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위기와 발전가능성과 세계화

목차

1. 서론
1)연구목적
2)개념정리

2. 태권도의 현 위치
1)국외
2)국내

3. 태권도의 발전
1)국외
2)국내

4. 태권도의 위기
1)시청률
2)경기규칙
3)올림픽
4)흥미도

5. 결론
1) 태권도의 발전방향(개선방향) 및 요약

*참고문헌

본문내용

게 관람 스포츠의 기능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태권도 경기가 관람 스포츠로서 재미가 없다는 것은 경기 태권도의 대중화와 발전에 중대한 걸림돌이 된다. 또한, 스포츠와 언론매체 특히 TV와의 관계는 그 스포츠의 대중화에 큰 영향 을 주고 있는데, TV 방송사들은 흥행성이 없다는 이유로 태권도 경기의 중계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 다. 심판의 경기 운영 미숙도 자주 지적되고 있으며, 국제 경기의 심판 중에도 금지행위의 사인이 서 툴거나 전반적으로 운영이 매끄럽지 않은 심판이 적지 않게 있다.
(3) 현재 대처하고 있는 방법
세계태권도연맹(WTF)은 스위스 로잔에서 임시 집행위원회를 열어 다음의 내용을 포함한 태권도 경기 규칙 개선안을 확정했다.
'서든 데스' 제도의 도입과 주먹으로 가격해도 점수로 인정한다는 규칙이 적용된다. . 서든 데스는 3회전까지 동점일 경우 곧바로 연장에 들어가 첫 포인트를 얻는 선수를 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판정 시비를 일으키곤 했던 '우세승' 제도를 없앴다.
주먹 기술(Fist Techniques)이 성공해도 득점으로 인정키로 했다. 선수들은 안전을 위해 글러브를 착용한다. 집행위원회는 또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부터 남자 경기 시간을 종전의 3분 3회전에서 2분 3회전으로 줄이기로 했다. 짧은 시간 내에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여자 경기는 이미 2분 3회전으로 열리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경기장 규격도 축소된다. 가로세로 12m의 정방형 매트를 가로세로 10m로 좁힌다. 초반에 득점을 해놓고 도망치며 승리를 굳히는 선수는 매우 불리해진다. 이 역시 박진감을 높이고, 스피드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현재 한 매트에 3명인 부심(포인트 판정)의 숫자도 4명으로 늘려 판정의 공정성을 높인다. 그러나 전자 호구와 컬러 도복의 도입 여부는 향후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5. 태권도의 발전 방향
영국 더럼대학 인류학자 러셀 A. 힐과 로버트 A. 바턴은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모든 종목에서 선수들이 빨간 유니폼이나 보호장구를 착용했을 때 경기에서 승률이 한결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시대는 변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태권도 기술과 창의성도 매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미래 발전적인 쪽으로 변해가는 개방과 변화는 정통을 잊는 것이 아닌 새로운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태권도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세부적인 항목에 있어서는 과감히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 유도도 진통 끝에 컬러도복을 채택했듯이, 태권도의 복장에 대해서도 보다 자유롭게 허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태권도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현재와 같은 지위를 얻게 된 것은 세계 태권도 연맹의 회장이며 IOC위원이기도한 김 운용 총재의 개인적 역량에 힘 입은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경기화된 태권도는 거꾸로 태권도 경기의 모체인 무도 태권도의 모습을 바꾸어 놓는 즉, 형식이 내용을 지배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장기적으로는 앞으로 태권도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태권도의 경기 규정은 무도 태권도의 본질을 가급적 경기에 그대로 반영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연인 것이다. 경기장의 크기와 형태, 경기 시간, 우세의 판정 기준 등 이 외에도 경기 규정 개선과 관련하여 논의할 사항은 매우 많지만 여기에서 이를 모두 다를 수는 없다. 그러나 세계 연맹에서는 이번에 내 놓은 경기 규정 개선안은, 두 번의 세미나와 임원 총회를 거친 것이라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면밀한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본 글에서 제시한 해결책이 당장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해도, 결국 태권도 경기가 계속 발전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제시된 문제들이 진지하게 검토되고 개선되어야만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태권도가 사랑받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좀 더 사랑하고, 좀 더 즐겨하는 스포츠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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