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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한 제국]은 흥행에서도 대참패를 하게 됩니다.
박종원 감독과 그의 영화 두 편을 지켜보면서, 소설 원작에 대한 영화화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원작 소설을 쉽게 시나리오화 할 수 있다는 이유 뿐만 아니라 원작 소설의 인기에 기대어보려는 이유에서 많은 영화감독들이 소설 원작을 영화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는 바, 그러나 감독이 자신의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특히 박종원 감독이 영화화한 두 작품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영원한 제국]처럼 문제적 텍스트의 경우에는 철학 뿐만 아니라 역사의 흐름에 대한 분명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영화 자체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그래서 ‘원작만한 영화는 없다’는 말도 있나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주목받던 박종원 감독이 [영원한 제국] 이후에는 문제작을 더 이상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부분이며, 2010년에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작에서는 조금 더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길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독자로서 조금 더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자와 영상을 대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스스로에게 부여해봅니다.
박종원 감독과 그의 영화 두 편을 지켜보면서, 소설 원작에 대한 영화화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원작 소설을 쉽게 시나리오화 할 수 있다는 이유 뿐만 아니라 원작 소설의 인기에 기대어보려는 이유에서 많은 영화감독들이 소설 원작을 영화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는 바, 그러나 감독이 자신의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특히 박종원 감독이 영화화한 두 작품인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영원한 제국]처럼 문제적 텍스트의 경우에는 철학 뿐만 아니라 역사의 흐름에 대한 분명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영화 자체가 망가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그래서 ‘원작만한 영화는 없다’는 말도 있나봅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주목받던 박종원 감독이 [영원한 제국] 이후에는 문제작을 더 이상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부분이며, 2010년에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작에서는 조금 더 독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내길 기원해봅니다.
아울러, 독자로서 조금 더 큰 문제의식을 가지고 활자와 영상을 대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스스로에게 부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