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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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중화요리에 담긴 중국'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수산물과 소, 돼지, 양, 오리 등의 가축이 있는 곳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가 발전한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몽고, 여진, 만주족 등 수 많은 북방민족들의 침입으로 인한 소수 민족들의 요리 또한 전래되어 결국은 중화요리의 집대서이라는 만한전석까지 이어진다.
이 책은 중화요리를 크게 상해, 광동, 사천, 북경의 4가지로 나누고 황궁요리를 더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각의 지방마다 특색있고 유명한 요리를 소개하는데 그 요리와 관련된 일화를 함께 소개하여 지루함을 덜고 요리를 좀더 잘 이해할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작가 자신인 직접 먹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묘사와 한국 사람들이 좋아 할만한 요리를 소개하고 유명한 음식점까지 적어놓아 나중에 중국을 여행하는 사람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요리에 대한 사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물론 책 중간에 칼라로 된 요리 사진들을 실어 놓았지만 설명된 요리의 30%정도 밖에 나와 있지 않았다. 차라리 흑백이라도 요리 사진을 추가했었더라면 요리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쉬웠을 것이다. 두 번째로 아쉬운 점은 각각의 요리 이름을 읽히는 데로 사용하여 이름만 보고는 어떤 요리인지 알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만한전석 같은 경우 만한취엔시라 발음하여 처음에는 다른 것을 말하는지 알았던 적이 있다.
중국인 들은 책상만 빼고 다리 달린 것은 다 먹는 다는 말이 있다. 일반적인 요리 재료뿐만 아니라 새끼 쥐, 고양이 ,지네, 원숭이 골 요리등 해괴한 요리까지 존재하는 것이 중국이다. 과거에 프랑스의 여배우가 우리나라의 보신탕을 보고 야만적인 행위라고 말했었는데 그 여배우가 중국의 해괴한 요리들을 본다면 어떻게 말할지 궁금하기까지 하다. 현재 국내에서 성화봉송 때의 문제로 인하여 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과거부터 자신들은 중화라고 자칭하고 다른 민족을 오랑캐라 칭하였던 중국인들이 너무 우월중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지 걱정된다. 또한 동북공정 등의 역사왜곡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빼앗아 가려는 것을 보면 얄밉기까지 하다. 하지만 중국은 30년만 지나면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1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는 나라이며 지금도 우리나라와의 무역에서 흑자를 내주는 고마운 나라이다. 이렇게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중국에 대하여 이 책을 통하여 그들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생활을 이해하고 나아가서 그들의 생활과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구 있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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