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동성애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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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며

Ⅰ. 서론
동성애란 무엇인가

Ⅱ. 본론
동성애의 역사
1) 고대 그리스사회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
2) 중세
ⓛ 서양종교에 의한 동성애 탄압
② 동양의 동성애에 대한 암묵적 허용
3) 현대 동성애에 대한 재인식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될 정신병자로 취급받기 시작한다. 물론 1973년 미국 정신과 의사협회를 필두로, 오늘날 모든 사회에서는 더 이상 동성애를 정신질환으로 분류하진 않고 있다. 그러나 일반 대중들에게 뿌리내린, 동성애자에게 지워진 편견의 대부분은 이 시기에 형성된 것이다.
이러한 탄압과 동시에 19세기의 말부터 동성애자들의 투쟁 또한 시작되었다. 독일의 히르쉬펠트로부터 시작된 이 역사는 당시의 사회 변혁 운동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명문의 법 조항을 만들어 냄으로써 그 절정에 이른다. 그러나 혁명이 변질되고 자본주의의 공격이 다시 시작되면서부터 이 역사는 서서히 잊혀져 가기 시작했고, 나치의 동성애자 학살에 이르러서 동성애 억압은 극에 달하게 된다. 나치는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동성애자들을 탄압하여, 그들에게 분홍 트라이앵글을 붙이고 학살했다. 아이러니 하게 요즘은 이 분홍 트라이앵글이 동성애자의 자부심의 상징이 되었다.
동성애자 해방의 역사가 잊혀져 감과 함께 억압은 다시 심화되었고, 그에 대한 동성애자들의 반격은 20세기 중반을 넘어서야 비로소 이루어진다. 60년대 노동자 운동이 활발해진 시대 상황을 기반으로 동성애자들의 집단적 항거인 스톤 월 항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터지게 되었고, 이를 기점으로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다시 시작되었다. 그런데 그 이후, 사회가 전반적으로 보수화 되면서, 동성애자들의 투쟁의 열기도 수그러들었으며, 동성애는 경제체계에 흡수되어 그 안에서만 한정적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즉 동성애 진영은 분리주의와 낙관론 속에서 문화, 경제 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했지만 1980년대 레이건 대처로 대표되는 신 보수주의는 에이즈 균의 주범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탄압을 시작한다. 에이즈는 단연히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레이건 정부는 동성애자의 병으로 방치하여 오늘날 같은 재앙이 되고 말았다.
이런 억압과 투쟁 가운데 1957년 미국의 심리학자 후커는 기존의 프로이드의 학설을 뒤엎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바로 동성애는 정신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심리검사 결과 정상인과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다만 사랑하는 사람이 동성일 뿐이라는 결과였다. 이렇게 동성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는 만큼 동성애자들의 인권 회복 운동도 조직화 되었다. 최근에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커밍아웃, 즉 밝히는 사람도 많아졌다.
한국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적 기반이 매우 얕다. 한국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은 진행되었지만 그것은 서구의 전(全)사회적인 억압과는 분명히 다르다. 한국에서 억압은 가정을 통해, 우회적 교육을 통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는 운동을 불러일으키기보다는 개인적인 삶에서의 한탄으로 이어질 뿐이었다.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도 동성애자를 직접적으로 탄압하는 법률은 없다. 또한 동성애자가 부당하게 탄압 받았을 때, 이를 구제하는 법률 또한 없다. 이러한 이유로 한국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과 운동의 필요성과 명분이 약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의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은 매우 견고하다. 한국은 전사회적으로 동성애자에 대한 억압이 묵인되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정책, 언론, 교육, 가정 등을 통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93년을 즈음하여 지식인들 사이에서 동성애에 대한 담론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초기 동성애자 인권단체들이 조직되었다. 오늘날 동성애자들이 접할 수 있는 인권 단체, 문화운동 단체, 친목 단체, 사이버 모임 등, 크고 작은 단체가 100여 개가 넘게 있는 것으로 본다면 동성애자 인권 운동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두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진보적인 운동세력들이 미비하며, 운동 자체에 대한 체계적인 고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동성애자 운동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는 97년 노동자 총파업에의 결합으로 인한 운동의 가시성 확보와 국가 인권위원회 문제에 대한 대응, 에이즈 정책과 에이즈에 대한 의식 변화, 그리고 동성애자들의 자아 정체성확립 동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노동자 총파업에의 결합과 인권위원회문제에 대한 대응은,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문제에 국한해 소극적으로 개입해 오던 기존의 운동 방식을 벗어났다는 점에서 높이 살만하다. 한국에서는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동성애자 커뮤니티의 성장이 뒷받침되지 아니한 상태에서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한국의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이 사회의 다른 운동세력들과 연대를 진행해 온 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그 예를 찾기 힘든 운동 형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면에서, 한국의 동성애에 대한 재인식의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동성애에 대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인식에 대해 살펴보았다. 동성애는 현대의 사회문제가 아니라 과거부터 존재해온 이성애와는 다른 성문화로 동성애에 대한 억압은 현대의 가정중심의 산업화사회가 만든 잘못된 인식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동성애에 대해 막연하게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것은 이기적인 편견이다.
동성애자는 오직 사랑의 대상이 동성이라는 점이 다를 뿐, 그들도 우리와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단지 그들이 지금 소외되고 멸시 받아온 것은 그 동안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 그들이 진짜로 위험하고 불결한 존재는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 리포트를 쓰면서 평소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고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하듯이 소수의 집단 역시 그들의 의견과 인권을 존중받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가 열린 시각을 가지고 그들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참고문헌
윤가현(2001), 『문화 속의 성』, 학민사
김태식(2002), 『화랑세기, 또 하나의 신라』, 김영사
유달림(2000), 『중국의 성문화』, 범우사
우리사회연구회(1998), 『성과 현대사회』, 정림사
김상엽(2003), 『(이야기)그리스.로마사』, 청아출판사
*참고사이트
http://luee.egloos.com/638646
http://www.buddy79.com/
http://riss4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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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01
  • 저작시기2005.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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