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독살사건>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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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왕 독살사건>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전에

2. 비운의 왕들

3. 읽고 나서

본문내용

읽으면서 조선시대 왕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왕이라고 하면 절대권력을 가진 무소불위의 존재를 생각했는데 이 책에 등장한 임금들을 보니 왕은 생각보다 힘없는 존재였다.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왕의 절대권력을 부정했으며 사대부가 왕을 선택할 수 있다는 택군의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실제 몇 번의 반정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왕을 거부하는 사대부의 표현방법으로 반정 보다 독살이 더 많이 시행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한마디로 조선시대 왕은 사대부들에 눌려자신의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언제 죽임당할지 모르는 가시방석 속에서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안타깝고 화나는 순간이 많았다. 예의를 중시하고 충성을 강조하던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나라의 앞날보다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급급했던 모습이 너무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서로 세력을 나누어 정권잡기에만 골몰했고 자신들의 세력이 정권을 잡으면 상대 세력을 척결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이러한 소모적인 당쟁싸움이 결국 조선을 후퇴시키고 급기야는 망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왕까지 서슴없이 죽였다는 것에는 소름이 끼칠 정도이다. 자신의 자식을 위해 기존 왕을 죽이거나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경우도 있지만 이 책에 등장한 살해의혹 중 대다수가 바로 이같이 정당권력에 의해 희생된 경우였다. 이러한 살인들이 조선의 미래 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기에 더욱 아쉬움을 준다. 대부분의 독살사건이후 조선은 더욱 수구적이고 퇴폐적인 세도정치로 돌아가고 말았다. 역사에 가정이라는 것은 없다고 하지만 만약 이들이 독살되지 않았더라면 적어도 조선은 조금이라도 더 발전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제침략과 6.25 같은 사건도 없었을지 모른다.
요즈음도 정치권을 보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이전투구식의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종종 본다. 과거 같았으면 대통령도 죽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살기가 흐르기도 한다. 과거는 역사의 거울이라고 했다. 지금의 정치인들도 이 책을 읽고 자신들에게 주어지는 당장의 이득과 기득권보다 대한민국의 앞날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렇지않으면 또 다시 한일합방과 같은 수모를 당할지 모른다. 나 역시 당장에 눈앞에 보이는 이득만을 추구하며 정의를 무시하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에는 사리사욕만을 채우려하는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않고자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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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9.01.07
  • 저작시기2007.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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