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음주 문화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중국의 음주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중국의 음주역사
2. 중국의 술의 종류
1) 백주
2) 황주
3) 보건주
4) 과실주
5) 배합주
3. 중국의 음주법과 음주문화

Ⅲ. 맺음말

본문내용

지에 대해서도 고정된 기준이 있다. 민간에서는 술을 데워서 마시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음주 문화는 중국인들의 생활풍속의 한 부분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중국 사람들은 '술이 없으면 예를 다하지 못한다(無酒不成禮)'라하여 모든 일상의 거의 모든 행사에 술이 등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술을 즐긴다. 지금은 음주문화의 형태가 다소 바뀌었지만, 술자리에서 서로 즐기고, 함께 마시며, ‘정을 나눈다.’라는 음주의 기본 정신은 여전하다.
중국에서 상대방에게 술을 권할 때는 반잔만 따르는 차(茶)와는 달리 넘칠 만큼 따라야 한다. 상대방의 술잔에 술을 가득 따른다는 의미는 상대방을 존경한다는 뜻으로, 윗사람이 맨 먼저 따르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테이블에 둘러앉은 사람들 잔에 술이 다 따라지고 나면 '건배!(乾杯,Ganbei!)'를 하고 마시는데, 건배를 하는 중에 잔을 내리면 실례가 된다. 그렇지만 술을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술이 약한 사람의 경우는 먼저 양해를 구할 수도 있다.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하며 잔을 엎어서 술을 거절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며, 차(茶)잔으로 술잔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의 술잔이 가득 차도록 수시로 술을 따라 잔을 채우는데, 한국처럼 술잔을 돌려서 마시는 습관은 없다. 젊은 사람들 친한 친구들끼리 주령(酒令,Jiuling: 일종의 가위 바위 보 놀이인데, 지는 사람이 벌로 술을 마신다.)을 하면서 술자리의 흥을 돋우고,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고 깐! 깐!(乾,gan)을 외치면서 서로 마음껏 취하고 즐긴다.
술을 마실 때의 최적의 상태는 취할까말까 하는 경지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제일 기분이 좋고 흥분된 상태이다. 중국인의 술자리는 그야말로 떠들썩한데 술자리의 핵심은 즐겁게 마신다는데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란한 와중에서 엄격히 지키는 술자리 예절이 있다. 이는 ‘술 따르기’, ‘처음 술 권하기’, ‘술잔 부딪히기’, ‘단숨에 마시기’, ‘술 권하기’ 등으로 집약되는데, 특히 주의할 점은 상대방의 눈을 보며 같이 입을 대고 같이 입을 떼야 한다. 만일 상대방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마시면 대작하기 싫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주인이 손님을 집에 초대해서 술을 내어놓고 대접한다는 것은 주객 사이가 보통이 아님을 증명한다. 주인이 손님 술잔이 비워지지 않게 계속해서 술을 따르는 것은 손님이 마음껏 취하고, 자신의 집에서 즐겁게 지내다가 가시라는 중국식의 손님대접이다. 중국인과 음주 대결은 금물이다. 마음먹고 가지는 술자리라면 보통 저녁 7~8시 부터 시작되는데, 밤늦게 까지 건배가 끊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중국 사람들은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며 술주정을 하는 일이 거의 드물다.
① 술 따르기
"술을 가득 따르는 것을 존경하고, 차는 가득한 것을 업신여긴다"라 하듯이, 잔에 가득 따르는 것은 손님을 존경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윗사람이 먼저 따르기 시작하며 첨잔도 괜찮다.
② 처음 술 권하기
함께 술을 권주하는 것과, 윗사람이 먼저하고 순서대로 하는 것, 친구끼리 편하게 주고받는 것이 있다. 상대가 권하는데 거절하면 존경치 않는다는 의미이지만, 정 마시지 못할 경우 사정을 이야기하거나 대신 마시도록 부탁해도 괜찮다.
③ 잔 부딪히기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으로 한다. 너무 세게 부딪히지 말고, 윗사람과 할 때는 상대 잔보다 낮은 위치에서 부딪힌다.
④ 단숨에 마시기
단숨에 잔을 비우는 것으로, 마신 후에는 상대에게 잔을 거꾸로 들어 빈 것을 보여준다. 건배는 호방한 성격임을 나타내는 것이며, 서로 기질이 통하고, 친구로 사귈 만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강요해서는 안되고, 응하지 못할 경우는 사정을 말하며 양해를 구하면 된다. 단숨에 마시지 못하면 반잔이나 적당히 마시자는 등의 제안을 할 수 있다.
⑤ 술 권하기
목적은 손님이 맘껏 취하게 하는데 있다. 손님을 잘 모신다는 주인의 뜻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된다. 술자리가 어느 정도 무르익으면 손님이 술을 마시게 하기 위해 각종 권주의 방법이 동원된다. 즐겁게 놀되 절대 인사불성으로 취하면 안된다. 권주의 방법은 기기묘묘한데 전통적인 것으로는 투호(投壺)가 있고, 주령(酒令)과 시권(猜拳)이 있다. 서민들 사이에 가장 보편적인 놀이로 시권이 있는데 무전(拇戰) 혹은 초수(招手), 획권(劃拳)이라고도 한다. 요령은 두 사람이 숫자를 부르며 동시에 손가락으로 수를 표시하는데, 말하는 수와 내민 손가락의 총수가 같으면 이기는 것이다. 이 때 손가락으로 표시한 수는 입으로 부르는 수보다 적거나 같아야 한다. 진 사람이 벌주를 마시며 벌주는 석 잔이다.
Ⅲ. 맺음말
지금까지 중국의 음주문화와 역사 그리고 주류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기호식품이며, 또 우리에게는 가장 절친한 음식으로, 우리민족은 이를 즐겨 지역별로 수많은 전통주를 만들어 발전시켜 왔었다. 따라서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도 도움을 주고, 대인관계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유로서, 음주문화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수단으로, 일상 깊이 스며들어 자리를 잡고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우리나라 남자의 경우 83%가 음주를 하고 있고 여성음주자도 늘어가고 있어 국민 1인당 술 소비량이 세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우리 민족이 얼마나 술을 좋아하는가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음식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3차, 4차 갈 때까지 가버린 사람들, 이들로 인해 일선 지구대, 파출소와 경찰서 등에는 이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었을 때 중국의 음주문화는 우리가 분명히 본받아야 할 점이 있다. 무리하게 술을 권하는 강압적 권주나 무분별한 주류 소비, 그리고 주도를 상실한 음주문화에 대해서 우리는 중국의 음주문화를 통해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치열한 경쟁사회로 부쩍 늘어나는 술자리, 과음으로 인해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질 시기이다. 이럴 때 일수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적당한 음주는 분명히 하나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9.02.02
  • 저작시기2008.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681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