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기제와 증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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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tivity)
활동이 정상보다 지나친 상태로 잠시도 쉬지 않고 활동하는 경우부터 보통보다 약간 증가된 정도까지 매우 다양하다.
2) 저하된 활동 (Decreased activity)
행동의 빈도나 강도가 모두 저하된 정신운동성 감퇴 혹은 지체를 말하며 동작이 느리고 어떤 일을 시작하기 힘든 것부터 거의 움직임이 없는 혼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3) 반복행동 (Repetitious activity)
똑같은 생동을 계속 반복하는 것.
(1) 상동증 (stereotypy)
가만히 있지 못하고 복도를 계속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처럼 객관적으로 특별한 의미가 없으나 대개 무의식적인 긴장이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경우.
(2) 강직증 (catalepsy)
반복행동이 지나쳐 그것이 매우 불편한 자세인 경우라 할지라도 계속해서 한 가지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
(3) 납굴증 (waxiflexibility)
일종의 강직증으로 전혀 움직임 없이 한 가지 자세를 계속 취하며, 다른 사람에 의해서 피동적으로만 움직이는 현상이다.
(4) 기행증 (mannerism)
이야기하면서 특유의 제스처를 반복하는 것같이 상동증보다 덜 지속적이고 덜 단조로우며, 그 사람 특유의 습관적이고 불수의적인 반복행동을 의미한다.
(5) 음송증 (verigeration)
상동증의 일종으로서 의미없는 단어나 짧은 문장을 반복하는 것이다.
(6) 습관적 경련 (habit spasm)
신체의 일부를 불수의적으로 반복해서 움직이는 일종의 습관장애로 불안할 때 눈을 깝빡거리거나 괴상한 소리를 내거나 입맛을 다시는 버릇을 예로 들 수 있다.
4) 거부증 (Negativism)
타인의 요구와 정반대로 행동하거나 이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것.
(1) 함구증 (mutism)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전혀 말을 하지 않음.
(2) 거식증 (refusal of food)
식사를 거부.
5) 자동증 (Automatic obedience)
자신의 의지나 생각은 전혀 없는 로봇처럼 타인의 요구에 복종해서 그대로 라 하는 것을 말한다.
(1) 반향언어 (echolalia)
다른 사람의 말을 메아리처럼 그대로 라 하는 자동증
(2) 반향동작 (echopraxia)
다른 사람의 동작을 그대로 흉내내는 자동증
6) 강박행동 (Compulsion)
불합리하고 쓸데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생동을 반복하게 되는 것을 말하며 대부분 강박사고와 동반되어 나타난다.
예)잠자리에 들 때는 신을 나란히 벗어 놓지 않으면 안 된다든지, 반복해서 손을 씻 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
6. 의식 장애
1) 혼돈 (Confusion)
의식장애 중 가장 가벼운 상태로서 자극에 대한 반응이 신속하지 못하고 지남력의 장애를 보이며, 주의력이 산만해지거나 감퇴되고 사물에 대한 이해능력도 감퇴된 상태이다.
2) 섬망 (Delirium)
의식의 혼탁이 심해지면서 빠지게 되는 상태로서 지남력의 장애, 외부자극에 대한 주의력 감소와 같은 인지장애의 다양한 징후, 심한 정서적 불안정, 초조, 당황, 자율신경의 부조화 증상, 착각 및 환각 등을 특징적으로 보인다.
예) 알콜중독 진단을 받은 대상자가 금단시 진전섬망을 나타냄.
3) 혼미 (Stupor)
섬망보다 더 정도가 심한 상태로서 의식장애 중에서 그 정도가 가장 심한 형태이며 주변상황을 전혀 파악하거나 인식하지 못하며 강한 동통자극에 일시적으로 깨울 수 있는 정도이다.
4) 박명, 몽롱상태 (Twilight)
의식혼탁의 한 유형으로서 해리장애나 간질발작 후 일과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대상자는 당시 주위에 대해 알지 못하고 마치 딴 세계에 잇는 것처럼 행동한다.
7. 지남력 장애
지남력은 통상적으로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방향감을 가지고 있고 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대상자들은 이러한 지남력을 대개 시간, 장소, 사람 순으로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8. 지능 장애
1) 치매 (Dementia)
뇌의 조직이 파괴되어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기타의 지적 기능이 상실되는 임상적 증후군이다. 일단 정상적인 지능까지 발육되었다가 영구적으로 평균이하의 지능 감퇴를 보이는 경우로서 기억력 장애를 포함한 복합적인 인지 결손을 특징으로 한다.
치매증상은 흥미감퇴, 창조성 결여, 정도 조절능력 저하에서 경험 축적능력 저하, 판단력 장애, 기억력 및 지남력 장애, 현실 판단력 결핍 등에 이르기까지 손상 정도에 따라 그 정도가 다양하다.
(1) 알츠하이머형 치매
아직 확실한 원인은 없으며 전체 치매 환자의 반을 차지한다.
(2) 혈관성 치매
뇌동맥경화증 및 기타 뇌혈관 장애가 원인이 되는 치매이며 다발성 경색 치매가 대표적이다.
(3) 질병에 의한 치매
퍽병,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헌틴톤병, 파킨슨병 등이 있다.
(4) 외상성 치매
개방성 두부외상, 뇌좌상, 뇌출혈, 경막하 출혈, 교통성 뇌수종 등에 의해 나타나는 치매이다.
2) 정신지체
지능 발달의 장애로 인하여 학습이 불가능하거나 제한을 받고, 적응 행동의 장애로 관습의 습득과 학습에 장애가 있는 상태를 말한다. 정신발달저지 또는 흔히 정신박약이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정서 장애와 행동 장애가 정신지체와 동반 될 수 있다.
9. 판단 장애
어떤 상황을 사정하고 평가하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들 간의 진정한 관계를 인식하여 올바른 결론을 내리며, 행위의 결과를 이해하고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능력을 판단력이라 하는데, 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10. 병식 결여
자신의 증상이 비정상적이고 병적이며, 자신의 정신장애의 원인, 그 동안의 진행경과, 결과 등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1) 가성 병식
병이 있다는 객관적인 사실은 인정하지만 이에 따르는 충분한 감정반응이나 병을 고치려고 하는 자세가 결여되어 있는 경우.
2) 진성 병식
질병이 있음을 이해하고 적절한 감정반응이 동반되며 병을 고치려는 적절한 노력이 동반되는 경우.
<<참고문헌>>
정신건강간호학 上 - 현문사. 2000년 3월 5일 발행 , 이경순 외 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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