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없음
본문내용
청개구리를 실험대 위에 놓고 심장과 폐를 해부해 내는 것은 육체적으로 파괴되고 정신적인 근거마저 상실한 현재 '나'의 처참한 생활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그 박물 선생의 청개구리 해부는 작가가 앞으로 이런 태도와 방법으로 인생이나 현실을 해부해 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즉, 당시의 현실에서 '나'의 표본이 될 만한 김창억이라는 인물을 해부대에 올려 놓고 그의 생활과 심리를 실험적인 방법으로 해부하여 표현하고자 하는 암시이다.
말초 신경만 예민하게 발달한 '나'와 정신 이상자인 김창억이란 인물은 지식인의 고뇌를 대표하고 있는데, 특히 김창억의 정신 이상은 당시 지식인의 회의적이고 절망적인 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러므로 '나'와 김창억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른바 닮은 인간임을 알 수 있다.
말초 신경만 예민하게 발달한 '나'와 정신 이상자인 김창억이란 인물은 지식인의 고뇌를 대표하고 있는데, 특히 김창억의 정신 이상은 당시 지식인의 회의적이고 절망적인 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그러므로 '나'와 김창억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른바 닮은 인간임을 알 수 있다.
소개글