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시줄다리기의 현지조사와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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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조사개관

Ⅱ. 기지시리의 개관

Ⅲ.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래
1. 조선 중기 유래설
2. 조선 후기 유래설
3.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래

Ⅳ. 국수봉 산신제
1. 개관
2. 현황
3. 형태

Ⅴ. 용왕제
1. 개관
2. 현황
3. 형태

Ⅵ. 시장굿
1. 개관
2. 당제, 용왕제, 시장굿과 줄다리기의 관계

Ⅶ. 줄다리기
1. 줄 만들기
2. 줄 옮기기
3. 줄다리기
4. 시상식
5. 금기와 속신

Ⅷ. 난장
1. 민속행사마당
2. 놀음판
3. 난장과 야시장
4. 기타 부대행사

Ⅸ. 보존회와 마을조직
1.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
2. 기지시리 마을조직

Ⅹ. 문화재 지정과 기지시줄다리기
1. 문화재 지정과정
2. 문화재 지정 전후의 변화
3. 문화재 지정의 장점과 단점

Ⅺ. 축제로써의 기지시줄다리기
1. 구조
2. 축제 진행자
3. 축제 참가자
4. 구경꾼
5. 지원

Ⅻ.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

본문내용

기를 체험장으로 하기 위해서는 기지시 시장을 전통민속시장으로 개발하는데 그에 따른 방안?
이각규 : 과거의 상권을 민속적 요소를 가지고 조선시대의 장터부분을 재현하려는 것인지, 인프라적 측면과 하드웨어적 측면, 시기적 축제나 행사를 개최해서 전통민속장터를 연출해서 외부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의 참여도를 높이려는 건지 방향성을 정확히 제시해야 함.
질문 : 행사기간동안 농산물이나 당진의 특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려 했으나 잘 안됨. 베를 현장에서 판매를 시도했으나 잘 안됨. 지역의 특산품 및 잊혀져 가는 시골장터를 평소에도 재현할 수 있는 방안
이각규 : 축제형태의 이벤트적인 개념으로 접근해서 참여형 전통민속축제로 만들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함. 억지로 상권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불가능
정강환 : 기존의 시장을 축제와 연계하여 활성화하는 형태와 축제를 통해 재현. 형체를 갖춰나가는 형태가 있다. 전문적 촬영소품 등 활용. 상점 유치. 지역의 특산품으로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일시적으로 장을 효과적으로 설립하는 것이 가능. 상설화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
질문 : 주민 및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이각교 : 참관뿐만 아니라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 제공, 참가 기념품 제공, 대도시 중산층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부분에 주력, 관광객이 쉽게 참여도록 함
정강환 : 체험이벤트를 상설화하면 특징화할 수 있다.
박인배 : 지역주민들이 줄다리기 전통 자체를 유지해 나갈 때 관광상품으로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다. 지역주민의 사전 조직화 필요
질문 : 기지시줄다리기 문화상품 개발화를 위한 방안
이각규 : 그렇게 되면 지역축제의 목적이 다소 변질될 우려가 있음.(축제의 본원적 의미는 지역주민의 정서를 표현, 일탈의 장을 마련) 관광상품을 재현하고 공연해 나가며 시장과 연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
정강환 : 문화관광축제로 선정이 된 축제는 복합행사형 축제이나 기지시줄다리기는 뚜렷한 하나의 아이템으로 독특화하는 것이 중요. 관광화가 급속히 진행될 경우 지역주민들의 소외감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따를 것
김명자 : 모든 것을 관광상품화 하는 것보다 정통성을 지역주민들이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
박인배 : 외래 관광객 유치 이전에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컨설팅 : 문화관광부 2001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 [편], 2001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 2001, pp.37~39
이것은 2001년 가계의 전문가들이 보존회 직원들과 만나 줄다리기 축제에 대해 반성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한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여기의 컨설팅 내용의 대부분이 바로 지역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전통 자체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고, 억지스러운 프로그램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듯 기지시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의 보완도 필요하지만 줄다리기와 전통이라는 방향성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아우르고 나아가 타 지역의 주민들도 아우를 수 있는 작위적이지 않은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면에서 어린이줄다리기대회를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행사진행과 관련해 부족한 점이 있는데 행사장소에 대한 알림과 표지판이 부족해 이동을 할 때나 공연을 볼 때 어려움이 있었고, 당제를 지낼 때 불교 제의를 하는데 돼지머리를 내리지 않고 고기로 만든 제물을 한지로 가리지 않았다. 또 제물 진설이 분명 홀수로 올려야 하는데 짝수로 올려져 있어 여쭈어 봤더니 잘못 올린 것이라 하는 등 진행에 있어서 미흡한 점이 많았다. 기지시줄다리기는 동네잔치가 아니라 마을제사이자 전국적 축제이다. 따라서 작은 잘못된 점들이 나중에 다르게 해석되고 전해져서 기지시줄다리기에 대한 오해를 할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작은 것에도 세밀하게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용왕제와 관련한 것인데 현재 용왕제는 용왕제단이라고 쓴 돌을 향해 제를 지내고 있다. 하지만 분명 용왕제는 우물에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따라서 용왕제단을 바라보고 우물을 옆에 두고 제의를 진행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용왕제단이라는 돌을 우물로 향하도록 바꾸어 놓거나 아니면 용왕제단이 거기에 있더라도 우물을 향해서 제단을 차려야 할 것이다.
끝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나아가야할 궁극적인 방향은 '하나 됨'을 잃지 않아야 하는 것이다. 줄다리기라는 놀이는 서로 대결구도를 지닌 놀이이지만 결국은 하나 됨을 추구한다. 줄다리기는 상대편을 밀어내는 놀이가 아니라 상대편을 나에게로 끌어들여 내 것으로 만드는 놀이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기지시줄다리기는 모든 것을 하나로 아우르고 있다. 종교, 마을, 지역, 성별, 나이 모든 것을 하나로 아울러 모두가 하나 됨을 추구한다. 때문에 줄을 다릴 때는 기지시리 주민인지 아닌지 남자인지 여자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어느 것보다도 이 하나 됨을 지키고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제보자 **
구자동, 기지시줄다리기 기능보유자,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래와 현황에 대한 제보
장기천, 기지시줄다리기 기능보유자, 줄 만드는 방법과 과정 및 줄틀에 대한 제보
강창호, (남, 85), 기지시리에서 한진나루로 가는 길목에 사시다가 3년 전에 일산의 아들집으로 이사를 가심, 과거의 줄다리기의 모습과 난장에 대한 제보
** 참고문헌 **
이우영, <기지시줄다리기>, 집문당, 1986
문화관광부 2001 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 편, <컨설팅 : 문화관광부 2001지역문화의 해>, 2001지역문화의 해 추진위원회, 2001
김선풍 외, <한국 축제의 이론과 현장>, 월인, 2000
忠淸南道敎育委員會 編, <우리고장 忠南>, 충청남도교육위원회, 1988
朴桂弘, <충청도의 민속>, 목원대학교 학도호국단, 1982
충청남도, 문화재대관, 충청남도, 1996
김택규, <한국농경세시의 연구>, 영남대학교출판부, 1985
이인화, <기지시 줄다리기의 재조명>, 전국문화원연합회, 1999
이재철, <한일 양국의 민속 줄다리기에 관한 고찰 : 기지시와 예화야 줄다리기를 중심으로>, 한서대 교육대학원 석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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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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