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 소개
저자소개
저자의 글
독 서 감 상 문
저자소개
저자의 글
독 서 감 상 문
본문내용
던 의자에 앉아서 그들을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때때로 심각한 빈혈 때문에 의자에 앉았으면서도 중심을 못 잡아 휘청이기도 했지만 나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 우리의 첫 만남은 그랬다. 이후 몇 번이고 그들의 자선공연과 무대 공연을 보러가면서 그들과 많이 친해졌다.
히스패닉의 인디오이냐, 북미의 오히예사의 후손이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북미의 인디언, 남미의 인디오는 그저 이름의 차이였다. 그들의 정신과 사상은 언어는 다르더라도 일치하는 면이 많았고 그렇게 더욱 그들에게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아니, 인디언의 영혼의 저자 오히예사의 말대로라면 인디언의 과거의 영광과 자신들의 시적인 전설, 예술품 속에서만 살아있지는 않는 것이다. 대지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고, 공기가 다시 순수해지고, 누구나 위대한 신비(인디언이 믿는 정령의 존재이지만 결국 만물의 모든 이치며, 그것은 자연이자 만물이다. 인디언은 자연과 친구이며 동시에 숭배하고 존중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앞에서 경이로운 눈길을 간직하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정신 속에서 인디언은 언제까지나 살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인디언의 영혼 책 삽화로 수록된 사진. 사진작가는 에드워드 커티스로 인디언사진 작가였다)
침묵이 곧 종교였으며 최대의 미덕이며 가르침이었던 것만큼 고요한 자연 앞에서 그들은 자연처럼 자라왔다.
카톨릭이 전파되기도 전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쳐오는 말씀을 오래전부터 실행해오고 있었으며, 그것이 진리라고 믿어왔다. 가난한 자에게는 베풀며, 상대를 원수로 만들고 미워하기 전에 상대의 나막신을 석 달을 신어 그의 입장을 이해하라고 배워왔다. 나눠가지며, 인간과 동물 모두가 공존하는 것이 이 세계 만물의 이치의 순리라고 믿는다. 변치 않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애정과 자비심, 그리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관계를 맺어야한다는 것. 자비심은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초가 되며, 그것 때문에 인간의 삶은 진정한 가치를 갖기 때문에 자비심이 없다면 삶의 기초가 없는 것과 같다는 순리와 이치. 인간의 고통스러운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삶의 불가피한 슬픔을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삶의 문제들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가치 있는 방법이라는 가르침. 티벳의 정신적인 지주인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행복론과도 비슷하다. 깊은 영혼의 울림을 가진 사람들과 만물의 자연 그 자체로 순응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가르침은 비슷한 법인 모양이다.
눈길이 닿는 모든 것을 사랑하며, 가슴 속에 간직하는 모든 것들은 신성한 것들이다. 대지는 그들이며, 그들이 곧 대지이다. 사람이 삶의 거미줄을 짜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 역시 한 올의 거미줄에 불과하다. 그가 거미줄에 가하는 행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대지가 풍요로울 때 우리의 사람도 풍요롭다는 진리를 인디언은 자식들에게 후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삶은 변화한다. 이 사실을 거부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변화에 저항할수록, 우리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오랜 옛날부터 인디언들은 알아왔던 것이다.
히스패닉의 인디오이냐, 북미의 오히예사의 후손이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북미의 인디언, 남미의 인디오는 그저 이름의 차이였다. 그들의 정신과 사상은 언어는 다르더라도 일치하는 면이 많았고 그렇게 더욱 그들에게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아니, 인디언의 영혼의 저자 오히예사의 말대로라면 인디언의 과거의 영광과 자신들의 시적인 전설, 예술품 속에서만 살아있지는 않는 것이다. 대지가 더 이상 파괴되지 않고, 공기가 다시 순수해지고, 누구나 위대한 신비(인디언이 믿는 정령의 존재이지만 결국 만물의 모든 이치며, 그것은 자연이자 만물이다. 인디언은 자연과 친구이며 동시에 숭배하고 존중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앞에서 경이로운 눈길을 간직하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정신 속에서 인디언은 언제까지나 살아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인디언의 영혼 책 삽화로 수록된 사진. 사진작가는 에드워드 커티스로 인디언사진 작가였다)
침묵이 곧 종교였으며 최대의 미덕이며 가르침이었던 것만큼 고요한 자연 앞에서 그들은 자연처럼 자라왔다.
카톨릭이 전파되기도 전에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쳐오는 말씀을 오래전부터 실행해오고 있었으며, 그것이 진리라고 믿어왔다. 가난한 자에게는 베풀며, 상대를 원수로 만들고 미워하기 전에 상대의 나막신을 석 달을 신어 그의 입장을 이해하라고 배워왔다. 나눠가지며, 인간과 동물 모두가 공존하는 것이 이 세계 만물의 이치의 순리라고 믿는다. 변치 않는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애정과 자비심, 그리고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관계를 맺어야한다는 것. 자비심은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초가 되며, 그것 때문에 인간의 삶은 진정한 가치를 갖기 때문에 자비심이 없다면 삶의 기초가 없는 것과 같다는 순리와 이치. 인간의 고통스러운 본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삶의 불가피한 슬픔을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되며, 삶의 문제들을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가치 있는 방법이라는 가르침. 티벳의 정신적인 지주인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행복론과도 비슷하다. 깊은 영혼의 울림을 가진 사람들과 만물의 자연 그 자체로 순응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가르침은 비슷한 법인 모양이다.
눈길이 닿는 모든 것을 사랑하며, 가슴 속에 간직하는 모든 것들은 신성한 것들이다. 대지는 그들이며, 그들이 곧 대지이다. 사람이 삶의 거미줄을 짜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사람 역시 한 올의 거미줄에 불과하다. 그가 거미줄에 가하는 행동은 반드시 그 자신에게 되돌아오게 마련이다. 대지가 풍요로울 때 우리의 사람도 풍요롭다는 진리를 인디언은 자식들에게 후손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삶은 변화한다. 이 사실을 거부하고 자연스러운 삶의 변화에 저항할수록, 우리의 고통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오랜 옛날부터 인디언들은 알아왔던 것이다.
추천자료
- [독서감상문] 타락
- (독서감상문)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고
- (독서감상문) 불신시대 - 박경리
- [독서감상문]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Finding Flow)' 을 읽고
- [독서감상문] 나는 편의점에 간다를 읽고.. _ 김애란 저
- [독서감상문] 달려라 아비 _ 김애란 저
- [독서감상문] 달려라 아비 _ 김애란 저
- [독서감상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_ 공지영 저
- [독서감상문] 존 우든의 ‘부드러운 것보다 강한 것은 없다’를 읽고서.
- [독서감상문] 바다에서 미래를 묻다. “황금바다 ”를 읽고,
- [독서감상문] 『딥스 (Dibs)』를 읽고 _ 버지니아 M. 액슬린 (Virginia M. Axline) 저
- [독서감상문 및 요약] 바보 예수 _ 마이클 프로스트 저
- [독서감상문] 죽음의 밥상
- [독서감상문] 사회복지사의 희망이야기 - 노혜련 임종호 최경일 공저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