에게 그렇게 대처하는 사람은 없다”고 비판했다. 장애여성은 비 장애인 남성이라면 어떤 사람이든 무조건 좋아할 것이라는 비 장애인 남성의 무의식이 녹아 있다는 비판이었다. 종두가 공주의 강간범으로 몰리지만, 공주는 종두를 끝내 변호하지 못하는 장면도 논란거리였다. 장애여성들은 “아무리 뇌성마비 장애인이라도 그 정도 절박한 상황에서는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애여성 공감’의 홍성희씨는 “오아시스는 장애여성의 생각 있음, 저항함, 욕망함, 분노함, 생존을 위해 노력함, 성폭력에 상처받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처럼 장애인들은 <오아시스>에서 비장애인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았다.
후아유. 안녕 유에프오 - 리얼리티 부재
‘후아유’를 감상한 여성장애인들은 “주인공이 청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말투가 명료하거나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 등은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이라면서 “섬세한 리얼리티가 다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시각장애인을 주인공을 내세운 영화 ‘안녕, 유에프오’에서도 “주인공과 함께 다니는 안내견이 애완견처럼 쉽게 끌려 다닌다거나 시각장애인의 방이 물건이 많으면서도 정돈이 너무 잘 되어 있고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점 등은 실제 시각장애인의 생활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3) 영화 속 장애인의 언어와 전달
영화 속의 장애인의 모습에는 언어장애, 청각장애 등 일반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장애인의 영화 속 언어와 전달에 대해서 살펴보자.
-청각장애인의 시각화 언어 전달
먼저 후아유에서는 주인공인 인주가 청각장애인이다. 그래서 인주는 현실에서는 상대방과 원만한 이해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이버공간 컴퓨터로서 소통하는 것에 의존한다.
멜로
투명인간 친구란 말 알아?
별이
그게 뭐야?
멜로
전화도, 만나는 것도 안돼. 보이지도 않아. 하지만 언제나 옆에 있어,
그래서 힘이 되는 친구...
인주, 벌어졌던 입에 기분 좋은 웃음이 번진다.
별이
사실 요즘 좀 힘들었는데...힘을 얻었어. 고마워 투명친구!!!
- 언어장애 인물이 영화 속에 등장할 때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주인공 진태(장동건)와 진석(원빈)의 어머니(이영란)는 언어장애인이다.
해방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언어장애인 홀어머니에 두 아들이라는 설정은 전쟁의 고통과 아픔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두 아들이 강제로 징집되어 가고 있음에도 소리 한번 질러보지 못하는 어머니. 아들이 죽음의 골짜기를 건너 당신 앞에 살아서 돌아왔을 때도 통곡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하는 어머니. 어머니의 소리 없는 울림은 더 큰 감동과 슬픔으로 다가온다. 표정과 움직임만으로도 어머니의 고통과 사랑은 충분히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 영화 속 수화가 주는 감동
<영화 ‘신석기블루스’에서>
영화 속에 수화 장면이 등장하면 관객들에게 묘한 긴장감이 생긴다. 수화를 하는 동안은 관객이건 등장인물이건 수화를 모르는 사람은 가만히 기다리게 되기 때문이다. 수화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마음이 전달되는 섬세한 과정은 수화로 표한 한 것 보다 미흡해 지게 된다.
<영화 ‘신석기블루스’에서>
영화 신석기블루스에서는 진영의 어머니가 청각장애인으로 나온다.
진영의 어머니 : “저 사람 총각이냐?” (수화)
진영의 어머니 : “수입은 얼마나 되냐?” (수화)
신석기 : 어머니께서 뭐라고 하세요?
진영 : 엄마가 석기씨보고 잘 생겼대요..
진영은 거짓말을 한다. 그런데 그 거짓말이 소심한 신석기에게 자신감을 준다, 나중에 수화의 진실을 알고 나서 두 사람은 실컷 웃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신석기는 자신을 배려하는 진영의 아름다운 마음을 알아가게 된다.
3. 결론
지금까지 살펴 본 영화 외에도 장애인을 다룬 영화들이 더 있겠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외국영화처럼 여러 장애인을 다양하게 다루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점점 장애인 소재의 영화들은 많은 발전 중에 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화 속에서 장애인을 묘사할 때 장애인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장애인은 꼭 착한 사람이여야 한 다던가 장애를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본다는 것도 큰 잘못이다. 장애인도 다각적인 시각에서 비출 수 있고, 장애는 극복해야 될 대상이 아니고 단지 비장애인과 다른 차이일 뿐이기 때문이다. 장애인 묘사방법에 있어서 현실성 있게 다루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장애인을 영화 전면에 내세운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지도 모르겠다. 조금만 잘못 묘사한다거나 하면 장애인들의 수많은 비판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가 너무 비장애인의 시각에서 장애인을 표현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장애인의 눈으로 보면 너무나 많이 발견되는 문제들을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나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 모두 그들에게 더욱 초점을 둔다면 장애인 소재의 영화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그로인해 사람들이 영화 밖에서의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대중매체의 역할은 더욱 가치 있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사이트
아침햇살의 영화대본/영화대사 모음 : http://www.20woo.com/
인터넷 장애인 신문 에이블뉴스 : http://www.ablenews.co.kr/
네이버 영화까페 : http://cafe.naver.com/movie02.cafe/
진보 네트워크 참세상 : http://www.jinbo.net/
장애코드로 문화 읽기 : http://go.jinbo.net/inmy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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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8.11.14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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