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와 비단, 풀의 제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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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지와 비단, 풀의 제조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한지와 비단, 풀의 제조법
<목 차>
Ⅰ.한지의 종류
1. 재료에 의한 명칭
2. 만드는 방법에 의한 명칭
3. 쓰임새에 따른 명칭
4. 크기에 따른 명칭
5. 서화용종이
6. 표구용종이

Ⅱ. 비단의 종류

Ⅲ. 비단의 재료별 구분

Ⅳ. 풀의 제작 사용법
1. 문헌에 기록된 표구용 풀 전통 제조법
2. 현재의 표구용 풀 제조법

<참고문헌>

본문내용

길게 늘어질 때까지 끓이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으며, <풀>이 윤기가 날 때까지 끓여준다고 하였고, 또는 센 불에 끓여준다는 등, 각기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 이순애 정동수, 『표구-한국의 전통 표구』,(서울:청아출판사,2006)
일본의 표구연구가(表具硏究家) 평정 직(平井 直)은 <쑨 풀>을 용기에 담아두고 끓인 날로부터 십여일(여름철은 4,5일) 방치하였다가 약간의 부패기가 있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끓인 풀>은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식혀주며, 사용 시는 필요한 양만을 따로 떠내서 고운<체>에 걸러서 사용한다.
<풀>을 쑤는 과정에서 유의할 것은, 밑바닥의 <풀>이 눋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풀>을 완전히 끓여준 다음에도 용기의 밑바닥이 어느 정도 식을 때 까지 계속 저어주도록 한다. 또한 <쑨 풀>을 그대로 공기에 노출시켜서 식히게 되면, <풀> 표면에 엷은 공기막이 형성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찬물을 부어서 공기화의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시켜 주면 된다.
시중에 도배와 표구 겸용의 <상업용 풀>이 생산되고 있는데, 직접 만든 <삭힌 풀>에 비해 질도 떨어지며, 방부재를 사용하고 있어, 오랜 시간 경과 후 작품변질의 염려도 있다고 보여 진다.
참고로 일본에서 만드는 <부패풀(古糊)>의 제조 과정을 간략히 소개 한다. 『겨울철 추운 날의 차가운 물(비교적 세균이 조금 밖에 없는 물)로 밀가루를 침전시켜 전분인 앙금을 만든다. 앙금의 2배에 해당하는 물에 풀어준 다음, 서서히 가열(80℃~100℃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면서 풀의 밑바닥이 눋지 않도록 계속 휘저어 준다. 이렇게 쑨 풀을 상온(尙)에서 완전히 식혀주고 나서, 오지독이나 병에 넣고 뚜껑을 덮어서 일년간 땅속에다 묵혀준다. 그러나 이 같은 오래된 <부패풀>이 없는 현실에서는 <새풀(新糊)>을 극히 엷게 물에 풀어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방법도 무난하다고 보며, 이러한 <부패풀>은 <화심(畵心) 서화 본체 (‘장황지’ 인용)
배접(褙接)>과 <온배접>에만 사용토록 한다.』
3) 균과 벌레의 방지를 위한 풀의 제조법
예로부터 해충과 잡균의 피해로부터 작품을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전승(傳承)되어오고 있다. 특히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의 내용은 앞서 그 전부를 소개하였으므로 여기서는 그 외의 몇 가지 방법만을 기록한다.
첫째, 맥문동(麥門冬) 맥문동과의 다년생 초본. 산지(山地)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며 뿌리줄기가 짧고 굵다. 한방에서 보음(補陰)자양(滋養)거담(祛痰)청폐(淸肺)청열(淸熱),완화제(緩和劑)등으로 쓰인다.
을 충분히 삶아서, 이물을 풀에 섞어 사용한다.
둘째, 백급(白) 자란(紫蘭)이라고 하는 난과의 다년초 이다. 보통 백색의 둥근 뿌리가 여러 개 달려 있으며 약용으로 쓰인다.
을 가루로 만들어 풀에 섞어서 사용한다.
셋째, 나프탈렌 소량을 풀에 넣어서 사용한다.
4) 첨가물의 종류에 따른 풀의 성질
① 글리세린을 풀에 섞어 사용하면 족자를 감고 펴는 데에 유연성을 높여준다.
② 유황과 아교를 풀에 섞어 사용하면, 작품의 변질을 방지한다.
③ 백반을 풀에 섞어 사용하면, 배접 시 채색의 번짐을 예방할 수 있다.
④ 설탕 또는 소금을 사용하면 풀의 건조를 느리게 해준다.
5) 풀의 도수와 사용 부위(部位)

광목배접, 병풍의 기둥광목, 돌쩌귀, 족자의 축목 등

병풍 및 액자의 비단배접, 양지(洋紙)배접, 자수배접 등

족자의 비단배접

병풍 및 액자의 화심배접(자수는 제외)

족자의 화심배접(자수는 제외),족자의 전체 배접

뜨게 붙이기의 중심부
6) 풀의 농도와 도수
실제로 표구 작업에 들어가려면, 먼저 풀의 농도를 정확히 익혀야만 한다. 풀의 농도에 따라서 각기 사용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풀의 제작과 사용은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여기서 말하고 있는 기준 표는, 보다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임의로 가정을 하여 제시 한 것이며, 자신에게 맞는 농도를 정하여, 일정한 부분에 맞는 풀을 사용한다면, 본 기준대로 제작 사용하지 않더라도, 크게 문제 될 일이 아님을 밝혀 둔다. 보통 풀의 농도는 도수로 표시하는데, 원액의 풀을 10°라하며 여기에 물과 풀을 절반씩 섞은 것을 5°라 가정 한다.
10°
물을 전혀 섞지 않는 원액의 풀

약간의 물을 섞은 매우 된 풀의 상태

주걱으로 들어올리면 떨어지는 정도의 상태

주걱으로 들어올리면 약간씩 떨어지는 정도의 상태

주걱으로 들어올리면, 서서히 떨어지는 정도의 상태

주걱으로 들어올리면 약간 빠르게 뚝뚝 떨어지는 상태

주걱으로 들어올리면 줄줄 흘러내리는 상태

끈기가 있는 미음과 같은 정도의 상태

약간의 끈기가 있으며, 옷에다 풀을 먹이는 정도의 상태

아주 묽어서 끈기가 거의 없는 묽은 숭늉과 같은 정도의 상태
<풀의 도수표>
7) 풀 개는 법
쑨 풀은 각기 용도에 따라서 필요한 도수의 상태로 만들어 사용하는데, 그러기위해서는 풀을 잘 개어 주어야만 한다.
먼저 필요한 양의 풀을 떠내어 <체>에다 넣고 <주걱> 등으로 뭉개주면서 거른다. 이것을 입이 넓고 높이가 낮은 용기에 넣고 <풀 솔>로 차근차근 이겨준다.
처음에는 풀 덩어리가 쉽게 풀리지 않지만, 물을 조금씩 주면서 계속 이겨 주면 이내 반죽이 부드러워 진다. 거기에다 필요한 농도에 이르는 물을 부어가면서 풀의 멍울이 완전히 풀어질 때 까지 반복하여 이겨 준다.
<참고문헌>
정종미, 우리그림의 색과 칠, 학고재, 2007
정동찬 외, 겨레과학인 우리공예, 민속원, 2002
이순애, 정동수 엮음, 표구-한국의 전통 표구, 청아출판사, 2006
유홍준, 이효우, 최명윤, 미술품 보존과 관리를 위한 토론 - 우리미술품의 보존실태와 보존상식1,2, 선화랑
박지선, 회화서적류의 보존처리, 국립중앙박물관 전문인력 양성교육자료, 1999
박지선, 견본회화 보존수리에 있어서의 문제점-배접지,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1996
삼성미술관, 삼성미술관 연구논문집 제1호, 삼성미술관, 2000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의 종이문화, 신유,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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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04
  • 저작시기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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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1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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