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놉티콘의 감시와 역감시

목차

Ⅰ. 파놉티콘을 엿볼 수 있는 영화와 소설들
1) 소설 《1984》
2) 영화 《enemy of state》
3)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

Ⅱ. 벤담의 파놉티콘에서 전자감시, 역감시, 시놉티콘까지
1) 벤담의 파놉티콘
2)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3) 공장의 파놉티콘
4) 전자․정보 파놉티콘
5) 수퍼파놉티콘
6) 역감시와 시놉티콘

Ⅲ. 현실사회에서 실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것들.

본문내용

적이 있다. 동일한 기술이 권력이 우리를 감시하는 데에도, 역으로 우리가 권력을 감시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파놉티콘을 이용해서 권력자를 견제하는 새로운 통제의 메커니즘으로 ‘역파놉티콘’으로 부를 수 있다. 19세기에 대중화된 신문은 역감시를 체계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고, 이후 뉴스의 보도, 라디오 방송의 확산 등은 권력자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언론은 권력자가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가공하여 선전하고 심지어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도구로도 쓰였지만, 동시에 정치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대중에게 드러냄으로써 권력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언론에 의한 권력 감시를 '시놉티콘synopticon'이라 한다.
⇒ 총선시민연대에서의 낙천 대상자 명단 발표, 언론 ‘권력’에 대한 감시를 위해 신문과 방송 모니터와 비평 기구 결성, 인터넷 전자민원창구(http://www.egov.go.kr/)
Ⅲ. 현실사회에서 실제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것들.
(1) 강남구가 최근 범죄 예방과 범인검거를 위해 cctv를 설치해 많은 논쟁이 되고 있다. 인격권과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무인단속장비의 설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논의해 보자
(2) 지난해 정부의 전자주민카드 도입이 사생활 침해 여부로 무산된 사례가 있다. 최근 이 전자주민카드의 도입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데 이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논의해 보자.
(3) 권력에 의한 감시를 우리는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그러한 권력에 대응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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