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복제, 무엇이 문제인가

목차

󰌚 서 론

󰌚 본 론
1. 복제 관련 최근 동향과 문제점
2. 인간복제에 대한 몇 가지 오해들
3. 인간 복제의 찬성과 반대
4. 인간 복제 기술에 대한 접근과 규제

󰌚 결 론

󰌚 참고문헌 · 사이트

본문내용

금지를 하고 있으나 배아 복제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영국이 허용한 ‘이종 간 배아복제’를 우리나라는 금지하고 있다.
복제에 관해 가장 자유로운 영국으로부터 가장 엄격한 독일에 이르기까지 나라마다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인간 배아 복제나 냉동 배아 연구에 관한 국제적 지침은 현재 없으며 그 나라의 종교와 문화, 그리고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 등에 따라 나라마다 규제 정도가 많이 다르다. 국제적 합의가 있을 때까지 각 나라마다 다양한 집단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지침과 관련법을 제정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본다.
결 론
인간 복제에 대한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가 존재하며 그와 관련된 금지 법안이 나라마다 달리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과 관련한 실험은 어딘가 진행되고 있을는지 모른다. 만일 신흥 종교 집단의 주장처럼 이미 복제 인간이 태어났거나 탄생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면 이를 중단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태어난 아기를 어찌할 수 없거니와, 복제아기란 이유만으로 태어날 아기를 유산시킨다는 것은 또 다른 윤리적 논쟁으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무리 국제 협약을 맺고 각국의 입법이 존재한다고 해도 그것이 장기적으로 인간 복제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장치가 될 수 있을는지 불투명하다.
그렇다고 인간 복제를 장려하는 것은 아니다. 그 기술이 아직 완전하지 않을뿐더러, 기술이 완전하다고 한들 언제까지나 오남용의 가능성과 같은 우려와 윤리적인 논란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비이성적 논리와 비약은 접어두고 올바른 인식을 위해 인간 복제 문제에 대해서 차분히 살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한 차분한 이성은 인간복제에 대한 역기능에 대해 우려하고 견제함으로써 인간 복제가 가져다 줄 현실적인 혜택과 재앙을 정확히 저울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모든 기술에는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어떠한 역기능이 발생할지 알지 못하면서 막연한 불안감으로 재앙을 부를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극단적인 반대론을 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윤리적 측면을 간과하고 무조건적인 인간복제에 대한 찬양과 긍정 역시 제대로 된 찬성론이 아니라고 본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그것은 장밋빛 희망도 아니고 회색빛 불안도 아니다.”라고 말했던 것은 생명복제 기술이 우리 삶에 있어서 하나의 복음이거나 재앙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기술의 오용과 남용이 우려된다면 인간 복제를 반대할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오·남용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며 그것에 대한 방지책을 마련하는 것이 더 올바른 행동일 것이다. 또한 찬성론자 역시 윤리적인 검토와 사회적인 장치에 대한 고려를 우선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
결국 인류의 행복과 발전에 보탬이 되는 방향은 인간 복제를 택하느냐 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해서 진지하고 꼼꼼하게 생각해보며 그것이 야기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의 관심과 올바른 인식을 갖추는 것만이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박충구,『생명복제 생명윤리』(가치창조, 2001)
안종주,『인간복제, 그 빛과 그림자』(궁리, 2003)
그레고리E.펜스,『누가 인간복제를 두려워하는가?』, 이용해 옮김(영문, 2001)
제임스왓슨·스티븐 제이 굴드 외,『인간복제 무엇이 문제인가』, 그레고리 펜스 엮음, 류치한·박찬구·조현아 옮김(울력, 2002)
참고 사이트
서울경제: http://economy.hankooki.com
법제처: http://www.moleg.go.kr/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

키워드

생명공학 윤리,   생명윤리,   인간복제,   문제점,   윤리적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