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작가 황지우 연보
2. 80년대 문학의 특질과 황지우
3.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4. 세상을 뜨고 싶은 욕망과 주저앉는 좌절 사이
참고문헌
2. 80년대 문학의 특질과 황지우
3.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
4. 세상을 뜨고 싶은 욕망과 주저앉는 좌절 사이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 강제 동원 체제라는 인식이 저변에 흐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자유롭게 보아야 하는 영화관에서조차 애국가를 울려 대며 나라를 사랑하라 외쳐 대는 그러한 엄숙주의 속에서 시인은 갑갑하다. 그래서 시인은 '낄낄대면서/깔죽대면서' 날아가고 싶은 것이다. 이 세상을 뜨고 싶었던 시인은, 애국가 후반부의 '대한 사람 대한으로/길이 보전하세'의 시구에 다시 가로막힌다. 이 나라를 길이 보전하라는 말은 시인에겐 아무런 탈출구도 없는 상황 인식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시인은 자기 자리에 앉는다. 이 주저앉음은 시인을 극도로 괴롭히는 것일 텐데, 왜냐하면 이 세상을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는 극도의 절망을 안겨 주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빠져 나갈 수 없으며 여기에 주저앉아야 한다는 생각은 시인으로 하여금 이곳, 이 나라에서의 시적 저항의 길을 터놓는다. 그것이 황지우 시인이 계속적으로 시를 써 나가는 매개가 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양승국, 『한국 현대시 400선-2』, 태학사, 1996.
이남호, 『황지우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정종진, 『한국 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 태학사, 1999.
박순재, 「황지우 시 연구」, 성신어문학, 제6호, 1994.
참고문헌
양승국, 『한국 현대시 400선-2』, 태학사, 1996.
이남호, 『황지우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정종진, 『한국 현대시, 그 감동의 역사』, 태학사, 1999.
박순재, 「황지우 시 연구」, 성신어문학, 제6호,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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